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층 아파트인데 34층에 당첨됐네요..ㅠ

[허걱]

부산 대연지구 오늘 동호수 추첨했는데

35층 중 34층이래요..

분양금액도 더 비싸고..너무 높네요...

대연지구가 인기가 많아 지금 이미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긴 한데

저렇게 높은 곳에서...ㅠㅠㅠ

어찌해야할 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팔아야 할 지..그래도 1년동안 꾹 참고 있어봐야 할 지..

아...하필 저렇게 높은 층이..

애들 공부방 과외하고 있는데 과외하지도 못하겠네요..

좀 진지하게 상담 좀 해주세요,, 어찌해야 할까요..ㅠㅠ

[음]

35층이 펜트하우스인가요?
그렇다면 그리 나쁘지 않을 것도 같은데요.

하지만, 언제나 집소유주 성향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고층을 싫어하시는 것 같은데, 잘 생각하셔서 선택하세요.

공부방 못할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들고나는 학생들이 시끄럽게만 안 한다면 말이지요.
엘리베이터도 따로 운행하고 그렇지 않나요?

[...]

분양 사무실 유리문에 서로 아파트 교환하자고 쪽지 붙어 있을거에요.
눈 여겨 보세요

나무가 자라는 높이 이상은 안 좋다는 이야기 들었었어요.
본인이 못 느껴도 일정 층수 이상은 집이 흔들린다구요.

[ㅅ]

요즘에는 고층이 더 인기도 많고 집값도 좋아요. 취향이 안맞으면 윗윗님 얘기처럼 다른 층 당첨자랑 교환하세요.

[일부러]

그런 고층을 원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잘 찾아보세요.
근데 저도 고층을 좀 무서워하는 편이라
34층은 고민 많이 되겠네요. 그래도 35층보다 나은거니...

[fly]

높아서 무섭긴해도 한번 그런 고층에 살아보고 싶긴해요~~~
어떤 기분일까?느껴 보고 싶어요.ㅎㅎㅎ

[공부방이면 곤란하겠네요]

공부방학생들이 엘리베이터를 독점하는 꼴이라 주민들한테 욕먹어요.
20층아파트의 20층인 우리집 전 세입자가 공부방 한 모양인데 저 이사오고 나니 만나는 사람마다 잘 이사오셨다며 먼저살던 사람땜에 민원도 엄청 넣었다고 하더라구요.

[축하]

저도 축하드려요.
자랑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부동산의 현실을 너무 모르시는 것 같아요.
다른 층과 교환하려면 웃돈 받고 하셔야죠.
그냥 꾹 갖고 계세요.
그 단지는 모르지만 층은 최고 조건이네요.

[...]

최상층 바로 밑에 층이 한 동에서 분양가가 제일 높더라구요.
우리 아파트 같은 경우는 일층과 일억의 차이가 나더군요.
원글님 운이 좋아서 된 걸로 보이는데... ^^
평양감사도 본인이 싫으면 그만이니까요.

[두번째 댓글]

단 사람인데요.
34층의 프리미엄만큼은 꼭 챙기세요.
먼저 쪽지 내걸면 서로 바꾸자고 하겠네요

[..]

음 저도 고층은 진짜 별로라서 이분 심정 동감가요. 돈문제가 아님요. 공포를 느껴요

[...]

34층이 프리미엄 붙는다구요??
그렇게 높은 층 선호하는 사람도 있나요?
요즘 집보러 다니는 중인데 27층인데 너무 무서워서 포기했어요.
저는 30대 초반인데도 저층이 좋아요. 보통 젊은층이 고층 선호한다던데..
부동산에서도 의아햐하더러구요.
34층보다 1층이 나을듯.
불 나면 어쩌시려구..

[샘말]

와~~ 34층 에서 어찌살아요 전망이 문제가 아니라 건강에도 않좋을것 같아요 어쩌다 자는 호텔도 아니고 ...

[...]

집은 갖고 계시고요 전세주고 원글님도 원하는 층에 전세 사시는거 어떨까요 ^^

[미국]

부산에도 그렇게 높은 층들이 생기나 보군요.
저느 15년 전에 한국 떠날때 모라 현대 15층에서 15층 살았는데요..그 당시 25층 아파트 짓고 분양 막 하더라구요..

근데 미국와서 낮게만 살아서(여긴 땅이 넓으니 아파트가 거의 없죠..)다운카운 가서 한 7층만 올라가도 어지럽더라구요..

공부방 하신다면 더 비추긴한데 ..뭐 고층이라 위험할 것같으면 그것 3,4층 이상만 올라가면 마찬가지긴 하죠....

