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월에 인도 여행?

잘아시는분 조회수 : 2,300
작성일 : 2012-05-24 15:18:50

힘들지 않을까요?

 그때밖에 시간이 안되어요

인도 한번쯤 갈만한곳인가요?

IP : 116.45.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번쯤...
    '12.5.24 3:24 PM (113.130.xxx.6)

    한 번 이상 충분히 가볼만한 매력이 있습니다.
    더워 죽겠지만....
    그래도...그 때밖에 시간이 안 된다니...가셔야죠^^

    썬크림...모자...얇은 긴소매...편하고 시원한 신발....짐은 무조건 가볍게 최소한으로 해서 가세요.,
    인도만 갔다오면...무슨 도 닦은 사람처럼....해탈한 것처럼....
    그런 기대나 오만만 가지지 않는다면...
    아주 매력적인 여행지임에 충분합니다.

  • 2.
    '12.5.24 3:26 PM (116.37.xxx.10)

    라닥이나 카슈미르 지역으로 가시면 되겠어요..^^
    다른 곳은 더워서
    일단 날씨가 안받쳐주면 아무리 멋진 여행지라도 감흥이 덜 하더라고요

  • 3. 에고
    '12.5.24 3:42 PM (1.240.xxx.2)

    저 7, 8월에 다녀왔는데요.
    5, 6월보다 덜 덥습니다.
    인도의 혹서기는 5-6월이예요. 숨도 못쉬지요.

    7, 8월은 인도의 우기입니다. 비가 주구장창 내립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저는 비가 와도 무척 좋았어요.
    여름에만 갈 수 있는 인도 북부(인도의 스위스라 불리우는 마날리, 티벳 망명정부가 있는 맥그로드간지 등)를 여행할 수 있거든요.
    비는 거의 매일 오락가락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튼튼한 접는 우산이 필수 준비물이예요.
    인도의 우산이 무척 약해서 사나흘 쓰면 망가져요.
    하수도 시설이 안좋아서 종종 무릎~허리까지 도로에 물이 차 있는 경우도 많아요.
    길거리 음식 같은거 조심하시고, 물 조심, 음식 조심, 충분한 휴식 등만 신경쓰시면 괜찮습니다.
    우산이 불편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한달 내내 쓰고 다녀도 괜찮았어요.
    간간히 비오니까 더위도 식혀주고 비오는 풍경을 보는 운치도 있고요.
    다만 소 배설물이랑 쓰레기들이 둥둥 떠다니는 거리를 샌들신고 걸어야 하는 #^#$%$이ㅎㅎㅎ
    하지만, 인도에 사흘만 있어보면 현지인이나 저나 다를 바 없이 몸에 냄새나고 꼬질꼬질해지니까요

    저는 인도의 7, 8월이 너무 좋아서 비 안 오는 인도도 궁금해서 그 해 겨울에 다시 갔었어요.
    인도는 한번쯤 갈만한 곳이 아니라 가도가도 매력이 넘쳐서 또 가고 싶은 곳이었네요.
    사람마다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 부분이지요.
    가능한 장기로 가시는 것 추천드리고요(일주일 이하는 적응하느라 몸살, 장염 앓다 그냥 돌아와야 해서 비추)
    가시기 전에 인도의 전반적인 문화에 대한 책 꼭 읽고 가세요.
    공부하고 갔더니 인도사람들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가 풀려서 더 재미있더라구요

  • 4. 에고
    '12.5.24 3:44 PM (1.240.xxx.2)

    참, 겨울의 인도는 기차 연착에 사고가 넘넘 많아서 플랫폼에서 밤새는게 일이었네요.
    겨울에 안개가 심해서 그렇대요.
    여름에는 대부분 기차가 잘 와서 그것도 좋았네요.
    참고로, 자이살메르 쪽 사막은 겨울에 가는게 좋긴 해요. 여름은 너무 더워서 좀 비추입니다만 다녀온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 5. 일정표가 지금 없어서
    '12.5.24 3:54 PM (116.45.xxx.41)

    점네개님 그리고 윗님들 감사합니다

    가는 지역을 알아보고 낼오전까지 한번 올려볼게요

    혹시 시간되심 이글 한번더 클릭 해주세요^^;;

  • 6.
    '12.5.24 4:03 PM (115.94.xxx.11)

    저도 갔다온 지가 한참 됐네요..
    위에 댓글도 다셨지만 덥고 우기라서 중남부 지방은 다니식 좀 불편하시겠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네팔의 순박한 사람들과 비교되는 인도의 지긋지긋한 사람들 때문에 싫었는데
    (만지고 가는 사람들, 사기꾼들, 호객꾼들.. 등등) 북쪽 지방은 좀 괜찮았어요.

