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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 친구 사귀기 어떠세요?

인피티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2-05-24 14:53:50
오늘 새로 가입했어요. 닉넴은.. 네살 난 둘째딸이 제가 요즘 좋아하는 인피니트를 이렇게 부르네요..ㅎㅎ 2년후면 마흔이구요. 둘째 낳고, 집에만 있어서 그런가.. 사회생활 할때 만큼 사람 사귀는게 쉽지 않고, 또 정말 성격이나, 취향이 맞지 않으면 한두번 만나고 별로 대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분들 잘못이 아녜요) 이제 둘째도 어린이집에 다니고,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생겼는데도, 나가서 누굴 사귀거나 하고 싶은 맘이 없어요. 주위에 큰애 학교 친구 엄마나, 어린이집 친구 엄마들 몇몇 알고 지내는데. 어느정도 선을 그어놓고, 그 이상 친해 지기가 쉽지가 않고, 속내를 다 드러낼 만큼 친해 지고 싶단 생각도 없구요. 지금도 학교때 친구들은 만나면 너무 좋고, 못만나서 안달이고, 이런저런 어떤 얘길 주고 받든, 어떤 모습을 보이든 맘 편한데. 이렇게 마흔 다된 시점에서 누군가를 새로 사귀려니.. 참 힘드네요. 담달에 신랑이 자기 친구들과, 또 그 친구의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 여행을 가자는데... 싫다는 생각이 젤 먼저 들었어요. 아는 친구 말고, 그 새로운 친구들에 대한 경계심?? 내지는 불편함... 가서 와이프들도 잘 사귀어 보라고 하는데.. 옛날처럼 사람 사귀는게 쉽지 않더라 했더니.. 저를 이해 못하는거죠.. 그래서 여쭤봐요 서른 넘어서.. 친구 사귀는거 어떠신지....
IP : 116.34.xx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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