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이 미술 학원+ 사교육에 대하여 묻고 싶어요

엄마 조회수 : 3,112
작성일 : 2012-05-25 14:36:07

제가 최근까지 직장맘이다보니, 애한테 많이 신경을 못썻어요

 

유치원 종일반시키며 튼튼영어 1주일에 한번, 태권도 주3회, 인라인, 축구 주1회.

남자애라 운동을 좋아해서 이렇게 시켰어요.

 

근데, 직장 그만두고  애들 친구엄마들을 만나보니 이건 뭐.. 거의 전 애를 방치시켰더군요.

학습지 해본 적 없고, 저거 말고 배워본적도 없어요.

요미요미니, 짐보리니.. 프뢰벨이니,, 놀이수학이니, 뭐니.. 딴 세상이네요. ㅎㅎ

 

어쨋든, 예비초등인데 이렇게 계속 놀수도 없고

(지금도 유치원, 운동끝나면 놀이터에서 동생이랑 저녁7시까지 놀아요..)

학습지 시키기 뭐해서 기탄수학인가 .. 주문해놓고 미술학원을 보낼까 하는데..

 

굳이 일주일에 5번씩 미술학원을 보내야 하나요? 일주일에 한두번은 안하는게 낫다고..

(그 학원엔 아예 1~2회는 없더군요. 3회이상만 된다고..)

다른 학원은 1~2회도 있나요?

 

아니면 예비초등으로써 뭘 더 해야하는지...

아이가 그림그리고 만들기 좋아해서 미술학원생각중이긴 한데요..

한글 읽고 쓰기는 보통수준으로 하고, 연산도 유치원에서 배운 수준으로는 가능한 정도 평범한 애에요.

 

에휴.. 갑자기 넘 무관심한 엄마가 된것 같기도 하고..

마음만 급하네요..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시키고들 계시는지..

IP : 114.205.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5 2:44 PM (39.115.xxx.80)

    뭐든 해 주면 좋은데요. 시간이 문제에요.
    애를 너무 밖으로 돌리면 내실이 없어져요.
    피곤에 찌들고 책 한권 읽을 시간이 없어 진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일까요?

  • 2. ...
    '12.5.25 2:49 PM (112.149.xxx.61)

    우리애 지금 초3인데
    7살때 유치원 다니고 일주일에 한번가는 운동시킨게 다에요
    지금성적 아무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중상은 갑니다..

    더군다나 한글이나 셈을 어느정도는 하는편이라면
    지금 하는정도 나쁘지 않아요
    많이 놀리세요
    그거 한애들이랑 안한애들이랑 별차이 없어요
    오히려 공부에 미리 질릴뿐이에요

    그리고 미술 일주일내내 가는건 흔하지 않던데
    보통 한두번 아닌가요?
    미술에 엄청 재능을 보이고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무슨 일주일내내 가나요
    우리애는 초등 들어가서 일주일에 한번 이야기를 만들어서 그림책 만드는 학원 다녔었어요
    그정도도 충분해요..
    좋아하는 아이들 아니면 특히 남아들 일주일 내내 미술은 질려해요

  • 3. ...
    '12.5.25 2:55 PM (14.46.xxx.242)

    애 재미있으라고 이것저것 시켰는데 시키나 안시키나 별 차이 없어요..차라리 애 데리고 여행이나 체험활동 많이 하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 4. 초1 남아맘
    '12.5.25 3:02 PM (58.234.xxx.161)

    초1 남아아이 엄마에요.
    한글은 반드시 떼고 가야좋아요.
    안떼도 학교 가면 서서히 하기야 하지만 요즘은 입학하자마자 책은 줄줄 읽을 줄 알아야 학교생활이 편하더라구요.
    그리고학교에서 종이접기, 미술 같은 걸 많이 하니까 지금부터 해두면 좋아요.
    일주일에 5번은 너무 많은것 같은데요. 일주일에 한두번만 해도 적당할것 같은데요.
    그냥 기본만 하면 되니까요.
    줄넘기도 바로 시험 보니까 줄넘기 배울수 있는 곳 있으면 가르치는게 좋아요. 저희 애는 태권도를 일년 했더니 줄넘기도 배워와서 그건 잘하네요.