    Leh, 스리나가르, 다람살라 등등

    일정을 얼마나 길게 잡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스니라가르까지 가시려면 좀 일정이 여유있어야 합니다.
    스리나가르가 예전엔 유럽인들의 휴양지로 유명했다고 해요.
    호수에 수많은 하우스보트(물 위의 배 호텔)에서 하루 묵는 것도 좋았어요.

    그런데 파키스탄이랑 분쟁지역이 되면서 여행 가이드북에서 위험지역으로 여행 자제하라고 하죠.
    실지로 도로에서 게릴라 테러도 자주 발생한다고...

  • 7. ㅎ님 감사~
    '12.5.25 11:20 AM (116.45.xxx.41)

    정확한건 모르겠지만 7박 8일 정도에 콜카타?꼴까따?

    지역이름이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952 옥탑방 왕세자 엔딩부분의 용태용이 이각이라는 증거! 8 옥탑방 2012/05/25 4,079
110951 꽃게찜하고 어울리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1 white 2012/05/25 3,232
110950 대전유성에 맛집좀 알려주세요 2 바나나 2012/05/25 3,899
110949 이자스민과 새누리당 그리고 조선일보.... 1 사랑이여 2012/05/25 905
110948 공주알밤 막걸리? 7 먹고파 2012/05/25 3,868
110947 우리v체크카드 발급받을려면 까다로운가요? 4 체크카드 2012/05/25 2,269
110946 쇼핑몰창업 알아보다가 알게 됐는데 5 소미주미마미.. 2012/05/25 2,058
110945 대법, 일제 강제징용 사상 첫 배상 판결 1 세우실 2012/05/25 908
110944 애린원 동물보호소 연락처 알려주세요~ (컴대기) 1 사랑을 싣고.. 2012/05/25 648
110943 미국 주택에 관한 영문인데, 글이 이해가 안 되어요. 도와주세요.. 10 미국 주택 2012/05/25 1,077
110942 태권도 장비를 사가지고 오려는데 좀 도와주세요. 5년만에 방.. 2012/05/25 667
110941 ....이재오 "국격 가장 높인 MB정권...이론 여지.. 18 가카빅엿 2012/05/25 1,312
110940 <<속보>> 웃기네요....민주당 완전히 2 아기가좋와 2012/05/25 1,664
110939 스마트 폰 꾸미는 어플리케이션 드디어 깝니다. 1 다들 아시겠.. 2012/05/25 1,044
110938 ....칸 임상수 독설 "MB는 베를루스코니 같은 사람.. 8 가카빅엿 2012/05/25 2,134
110937 빕스에서 젤 맛있는게 5 2012/05/25 2,265
110936 푸켓 시암니라밋쇼 가보신분... 푸켓 2012/05/25 1,346
110935 이런반지를 뭐라 그러죠.. 7 반지사고싶다.. 2012/05/25 1,917
110934 친구에게 받은 큰 선물 1 우정 2012/05/25 835
110933 사랑니 발치후 오른쪽 볼이 풍선됐어요 8 클로이 2012/05/25 2,522
110932 신생아배꼽소독........ 12 지혜를구함 2012/05/25 3,402
110931 신종 보이스피싱일까요 6 나쁜 놈들 2012/05/25 1,542
110930 급질) 벽걸이 t.v 사려면 어디서 사는게 제일 좋을까요? 1 .. 2012/05/25 903
110929 배에 칼집 넣나요? 2 오징어손질 2012/05/25 811
110928 여자가 아무 이유 없이 문자 씹는 이유는 뭔가요?? 7 seduce.. 2012/05/25 2,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