니양님의 소개로 강원농수산에서 곤드레를 주문하고 이틀째인
오늘아침 싱싱한 곤드레 한상자를 받았어요.
다듬는 중간중간 벌레들이 심심찮게 한 6마리정도 나온것같아요.
깜짝 놀라서 조심하며 다듬고 데치는 과정에서도 익어 굳어버린
벌레가 나와서 다시 놀라고..
벌레먹은 잎은 많지않은데 벌레는 좀 많이 따라왔네요.
한번 먹을만큼 100그람씩 비닐에 담아 보니 19덩이가 나왔어요.
냉동실에 곤드레 데친 한보따리를 넣어두니 맘한켠이 든든하네요
오늘 저녁은 맛난 곤드레밥 해 먹을 생각입니다.
참, 다듬느라 엄지와 검지가 꼬질꼬질해졌는데 쉽게 닦을수있는
방법 없나요? 손빨래도 해봤는데 여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