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기? 논리적유추? 조언 부탁드려요..

믿고싶다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12-05-25 14:30:34

제가 얼마전에 점을 봤어요..

회사에서 좀 안좋은 일이 있어서 맘도 그렇고 해서..

점 봐주신 분은 딱 이름만 듣고 말씀해주셨어요.

이름 듣고 이러이러이러 하다..

그중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을꺼다 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직장을 옮기려한다고 말씀드렸더니 그건 안좋다고,

그래서 고백했어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상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회사를 옮기려 한다.

그랬더니 옮기지 말라고 옮겨도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문제는 또 생긴다 하시더라고요.ㅜㅜ

못참겠다. 너무 옮기고 싶다. 이사람이 왜 나를 이렇게 못살게 구는 걸까요?

이렇게 여쭤봤어요. 이름이 뭐냐고 해서 그분 성함을 불러드렸죠.

그리고 나서 성격을 말씀해주시는데 완전 잘 맞는 거예요.

사주도 아니고 딱 이름만 불러드렸는데..

근데 또 가만 생각해보니 상사와의 갈등이 있을 경우에 논리적으로 유추가 가능한 상사의 성격인 것도 같고..

해서 이렇게 조언을 청해봅니다.

 

여기까지 들으시고 82님들이 그 점보시는 분이셨다면,

상사의 성격을 어떻게 묘사하셨을까요?

여러분들의 논리적인 유추로 나온 답변이 비슷하면 혼란스러워질 것 같긴 하지만,

(사실 매우 믿고 싶어요 마음은..왜냐면 저 노처녀인데..꽃미남 연하를 만난다고 하셨거든요. ㅜㅜ)

그래도 꼭 여쭤보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193.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5.25 2:32 PM (175.193.xxx.75)

    제가 점보면서 뤼액션 심하게 하는 그런 스탈은 아니예요..
    암튼 상사에 대해 별로 드린 정보는 없었다는 것..
    위의 상사와의 관계가 안좋다.
    그래서 그만두려 한다. 이것이 거의 전부예요..
    이름만 들으셨으므로 상사의 나이나 성별이나 아무것도 모르세요.
    하긴 이름에서 성별은 짐작가능하겠네요.

  • 2. 원글이
    '12.5.25 2:42 PM (175.193.xxx.75)

    헛.. 꽃미남 연하에 혹해서..
    그런 점을 생각도 해보지 않았는데..
    예리하시네요..ㅜㅜ

    사주는 부르지 않았어요.
    그냥 이름만 불러드렸어요. 그분이 그래서 저의 나이도 모르실꺼예요.
    사주보시는 분이 아니고 신점 비슷한 거거든요..
    물론 나이 또한 짐작이 가능하겠지만요.
    근데 정말 성격을 완전 잘 맞췄다는..

  • 3. 돗자리깔자..
    '12.5.25 2:49 PM (175.112.xxx.103)

    상사의 이름을 말하시오~~~
    그상사 부하 직원알기를 개떡으로 아는구만..이래라 저래라 말만 하고 정작 본인은 뒷짐지고있고..특히 나이 좀 있는 여직원은 특히 안좋아해..근데 어딜가나 사람 관계 다 거기서 거기야 그냥 거기서 계속 직장다니면서 그 인간 언제 짤릴지 기도나해~~~~~~

  • 4. 지금
    '12.5.25 2:50 PM (121.160.xxx.196)

    님의 성격이 어때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것은 말씀을 전혀 안하셨잖아요.

    왜 우리에게 정보도 다 안주고 저 점쟁이보다 더 어려운 문제를 풀라고 하시는 건가요.

    하다못해 점쟁이에게 주었든 님 이름이라도 알려주던지요.

    님 이름, 님 성격, 회사에서의 구체적인 문제, 상사의 이름,, 이렇게 정보를 주세요
    신점좀 풀어보게요.