[궁금]

정말 궁금해서 여쭈어 보는데요.
왜 최상층 바로 아래가 분양가가 높은가요?
최상층이 탑층이면 높은 경우를 보았는데, 바로 아래가 높다 하시니 궁금해서요

[너무높당~]

34층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저 25층 중 21층(남들이 로얄층이라고 하던)에 몇 년 살다 아래로 이사왔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찌 살았나 싶어요.
고층을 원래 선호하시던 분 아니라면 전 말리고 싶어요.
더구나 공부방 하실 계획이면 더더욱요.
윗님들 말씀대로 교환하실 방법이 있으시담 그게 낫단 생각입니다.

[너무 높아요]

간혹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해도, 애들 어리거나 노인들도 피하는 정도의 높이구요.
젊은 저도 너무 높아서 싫네요.
20층에서만 내려다봐도 다리가 후들거리는지라...
게다가 공부방하는 건 더더군다나...

차라리 포기하거나 다른 층과 바꿀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어요

[...]

저라면 34층 너무 높아서 못 살 것 같아요.
원글님은 과외하시는 분이시니 신중하게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살다가 이웃들한테 민원받는 일 기분좋은 일 아니니 신경 많이 쓰이실거에요.

[빛이조아]

전 34층 넘 좋은데~~~~ 사람마다 취향 차이가 있으니 교환가능하실거 같아요^^

[초고추장]

우리동네 집사님댁이 35층 중 34층인데요.. 비오고 흐린날은 기분이 묘해져요... 구름도 내 아래에 있는 것같

고... 언젠가 고층사는 사람일수록 자살충동을 더 많이 느낀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게 이런느낌이구나... 했네

요... 해 들고 하는 날은 좋긴 한데 베란다쪽을 보면 아찔하긴 해요..전 23층 아파트랑 2층 아파트랑 있는데 지

금 2층에 삽니다.. 그런데 23층도 많이 높아요.. 부동산에서는

선호하긴 하더군요.. 님도 그냥 하시고 살기는 다른곳에 사시는 방법도 잇어요.. 저도 새아파트 세주고 나오

면서 가슴 좀 아팠는데 살기는 2층이 훨 나아요

[저는..]

40층 사는데.. 아무 생각 안들어요...
밖에 내다보면 걍 한강보이구.. 그런갑다...해요

[궁금]

답변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고층이 더 해가 많이 들고 전망등의 이유로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고층은 펜트하우스이니 최고층 바로 아래가 선호층이 된다는 말씀이시죠?
아하~ 이해 했습니다. 감사해요. ^^;;;

[~~~^^]

처음에만 높은것 같구요..살다보면 괜찮아요....
다음에 매매할때도 가격이 좀 더 높구요...

[27층]

27층 탑층에 살았던 적이 있어요.
살 적에 항상 환하고 전망 좋아서, 지기가 있다면 천기도 있나보다 하고 좋았는데
(물론 베란다 밑을 바라보면 아찔하고 다리에 힘이 쑥 빠지는 듯함)
저층에 내려와보니 저층이 훨씬 좋네요.
친정도 20층 이상에서 살다가 그 집 전세주고 4층에서 전세로 사세요.
고층이 붕 떠있는 느낌이라면, 저층은 잔디의 초록도 보이고 나무도 보이고 안정감이 있더라구요.
전 앞으로 절대 고층은 안 가려고 해요. 10층 미만의 고층이면 몰라도요.
더구나 30층 이상이면 ㅡㅡ;;~ 가격면에선 어떨지 몰라도 살기엔 높네요.

[...]

15층 중 14층인데
분양가 저희 동에서 저희층이 젤 높았습니다

[원래]

제일 높은층에서 바로 밑층이 가장 최고로 칩니다. 제일 높은층은 아무래도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그래요. 원글님이 당첨된 곳이 바로 최상으로 치는 아파트예요. 바꾸지도 마세요. 나중에 뭔말인지 아시게 될거예요! 공부방해서 번돈보다 34층의 프리미엄이 더 높을거예요.

[39층..]

40층 중에 39층이네요, 아직 입주 전이지만 이 집이 같은 평수에서 젤 좋은 집이라고 소개 받았어요.
고층아파트이기에 높을 수록 인기있는 상황인가봐요.
최상층 바로아래, 정말 귀한 집 받으신 셈인데 바꾸기에도 버리기에도 아깝긴 한데요..
고층이면 입주세대가 많아 엘리베이터도 여러 대 있지 않나요? 우린 4대 있어서.. 공부방이라도 아이들이 신기해하는 거 외엔 다른 점은 없을 거 같아요.

[ckackacka]

능력되시면 34층 집은 남에게 전세를 주시고 같은 아파트 저층집으로 전세를 가시는 건 어떤가요?
공부방 규모가 어느정도이신지 모르지만 그런 꼭대기에서 공부방 하시는 건 진짜 민폐입니다..

[선진국]

일수록 고층을 없앤다네요
저도 예전엔 고층이 부러웠지만
나이들수록 저층이좋아집니다
지금 6층이지만 3층이 부럽네요

[...]

축하 받으실 일인데요?^^;

[--]

너무 높아요. 20층 정도면 괜찮겠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