  • 5. 음..
    '12.5.25 3:28 PM (175.125.xxx.117)

    울애 7살 남아예요. 한글은 뗐구요. 수학은 제가 학습지로 시켜요. 그리고 미술학원 주5일 다녀요.
    울애가 그림그리기 싫어해서 그냥 내버려뒀더니 6살때 유치원에서 다른애들하고 수준이 너무 차이나더라구요.
    담임선생님이 미술활동할때 애가 너무 자신없어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미술학원 다니기 시작했어요. 요일별로 만들기,그리기 종류별로 다 하던데요. 저희사는동네도 주3회부터 있더라구요. 보통은 그냥 주5회 다 다녀요.
    미술학원 다니면서 자신감 생겨서 집에서 그림도 자주 그리고 그럽니다. 미술학원 다니는거 재미있어해요.

    원글님~아이가 하던거 다하면서 미술학원까지 다니면 시간이 부족할텐데요..

  • 6. 저도 초1남아
    '12.5.25 3:58 PM (221.140.xxx.170)

    한글 중요해요
    입학식 다음날 알림장 길게 써와요
    그리고 쓰는것 많아서 느린아이는 남아서써요
    4월부너 띄어쓰기 문장부호 있는 받아쓰기보고요
    수학도 옛날처럼 더하고 빼는것이 아닌
    서술형 길게 문제꼬아서 나와요
    사고력 문제 좀 풀어봐야해요
    너무 안하고 가면 정말 본인이 심하게 고생해요
    아이들 불쌍해요.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20 나가수 -한영애, 시나위 1 파란 바다 2012/09/29 1,642
161019 대우바람건조세탁기 먼지걸러내는통이 부서졌는데요 3 대우세탁기 2012/09/29 1,508
161018 결혼 안한게 그리 신기한가 29 -_- 2012/09/29 9,338
161017 치매 노인들은 성 호기심이 많아지나요? 6 렌지 2012/09/29 5,088
161016 온수매트 써보신분 좋나요?(리플 달아주시면 살빠지십니다) 9 혜혜맘 2012/09/29 3,865
161015 . 43 이놈의 선 2012/09/29 12,397
161014 절대 실패없는 생신상 메뉴..한가지씩만 가르쳐주세용 10 영원한초보주.. 2012/09/29 6,251
161013 (급질)딸아이가 먹기만하면토하네요ᆢ 1 2012/09/29 1,421
161012 얼마전 시누가 남편한테 핸드폰도 안팔아 준다고 뭐라 하더군요.... 3 안풀리는기분.. 2012/09/29 2,497
161011 추석 당일아침 송편파는곳 있을까요? 1 서울강북 2012/09/29 1,502
161010 스페인에서 긴축반대 시위.. 참 답답합니다 6 ㅠㅠ 2012/09/29 2,459
161009 내일 아침 쌀 김밥용 밥 오늘 해놔도 되나요? 13 ... 2012/09/29 2,705
161008 과외를 중단해야할지...고민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25 중2 2012/09/29 10,900
161007 타지 나와 사시는 분들...모두 고향에 가셨나요>? ... 2012/09/29 1,318
161006 월화드라마 예고에 김정은은 많이 좋아졌네요 2 성형 2012/09/29 2,995
161005 마감시간 반찬가게 장난아니었네요 14 백화점장난아.. 2012/09/29 13,636
161004 솔직히 종교 알리려고 다니시는 분들이 영업하면 정말 잘할듯..... 1 ... 2012/09/29 1,682
161003 급해요!! 관절염 땜에 닭발 고으려는데 질문 좀 봐 주시어요!!.. 11 ***** 2012/09/29 5,243
161002 저 어장관리당하는건가요? 4 모야 2012/09/29 3,452
161001 내딸 서영이 7 재밌다~ 2012/09/29 5,319
161000 옷값 정말 비싼거 같아요~ 15 ㅎㅎ 2012/09/29 11,630
160999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서울 금천구 독산동이 같이 있던데 ..... 4 우물두레박 2012/09/29 2,799
160998 시누가 성묘갈 전부쳐달라는 글 보고 2 침묵은금? 2012/09/29 3,678
160997 자식들 싸울때 부모들은 무조건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8 에휴 2012/09/29 2,940
160996 저도 기분 드럽... 3 카페라떼사랑.. 2012/09/29 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