  • 5. 원글이
    '12.5.25 3:01 PM (175.193.xxx.75)

    성격이 어떤 거는 점 보신 그분이 저랑 대면하셨으니 유추하셨을테고,
    점 보신 분도 저 위에 써놓은 정보 외에는 구체적인 문제는 못들으셨어요.
    그냥 상사와 관계가 좋지 않다. 그래서 이직을 하려 한다.
    이직이 좋지 않고 곧 관계가 풀릴 꺼다 한달쯤 지나고 나서부터 9월이면 괜찮아 질꺼다.
    해서 그때까지 못참겠다 왜 나를 이렇게 괴롭히는 거냐..이런 식으로 얘기가 된거예요.
    사실 어떤 상사든 계속 지속적으로 괴롭히지 않고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니,
    곧 관계가 풀릴 꺼다 앞으로 괜찮아 질꺼다.
    이직해도 쉽지 않다.
    이건 사실 누구나 점 보는 사람 아니더라도 당연히 유추할 수 있는 건데,
    상사 이름만 듣고 성격을 정확하게 가려냈다는게 신기해서요.
    다른 분들도 그렇게 유추가 가능하다면 사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거니깐.
    그래서 여쭤본거예요.

  • 6. 원글이
    '12.5.25 4:12 PM (175.193.xxx.75)

    답변들 감사해요..
    돗자리를 깔아주신 분은 단 한분 뿐이었지만..^^
    나중에 혹시라도 궁금하시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그분이 맞춘 저희 상사의 성격 알려드릴께요.

    기감이 발달한다는 거 정말..부럽네요.
    전 여자가 아니라 육감도 없는데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12 돼지갈비할때요 6 청주 2012/10/05 1,803
162911 김장훈씨 준재벌아닌가요? 11 2012/10/05 5,219
162910 천고아비의 계절인가 봅니다. 떡순이 2012/10/05 1,056
162909 저는 왜이렇게 1 심해요 2012/10/05 933
162908 복비 계산좀 부탁드려요 6 부동산 2012/10/05 1,518
162907 주식 하시는 분들 요즘 어떤가요? 8 주식 2012/10/05 2,997
162906 싸이 곡과 김장훈 곡이 넘 비슷해요 5 .. 2012/10/05 4,239
162905 아이 손등이랑 소바닥에 좁쌀들이 잔뜩 올라왔어요 1 .. 2012/10/05 1,567
162904 무인양품 좋아하시는 분 있으세요? 14 dkTk 2012/10/05 6,694
162903 공부가 타고났다는 것은 거짓말이죠 72 ㅔㅔㅔ 2012/10/05 14,560
162902 배에서 꾸륵꾸륵소리나고 아퍼요 3 화이트스카이.. 2012/10/05 1,819
162901 궁금한이야기에 나오는 사람 ㅁㅁ 2012/10/05 1,090
162900 정관장 환불 안되나요? 2 아까워 2012/10/05 3,279
162899 김장훈씨는 오래전부터 정신적 문제가 있음을 스스로 말해왔어요. 22 ... 2012/10/05 9,712
162898 감기가 너무 잘 걸려요 2 bb 2012/10/05 1,431
162897 잘몰라서요~ 버터 2012/10/05 821
162896 대입 영어특기자 전형 아직 있네요 3 2012/10/05 2,211
162895 그대없이는. 못살아. 에서. 둘째며느리가. 병운에서 쓰는 클립보.. 문구 2012/10/05 1,596
162894 조현오 변호인 "권양숙 여사 증인 신청계획"(.. 13 악마를보았다.. 2012/10/05 2,513
162893 유전자 변형 농산물 GMO 먹인쥐 탁구공만한 종양생겨 2 진홍주 2012/10/05 1,982
162892 궁금한게 싸이는왜 공중파방송에서 3 ㅏㅏ 2012/10/05 2,528
162891 추천도서가 단편엮은 소설일때.. 3 도서대회 2012/10/05 1,094
162890 자게에서 히트친 돼지갈비양념 계피대신 커피를 1 돼지갈비 2012/10/05 3,402
162889 태블릿피씨 사려고 해요...하나도 몰라서... 2 아침행복 2012/10/05 1,019
162888 윤태영부인 임유진씨 실물로 보신분 있으세요..??? 7 .. 2012/10/05 1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