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란 남자, 마누라 싱크대도 못 바꿔주는 남자
1. ...
'12.5.25 8:24 AM (110.70.xxx.5)ㅍㅎ 어떤싱크대이기에요? 보통은 오륙백 안넘는
데여2. ㅇ
'12.5.25 8:25 AM (211.202.xxx.71)한샘이래요. 저도 정확히 어떤 건지는...
3. ...
'12.5.25 8:27 AM (110.70.xxx.5)음 이천만원이면 왠만한 집 인테리어 비용이예요. 싱크대 포함요.. 물록 럭숴리하게 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4. queen2
'12.5.25 8:30 AM (121.164.xxx.219)부엌외에 다른 인테리어도 으리으리하게 해놓고 사시나요?? 왠만한 집들은 2~300으로 하던데요
5. ....
'12.5.25 8:31 AM (183.98.xxx.10)와이프가 원글님이 벌어오는 월급으로 투기건 투자건 암튼 알토란같이 불려서 지금 수십억 짜리 집에 사시는 거 아니면 삼천짜리 싱크대는 언감생심 꿈도 꾸지 말라고 하세요. 거기서 밥하나 사제싱크에서 밥하나 먹고 살 찌는 건 똑같구만...
6. **
'12.5.25 8:34 AM (121.145.xxx.129)우리는 소시민이라 그런 싱크대가 있다는 사실도 오늘 알았네요
31평 아파트 사는데요. 5-6백만원만 줘도 아주 아주 좋아요.7. 그래도 한샘
'12.5.25 8:38 AM (119.149.xxx.66)얼마전에 한샘에서 견적내봐서 알아요. 맘에 드는건 그 정도할거에요. 몇자로 뽑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장에서 꼭 할인 받으셔요.
8. 지나가다
'12.5.25 8:40 AM (152.149.xxx.254)제목이 애잔하면서도 웃겨서 읽어봤는데
막상 읽어보니 ㄷㄷㄷ하네요.9. .........
'12.5.25 8:48 AM (116.39.xxx.17)저도 제목이 애잔해서 생활이 쪼들리나 생각했는데 완전 반전...
10. ..
'12.5.25 8:48 AM (1.225.xxx.11)그까이꺼 차 한대 새로 뽑았다 생각하고 바꿔주세요.
11. watermelon
'12.5.25 8:50 AM (121.140.xxx.135)정말 웬만한 집들은 이삼백 아닌가요. 그런 싱크대에서도 식구들 아침 저녁 꼬박 두끼 반찬 여럿해서 잘 해다 먹이는데 천오백 삼천 들이면 완전 요리연구가 수준으로 음식 나와야 겠네요...
12. 와~~~
'12.5.25 8:53 AM (175.192.xxx.44)그런 자괴감에 빠지시다니 집이 10억은 가쁜히 넘는 가장이신 듯.
3천만원짜리 싱크대가...있을 수 도 있겠네요.13. 점 두 개
'12.5.25 8:53 AM (110.15.xxx.248)남편이 벌어오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
아내는 전업인지 자기도 버는 건지.. 모르지만
집 경제상황 생각도 안하고 삼천만원짜리 주방가구 욕심내는 아내라면
남편이 별로 미안해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이건 부부싸움 부추기는 건가요?)
우리가 자식을 키우면서 자식이 해달라는 모든 걸 다 해줄 수는 없잖아요.
아이가 이제 성인이 되었다고 아우디 뽑아달라고 하면 그거 못해준다고 부모 자격 없다고 한탄하실 건가요?
철없는 넘이라고 야단 한 번 치고 말잖아요.
아내도 마찬가지에요.
3천짜리 주방가구 할 형편 되면 하면 되는거구요.
안되면 그보다 좀 못한 걸로라도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해야지 맘에 드는 디자인이라고 하고 싶다고 하는 건 정말 철없고 무책임한 행동이에요...
삼숑의 이거니도 3억짜리 주방 못해준다고 고민하려나..
보통 평범한 집에 그 정도는 안하거든요.
님이 능력되면 하면 되니 고민할 것도 없고.
그 정도 안된다고 고민할 이유도 없네요.14. ...
'12.5.25 8:55 AM (180.64.xxx.136)나란 여자 그런 싱크대 구경도 못해본 여자.
15. 솜사탕226
'12.5.25 9:11 AM (175.192.xxx.151)ㅇㅇㅇ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여자 그런 싱크대 구경도 못해본 여자 2222222222222222222216. 헉~
'12.5.25 9:14 AM (123.111.xxx.244)나란여자 그런 싱크대 구경도 못해본 여자 333333333333333333
아니, 그렇게 비싼 싱크대가 있다는 것도 처음 들어본 녀자........17. ㅇ
'12.5.25 9:19 AM (211.219.xxx.62)제가 미안해하는 상황은 아니고요. 와이프도 저렇게 하자고 주장하는 건 아니고, "원래 3천짜리가 하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옵션을 다 뺐는데 그래도 천오백은 하더라. ㅠㅠ" 이 정도 얘기한 거에요. 그냥 5백짜리 할 거래요.
근데 와이프가 이번에 이사가면서 직장을 그만두기로 했는데, 직장 몇달 더 다녀서 1천 모을 수 있으면 (원래 예산 500+모은돈 1천) 이번에 집대출 조금 더 받아서 천오백짜리 하자고 했어요. 생각해보겠다네요. ㅎㅎ18. 아닌건 아닌거
'12.5.25 9:25 AM (61.99.xxx.154) - 삭제된댓글3천짜리 씽크대요? 고가일수로 더근사하고 멋이있고 좋아서 맘에든느건 당연하겠지요 그렇지만 다들 분수껏 형편껏 하고 사는거지요
그래봤자 지가 싱크대밖에 더 되나요?19. ㅁㅁ
'12.5.25 10:02 AM (58.75.xxx.99)몇평인지 모르지만 적당한 선에서 하면 300~500잡으시면 될텐디 ... 한샘 고가 모델은 비싸긴 하더라만은 천년만년 ㅁ쓸수도 없구요 . 차라리 적당한 것 하고 10년되면 또 바꾸심이
20. 3천
'12.5.25 12:08 PM (121.200.xxx.126)그런 싱크대 하는 집은 집값이 후덜덜 한가요
어디 흠이라도 날까봐 조심스럽기도 하고
구경좀 합시다 .
여긴 지방소도시 한샘 대리점 가봐야 전시도 않됐을거고 구경하러 서울가야하나요 . 보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