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기? 논리적유추? 조언 부탁드려요..

믿고싶다 조회수 : 1,131
작성일 : 2012-05-25 14:30:34

제가 얼마전에 점을 봤어요..

회사에서 좀 안좋은 일이 있어서 맘도 그렇고 해서..

점 봐주신 분은 딱 이름만 듣고 말씀해주셨어요.

이름 듣고 이러이러이러 하다..

그중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을꺼다 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직장을 옮기려한다고 말씀드렸더니 그건 안좋다고,

그래서 고백했어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상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회사를 옮기려 한다.

그랬더니 옮기지 말라고 옮겨도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문제는 또 생긴다 하시더라고요.ㅜㅜ

못참겠다. 너무 옮기고 싶다. 이사람이 왜 나를 이렇게 못살게 구는 걸까요?

이렇게 여쭤봤어요. 이름이 뭐냐고 해서 그분 성함을 불러드렸죠.

그리고 나서 성격을 말씀해주시는데 완전 잘 맞는 거예요.

사주도 아니고 딱 이름만 불러드렸는데..

근데 또 가만 생각해보니 상사와의 갈등이 있을 경우에 논리적으로 유추가 가능한 상사의 성격인 것도 같고..

해서 이렇게 조언을 청해봅니다.

 

여기까지 들으시고 82님들이 그 점보시는 분이셨다면,

상사의 성격을 어떻게 묘사하셨을까요?

여러분들의 논리적인 유추로 나온 답변이 비슷하면 혼란스러워질 것 같긴 하지만,

(사실 매우 믿고 싶어요 마음은..왜냐면 저 노처녀인데..꽃미남 연하를 만난다고 하셨거든요. ㅜㅜ)

그래도 꼭 여쭤보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193.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5.25 2:32 PM (175.193.xxx.75)

    제가 점보면서 뤼액션 심하게 하는 그런 스탈은 아니예요..
    암튼 상사에 대해 별로 드린 정보는 없었다는 것..
    위의 상사와의 관계가 안좋다.
    그래서 그만두려 한다. 이것이 거의 전부예요..
    이름만 들으셨으므로 상사의 나이나 성별이나 아무것도 모르세요.
    하긴 이름에서 성별은 짐작가능하겠네요.

  • 2. 원글이
    '12.5.25 2:42 PM (175.193.xxx.75)

    헛.. 꽃미남 연하에 혹해서..
    그런 점을 생각도 해보지 않았는데..
    예리하시네요..ㅜㅜ

    사주는 부르지 않았어요.
    그냥 이름만 불러드렸어요. 그분이 그래서 저의 나이도 모르실꺼예요.
    사주보시는 분이 아니고 신점 비슷한 거거든요..
    물론 나이 또한 짐작이 가능하겠지만요.
    근데 정말 성격을 완전 잘 맞췄다는..

  • 3. 돗자리깔자..
    '12.5.25 2:49 PM (175.112.xxx.103)

    상사의 이름을 말하시오~~~
    그상사 부하 직원알기를 개떡으로 아는구만..이래라 저래라 말만 하고 정작 본인은 뒷짐지고있고..특히 나이 좀 있는 여직원은 특히 안좋아해..근데 어딜가나 사람 관계 다 거기서 거기야 그냥 거기서 계속 직장다니면서 그 인간 언제 짤릴지 기도나해~~~~~~

  • 4. 지금
    '12.5.25 2:50 PM (121.160.xxx.196)

    님의 성격이 어때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것은 말씀을 전혀 안하셨잖아요.

    왜 우리에게 정보도 다 안주고 저 점쟁이보다 더 어려운 문제를 풀라고 하시는 건가요.

    하다못해 점쟁이에게 주었든 님 이름이라도 알려주던지요.

    님 이름, 님 성격, 회사에서의 구체적인 문제, 상사의 이름,, 이렇게 정보를 주세요
    신점좀 풀어보게요.

