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를 처방 받았는데 약봉투에 약이름하고 먹는 양이랑 찍혀져 나오잖아요
근데 한칸씩 앞당겨서 프린터가 되었었나 봐요
1회 복용량에 찍혀야할 숫자가 약이름에 들어서 찍혀지고 1일 복용량이 1회 복용량으로
찍혔었나봐요 ㅠㅠㅠㅠ
약받을때 아무런 설명도 듣지 못했고 약값만 지불했네요
집에와서 1회 복용량만 보고 3일동안 계속 그렇게 먹다가 오늘 아침에서야
약 갯수가 안맞길래(7일분으로 들었는데 약이 몇개 안남아서) 자세히 봤더니
그렇게 되어있는거에요 ㅠㅠㅠㅠ (처음에는 약을 적게 준거라 생각했네요
근데 출근해서 인터넷으로 약이름 검색해보니 제가 두배로 먹었단걸 알았어요 ㅠㅠ)
약국에 항의 했더니(전화로) 죄송하다는 말은 없고 이약사,저약사 돌아가면서(서로 책임을 미루는 형국)
괜찮다며 증상좋아졌으면 그만 먹어라 하길래 의사가 7일동안 먹으라고 했는데
어떻게 그만 먹냐고 따졌더니 그럼 나머지 4일분 줄테니까 다시 약국으로 와라
어찌 해야 되나요.... 다시 병원에 가서 상담하고 약 양을 결정해야 할까요?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첨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