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속이 상하네요

봉숭아꽃 조회수 : 931
작성일 : 2012-05-24 11:57:27

제가 4월 중순에 00전자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이달 초순에 그만 둔 상태입니다

한 이십일정도 일을 한것 같은데요..

급료를 아직 받지 못했어요...

제가 그만두기전에 10일날 통장에 입급될 거라 했어요

그런데 10일에 입금이 안되었더라구요

제가 그만두기 얼마전에 그 지점에 점장님이 새로 바뀌었어요

전 어차피 그만 두기로 맘을 먹었기 때문에 더 있어달란 것을 거절하고 예정대로 그만두었습니다

마지막날 점장님께 아르바이트한 임금은 언제 입금되냐고 했더니 15일에 입금될거라 했습니다

그때 안돼면 전화 하라더군요

그런데 그날도 입금이 안된거에요

그래서 전화를 할까 하다가 매장이 집하고 가까운 관계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점장님이 마침 아랫층에 계시길래 지나다가 들린것처럼 하고 제 임금은 언제 지급되는거냐고 물었더니 21일에 입급된다고 했습니다

22일 확인해봤더니 입금이 안되었습니다

전화를 해 보았습니다

점장님이 휴무날이시라 해서 팀장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팀장님은 알아보고 전화 준다더니 저녁때가 다 되도록 연락이 없었습니다

제가 다시 전화를 했어요

본사에 알아보니 여기 점장님이 어떤자료를 체크해줘야 하나본데 그 한가지를 안해줘서 지급이 안된거라면서 낼 점장님오시면 말씁드리고 바로 연락을 준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담날도 전화가 없어서 오후에 제가 전활했더니 팀장님이 점장님이 회의하고 지금 막 오셨는데 말씀드리고 전화 바로 해준다 하더라구요

6시가 되었는데도 전화가 없는거에요

매장에 가 보았습니다

그냥 그 얼마 안되는 알바비때문에 이렇게 망가져야 하는가 갈등도 있었지만 전화해준다하고 안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무었보다 본사에서는 여기에서 자료를 다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지급이 늦어지는거라 했다는게 더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가보니 팀장님은 손님과 상품설명 중 이었고 점장님 또한 손님과 말씀중이셨어요

다른 직원말이 팀장님 손님은 늦을것 같으니 저에게 전화하라고 전한다 하더군요

저는 전화번호를 다시 한번 적어놓고 집으로 왔습니다

전화는 없었습니다

지금 담날이 되었는데도요...

저는 아르바이트비를 안줄까봐 그런게 아닙니다

대기업인데 그깟 얼마 안되는 것을 안줄까요?

그런데 날짜를 재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그 큰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고용했는지 의문입니다

본사 여기 담당하는 경리과에 전화 한 통이면 알 수있을꺼라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전화해준다하고 전화를 안해주는 것이 너무 기분이 나쁘더군요

사람을 이상하게 진상짓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아 속이 상합니다

얼마 안된다지만 전 힘들게 일했고 일한 임금은 받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월급날이 언젠지 몰라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어야 옳았을까요?

IP : 121.129.xxx.1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맨
    '12.5.24 12:42 PM (125.140.xxx.57)

    그냥 있다니요!
    꼭 받으셔야 합니다.
    늦은 거에 대한 사과도 받으면 좋겠지만
    보아하니 그럴 사람들은 아닌 거 같고.

    그사람들 실수하네요.
    사람의 인연이라는 게 그게 아닌데.
    인연 맺은 사람들 중에 얼마나 많은 잠재적 고객이 있는 줄도 모르고.

    *점장 교체 과정에서 일이 꼬인 걸 수도 있겠네요.

  • 2. 봉숭아꽃
    '12.5.24 1:41 PM (121.129.xxx.120)

    네...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020 워드 다단 만들기 질문 좀여 ... 2012/05/26 1,245
111019 목뒤에 침을 맞았는데 피가 나더니 부은것같아요. 3 2012/05/26 2,730
111018 설거지할때 배 젖는분들 배 부분 어떻게 하세요? 29 ;; 2012/05/26 8,494
111017 애견등록칩, 순식간에 삭제·복사…이래도 강행? 1 농림부 2012/05/26 931
111016 아웃백 잠실점과 신천점 어데가 더 나은가요? 2 서비스 2012/05/26 889
111015 지하철에서 남편에게 애교부리며 통화하기 33 어리벙벙 2012/05/26 12,294
111014 신발을 부탁한다는 스프레이 써보신 분 계세요 2 부탁해 2012/05/26 1,263
111013 남푠 땜에 짜증나네요 2 ㅠㅠ 2012/05/26 1,242
111012 수박 좋아하시는 분들...어떡하세요?ㅠㅠ 49 살인적인 물.. 2012/05/26 16,017
111011 빙수기 추천해주세요 더워요 2012/05/26 1,031
111010 이종범 오늘 은퇴식 한다네요. 기사 보고 저절루 눈물이 났어요... 2 사월이 2012/05/26 1,440
111009 은행 여직원 연봉 2 샤랄라 2012/05/26 4,096
111008 직장상사 와이프를 어케 부르나요 6 푸르다~ 2012/05/26 10,149
111007 과외 선생님 처음 뵙는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2 ... 2012/05/26 1,503
111006 권재홍 앵커 “맞은 건 아니지만, 원래 심신이 약해서 24 세우실 2012/05/26 3,425
111005 경멸하거나 우습게 여겼던 처지에 본인이 놓인 적 있으세요? 63 ... 2012/05/26 15,472
111004 박원순 시장의 출근길이랍니다--;; 26 저녁숲 2012/05/26 9,519
111003 선글라스추천 부탁드려요 2 인터넷 면세.. 2012/05/26 1,407
111002 고양이가 왜 이리 울까요??? 7 2012/05/26 1,694
111001 달리기돟아하는아이 어떤운동이좋을까요? hhhh 2012/05/26 526
111000 신선초 효능과 먹는방법좀 알려주세요~ ........ 2012/05/26 3,428
110999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데 식사 2012/05/26 623
110998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믿고있는 사람 어떻게 해야하나요? 믿으라고쫌 2012/05/26 799
110997 반짝반짝 빛나는 시기는 지났군요. 8 43 2012/05/26 2,649
110996 오늘도 사랑과 전쟁2은 실망시키지 않네요 9 정말 2012/05/26 4,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