  • 5. 원글이
    '12.5.25 3:01 PM (175.193.xxx.75)

    성격이 어떤 거는 점 보신 그분이 저랑 대면하셨으니 유추하셨을테고,
    점 보신 분도 저 위에 써놓은 정보 외에는 구체적인 문제는 못들으셨어요.
    그냥 상사와 관계가 좋지 않다. 그래서 이직을 하려 한다.
    이직이 좋지 않고 곧 관계가 풀릴 꺼다 한달쯤 지나고 나서부터 9월이면 괜찮아 질꺼다.
    해서 그때까지 못참겠다 왜 나를 이렇게 괴롭히는 거냐..이런 식으로 얘기가 된거예요.
    사실 어떤 상사든 계속 지속적으로 괴롭히지 않고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니,
    곧 관계가 풀릴 꺼다 앞으로 괜찮아 질꺼다.
    이직해도 쉽지 않다.
    이건 사실 누구나 점 보는 사람 아니더라도 당연히 유추할 수 있는 건데,
    상사 이름만 듣고 성격을 정확하게 가려냈다는게 신기해서요.
    다른 분들도 그렇게 유추가 가능하다면 사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거니깐.
    그래서 여쭤본거예요.

  • 6. 원글이
    '12.5.25 4:12 PM (175.193.xxx.75)

    답변들 감사해요..
    돗자리를 깔아주신 분은 단 한분 뿐이었지만..^^
    나중에 혹시라도 궁금하시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그분이 맞춘 저희 상사의 성격 알려드릴께요.

    기감이 발달한다는 거 정말..부럽네요.
    전 여자가 아니라 육감도 없는데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483 발 작은 여자분들 넘 귀여운 거 같아요 22 ㅋㅋ 2012/05/27 9,643
112482 신사의 품격, 전 재밌게 봤어요. 6 .... 2012/05/27 2,788
112481 춤을 동영상으로 따라추고 싶어요. 체계적말고 그냥 신나는 춤을요.. 4 48 2012/05/27 1,152
112480 대문글인, 심하게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의 속마음...을 읽고 몇.. 8 심리학자 2012/05/27 3,904
112479 동서간에 어떻게 지내세요~~ 13 아샘 2012/05/27 4,383
112478 이사청소 가격 2 반짝반짝 2012/05/27 4,395
112477 나꼼수 매니아로, 술김에 적는 얘기.. 8 삐끗 2012/05/27 2,064
112476 40대 초반인데 가구 추천해주세요 1 꿈나물 2012/05/27 1,677
112475 아이 성적보다 창의성을 더 신경쓰는 엄마 있으신가요? 22 교육 2012/05/27 3,714
112474 양배추에 어울리는 드레싱좀 추천해주세요 ㅎ 10 하자하자 2012/05/27 11,317
112473 성경엔 윤회란게 없나요? 63 yb 2012/05/27 5,041
112472 선배님들 결혼준비하는데 예비시모랑 웨딩홀문제로 스트레쓰~~ 헬프.. 27 예비신부 2012/05/27 7,953
112471 저같은 분 계실까요? 3 개미지옥 2012/05/27 1,628
112470 사회자의 행태 4 심야토론 2012/05/27 1,012
112469 급)페이스북 하시는 분들 도움 좀 부탁해요.ㅜ.ㅜ 1 >.< 2012/05/27 1,272
112468 감자 3개에 거의 3천원 나왔어요. 4 0.0 2012/05/27 1,666
112467 다이어트 13일차 동지분들 ~~~~~~~ 13 어서오세요 2012/05/27 1,661
112466 허벌라이프 샵 오픈 생각하시는분이계시다면... 8 지나가다 2012/05/27 4,351
112465 밤10시반에 남의집에 전화거는것때문에 아는사람이랑 싸웠어요 8 어이없음 2012/05/27 2,611
112464 저희부부는 남편이 캠핑을 더 싫어해요.. 24 ..... 2012/05/27 5,611
112463 나는 연아팬 4 dd 2012/05/27 1,192
112462 롯지 무쇠팬 샀는데요~ 13 알포 2012/05/27 5,880
112461 토렌트처럼 파일 공유하는곳 같은데 여긴 어떻게 이용하는건가요? 5 궁금해요. 2012/05/27 1,354
112460 이 남자가 저를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어요,,, 5 왜그러세용 2012/05/27 2,514
112459 20만원대 여름 가방.. 추천 3 가방추천 2012/05/27 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