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여러분께 야박하다 욕먹을 줄 알지만... 여쭈어봅니다.
남편의 누나 큰아들이 결혼을 해요.
친아들은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본처의 아들입니다.
누나가 아들 둘 둔 돌싱에게 처녀 결혼을 했거든요.
해서 본처 자식 둘, 본인이 낳은 자식 둘 이렇게 키웠데
얼마후면 본처의 첫째 아들이 결혼을 합니다.
뭐.. 앗살한 성격이라 네 아들 다 잘 키웠습니다.
으음... 남편하고 사이는 아주 친하지도 그렇다고 어색하지도 않을 정도 입니다.
대충 설명은 이렇구요
흑... 축의금이 참 어렵네요.
마음 같아서는 한 50만원 하고 싶습니다.
그 조카가 아니라 형님을 봐서요.
-저는 결혼 10년 동안 두어번 본게 전부입니다.-
그런데 요즘 저희 형편이 먹고 죽을 돈도 없을 지경이라...
10만원만 하면 안되나 이러고 있습니다.
지방이라 기름값도 이래저래 한 10만원 들테고...
제가 속이 좁지요?
빌려서라도 최소 20만원은 해야 하는거지요?
아니면 20만원도 너무 적은가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