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싫어해요.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다면 모를까
그런 경우가 아닌데도
나와의
아내와의 약속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아내와 먼저 약속을 해놓고도
다른 일이 생기거나 하면
아내의 약속을 뒤로 미루거나 약속한대로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행동이요.
그리고서 이래서 저래서 핑계를 늘어놓는 거요
살다보면
이런저런 상황도 생기고
그러다보면 먼저 아내와 약속한 대로 지키지 못할 경우도 있겠죠
그럼 미리 이러저러해서 약속한 대로 지키지 못할 거 같다고 얘길 해주거나
적어도 신경 썼다는 모습은 보여야 하는데
항상 약속 해놓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게 아니라
가볍게 생각하고 핑계만 늘어놓는 행동이
정말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