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렇게 쭉 살게되는게 좋은걸까요?
작성일 : 2012-05-24 20:44:09
1273532
얼마뒤면 셋째가 나와요.
결혼하고 7년동안 큰애 출산전으로 일을 그만두고 아이키우며 남편돌보며... 또 둘째 출산해서 키우고 곧 셋째가 나와요...
남들보기에 화목하고 부러울게 없어보이는 단란한 가정이에요. 저 살림잘하고 요리가 취미고 애들 건강하고 남편도 저한테나 애들한테 잘하구요.
행복해야되는데... 그냥 쭉 이렇게 살아도 되나? 하는 의구심이 들어요. 뭘 마땅히 해야겠다는 계획이나 꿈도없으면서... 그냥
왜그런지도 모르겠고... 이러다 언젠가 다 벗어던지고 죽으면되겠네... 이러네요.
임신중이라 예민해져서 그런걸까요?
애들 다 자고... 집안도 다 치우고 씻고 내일아침 메뉴랑 간식 뭐할지도 생각다하고... 누워서 책보다가 글남겨요. 저란여자 뭔가요?
IP : 221.148.xxx.2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선물
'12.5.24 8:47 PM
(125.140.xxx.223)
행복하신거아닌가요 경제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부러워요
2. ㅇㅇ
'12.5.24 8:59 PM
(211.237.xxx.51)
우와 부럽습니다....
남편분 혼자 벌어도 3자녀 잘 키울수 있으니(왠지 그래보이시네요 ㅎㅎ)
그것만 해도 얼마나 부러운지요..
그리고 이런 걱정하시는것도 부럽습니다 ㅠ
3. ddd
'12.5.24 10:34 PM
(182.216.xxx.28)
평범함속에 제일큰 행복을 가지셨군요
제가 가지고자 노력하는것들.,
요리잘하는 엄마. 많은아이들. 나를 위하는남편
건강한 아이들. 돈걱정은있는지모르겠지만
여기까지 지금 제가 원하는 최고의삶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63839 |
가슴끝 명치가 아프다고 하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3 |
오일리 |
2012/10/08 |
2,091 |
163838 |
생일초 구입 문의 2 |
생일초 |
2012/10/08 |
1,097 |
163837 |
아이 둘과 셋은 노동강도(?)의 차이가 큰가요?? 10 |
음... |
2012/10/08 |
2,502 |
163836 |
어렸을때 맞고자란분 글 읽다가.. 저는 이걸 못잊어요 5 |
아래 |
2012/10/08 |
3,256 |
163835 |
웅진씽크빅 샘계시나요 2 |
ddd |
2012/10/08 |
1,393 |
163834 |
화곡동 30평대 아파트요... 2 |
전세 |
2012/10/08 |
2,291 |
163833 |
중학교 전학(새아파트 입주관련) 1 |
가능할까요 |
2012/10/08 |
1,597 |
163832 |
확실히 미모는 김연아보다 손연재가 이쁘네요 163 |
느낌 |
2012/10/08 |
16,314 |
163831 |
가루차 넣어마실 티삭? 백은 어디서 파나요? 1 |
요엘 |
2012/10/08 |
865 |
163830 |
말주변이 없어요 |
에휴~ |
2012/10/08 |
1,650 |
163829 |
마트 액젓 어디게 맛있나요? 5 |
... |
2012/10/08 |
2,176 |
163828 |
아가때 산만하면 커서도 산만한가요? 3 |
dd |
2012/10/08 |
1,581 |
163827 |
엘지 뺀 ‘5대 재벌’ 고용기여도 낮다 1 |
샬랄라 |
2012/10/08 |
1,133 |
163826 |
초고속 결혼하신분은 얼마에 결혼하셨나요??? 4 |
중매말고 연.. |
2012/10/08 |
2,325 |
163825 |
마테차 에 대해서 아시는분~~ 3 |
,, |
2012/10/08 |
1,638 |
163824 |
아이가 항상 체기가 있고 배가 아프다는데 1 |
하루일과 |
2012/10/08 |
1,469 |
163823 |
차(tea) 류 어떤 게 무난한가요? 6 |
전통차 |
2012/10/08 |
1,452 |
163822 |
새옷을 하루입고 불량을 알게 된경우 ;; 4 |
... |
2012/10/08 |
1,388 |
163821 |
'짝'에 나온 박재민이라는 분.. 4 |
... |
2012/10/08 |
2,962 |
163820 |
박근혜 언론자유 '침묵' 이유, 사장님은 알고 있다 1 |
샬랄라 |
2012/10/08 |
1,366 |
163819 |
주변상황에 의해 자꾸만 자존감이 무너지는 딸아이... 6 |
,. |
2012/10/08 |
2,198 |
163818 |
아파트 외벽 금이 가서 물이 스며듭니다. 4 |
외벽 |
2012/10/08 |
3,626 |
163817 |
공공장소나 처갓집가서 입꾹다무는 남편 또 있나요?? 26 |
고민 |
2012/10/08 |
3,297 |
163816 |
아가들 일반식은 언제부터? 2 |
날다 |
2012/10/08 |
1,184 |
163815 |
밤을 먹으면 가스가차요~ 3 |
밤 |
2012/10/08 |
2,3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