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 결혼후 20년이상 한번도 쉬지않고 직장생활하다가
얼마전 접촉사고로 어깨를 다쳐서 집에서 쉬고있어요~
시댁어른 2시간 이내의 거리에 살고계신데 연세가드셔서
병원자주드나드시고 건강한 편은 아니라고 하네요~
둘째 며느리인데 반찬도 자주해다드리고 병원도 모시고 다니고 하는데도
쉬고 있는게 불만인지 엊그제 친구남편 하는말......
집에서 쳐먹고 놀면서 뭐하냐고~
시댁에 한달에 두세번 다니면서
빨래하고 청소나 해주고 오라고 면박을주더래요~
제친구 죽고 싶을만큼 자존심 상해 하며 직장구할려고
여기 저기 알아보더라구요. 저도 너무 속상해서 그냥 눈딱감고 쉬라고 말했어요.
일하던 마누라 지쉬고 있으니 눈에 까시 인가봐요...
정말 몹쓸사람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