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 친구 사귀기 어떠세요?
인피티 조회수 : 773
작성일 : 2012-05-24 14:53:50
오늘 새로 가입했어요. 닉넴은.. 네살 난 둘째딸이 제가 요즘 좋아하는 인피니트를 이렇게 부르네요..ㅎㅎ 2년후면 마흔이구요. 둘째 낳고, 집에만 있어서 그런가.. 사회생활 할때 만큼 사람 사귀는게 쉽지 않고, 또 정말 성격이나, 취향이 맞지 않으면 한두번 만나고 별로 대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분들 잘못이 아녜요) 이제 둘째도 어린이집에 다니고,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생겼는데도, 나가서 누굴 사귀거나 하고 싶은 맘이 없어요. 주위에 큰애 학교 친구 엄마나, 어린이집 친구 엄마들 몇몇 알고 지내는데. 어느정도 선을 그어놓고, 그 이상 친해 지기가 쉽지가 않고, 속내를 다 드러낼 만큼 친해 지고 싶단 생각도 없구요. 지금도 학교때 친구들은 만나면 너무 좋고, 못만나서 안달이고, 이런저런 어떤 얘길 주고 받든, 어떤 모습을 보이든 맘 편한데. 이렇게 마흔 다된 시점에서 누군가를 새로 사귀려니.. 참 힘드네요. 담달에 신랑이 자기 친구들과, 또 그 친구의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 여행을 가자는데... 싫다는 생각이 젤 먼저 들었어요. 아는 친구 말고, 그 새로운 친구들에 대한 경계심?? 내지는 불편함... 가서 와이프들도 잘 사귀어 보라고 하는데.. 옛날처럼 사람 사귀는게 쉽지 않더라 했더니.. 저를 이해 못하는거죠.. 그래서 여쭤봐요 서른 넘어서.. 친구 사귀는거 어떠신지....
IP : 116.34.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0488 | 이마트에 비키비밀다이어리 파나요.. 2 | 급해진아줌마.. | 2012/09/28 | 1,062 |
160487 | 꼼수 21회 올라왔습니다. 1 | 드러워.. | 2012/09/28 | 1,142 |
160486 | 아이들을 안깨워놓고 출근햤어요ㅠ.ㅠ 15 | 화나요 | 2012/09/28 | 4,159 |
160485 | 9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 세우실 | 2012/09/28 | 847 |
160484 | 히트레시피 그램수 어떻게 맞추시나요? 4 | 오못 | 2012/09/28 | 1,068 |
160483 | 아이패드가 킨들의 역할을 대신하지 못하나요? 5 | 책 | 2012/09/28 | 1,942 |
160482 | 저축과 소비 사이의 갈등 6 | 긴 글 | 2012/09/28 | 2,641 |
160481 | 90% 표절 안철수 vs 10 % 표절 문대성, 누가 카피머쉰?.. 77 | 줄줄이철수 | 2012/09/28 | 6,739 |
160480 | 간 좀 그만 보셔유 .. 1 | 난 찌개가 .. | 2012/09/28 | 1,235 |
160479 | 오이 소박이 오이 종류 3 | 오이김치 | 2012/09/28 | 2,873 |
160478 | 돼지고기 동그랑땡에 후추 안넣으면 3 | 앙.. | 2012/09/28 | 1,468 |
160477 | 곽노현교육감의 수감과 학생인권조례의 유명무실화 3 | 잔잔한4월에.. | 2012/09/28 | 1,490 |
160476 | 전자책 괜찮네요 ㅎㅎ 5 | 카즈냥 | 2012/09/28 | 2,018 |
160475 | 이런 경우 축의금 액수는요? 5 | ... | 2012/09/28 | 1,900 |
160474 | 자식의 아픔을 보고만 있을순 없는 부모의 마음 6 | 도와주세요 | 2012/09/28 | 2,381 |
160473 | 저좀 야단 쳐주세요.. 16 | .... | 2012/09/28 | 4,737 |
160472 | 연애하고프다 4 | 아줌마 | 2012/09/28 | 1,793 |
160471 | 안철수 다운계약서 파문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29 | 이번 | 2012/09/28 | 4,706 |
160470 | 하이고 이번달 8월분---관리비 폭탄 10 | 전기요금 | 2012/09/28 | 3,624 |
160469 | 명절때 다이어트 하실분 계실까요?^^ 7 | 48kg | 2012/09/28 | 1,762 |
160468 | 아이 책 추천해 주세요 | 초4한국사 | 2012/09/28 | 903 |
160467 | 세상 모든일이 너무 무섭습니다 30 | fffff | 2012/09/28 | 14,781 |
160466 | 커피먹고 잠 못자고 3 | 내일은어쩐대.. | 2012/09/28 | 1,365 |
160465 | 82에 정붙이게 된 건 순전히 김남길 때문이었습니다. 8 | 깍뚜기 | 2012/09/28 | 3,201 |
160464 | 무지개 행진곡 4 | 건너 마을 .. | 2012/09/28 | 1,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