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도 나처럼 할까? 마늘을 휴x 원액기로

쉰훌쩍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12-05-24 11:20:32

저는 주방에 오래 있으면 약이 오릅니다.

그래서 조리를 하기 쉽게 준비를 해놓고 냉장실은 텅비어있고

냉동실은 열면 여차하면 발등찍을수도.

 

예를 들면 미꾸라지를 한번에 구입해서 갈아서

벽돌처럼 만들어 나중에 야채와 된장풀어  끓이면 끝

벽돌이 여러장있구요

 

다슬기도 삶아 까서 물과 함께 냉동에 보관

 

마늘은 한꺼번에 많이 갈아서 소분해서 보관

아! 마늘을 컷터로 하지말고 "휴롬원액기에  내렸더니

마늘진액이 으깨져서 아주 쉽더군요

마늘즙을 다시 섞어주면 한접 정도는 순식간에....

 

생선구이기에는 전복과 가리비등을 구워먹구요

이번에는 꽃게를 구웠더니 정말 맛 있더군요.

 

약간 남 안하는 짓을 제가 잘 합니다.

재미삼아 ..

근데 의외의 효과가 있더군요.

 

제가 이렇게 하면 남편은

"먹는 음식가지고 장난하지 마시지.."

합니다.  하지만 먹어보면 대박!

 

그냥 아침에 마늘 컷터에 간다는

글보다가 생각나서 끄적 끄적 해 봅니다.

 

오늘도 모ㅡㅡㅡㅡㅡ두 행복하세요.

IP : 118.34.xxx.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4 11:23 AM (1.238.xxx.28)

    앗 저희엄마도 그렇게 하셨어요.
    주방일에 요령이 붙으신게 아닐까요?ㅎㅎㅎㅎㅎ
    정말 후딱후딱 하시는데, 알고보니..소분의 힘.
    그러면서 맛없는게아니고 맛있구요.ㅋ

  • 2. 원글님..☞☜
    '12.5.24 11:30 AM (61.106.xxx.76)

    저는 추어탕 끓일때 미꾸라지를 체에 내리는데요, 많이 번거롭거든요
    갈아서 끓이면 씁쓸하지 않나요?

  • 3. 쉰훌쩍
    '12.5.24 11:47 AM (118.34.xxx.15)

    체에 내리는것이 정석이지요.

    씁슬하지 않아요. 굵은뼈는 어차피 가라앉고

    또 오래 뭉근하게 끓이기 때문에 뻐도 흐물해 지더군요.

    지금 생각난것인데 미꾸라지도 삶아서 휴롬에 내려봐야 되겠어요

    일이 더 쉬울거 같아요

  • 4. 소분의 힘
    '12.5.24 12:02 PM (222.235.xxx.51)

    원글님...귀엽습니다...미꾸라지 후기 나중에 올려주세요. ㅋ

  • 5. 또..☞☜
    '12.5.24 12:03 PM (61.106.xxx.76)

    미꾸라지 갈아 벽돌 만드실때요
    물 조금과 미꾸라지를 넣고 먼저 익힌 다음에 냉동 시키나요?
    아니면, 소금 뿌린 다음에 갈아서 냉동 시키나요?

  • 6. 쉰훌쩍
    '12.5.24 12:06 PM (118.34.xxx.15)

    미꾸라지 소금쳐서 미끈하거 빠진후

    슬쩍 삶아 돌아가신후에 갈아서

    벽돌만들지요. 제가 불자인데

    죄많이 짓습니다. 관세음보살하면서.

  • 7. 원글님..
    '12.5.24 12:19 PM (61.106.xxx.76)

    약?으로 먹는건 이해하실듯...
    중딩 아들이 이거 정말 좋아하는데
    소금 쳐서 돌아가신 미끄덩거리는 그 몸을
    이제 겨우 극복했거든요 것두 고무장갑 끼고요
    가격이 쌀때 많이 사서 소분해야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 8. 오~~
    '12.5.24 12:37 PM (121.190.xxx.4)

    참신하네요.
    휴롬이 미꾸리 보면 놀라 비명지를듯...
    쥬스에서 마늘냄새 나지는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58 결정을 못하겠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꼭요 ㅠㅠ 3 고민 2012/09/23 1,200
158357 왜 잘난여자는 많은데 잘난 남자는 없는걸까요? 26 2012/09/23 7,101
158356 새누리 `목돈 안드는 전세` 공약. 가능해 보이네요. 30 과거타령끝 2012/09/23 2,544
158355 어제 불후의 명곡에서 정동하.. 3 2012/09/23 4,033
158354 완전 중독성 있는 미드나 일드좀 추천해주세요 32 후후 2012/09/23 4,986
158353 아래 밥푸는 얘기보고 .. 2 2012/09/23 1,445
158352 아이 둘 있는 집...다른 아빠들은 어떤가요? 2 답답해 2012/09/23 1,734
158351 여론조사 결과 말인데.. 3 ㅇㅀㅎㅇㅎ 2012/09/23 1,290
158350 밥 많이 퍼주는 시어머님 땜에 스트레스 받는 분은 안 계신가요?.. 27 나는 2012/09/23 3,980
158349 아이 하나인 엄마분들께 여쭙니다. 11 애엄마 2012/09/23 2,131
158348 때문에 주택으로 이사 가신분 계신가요? 2 아랫층담배연.. 2012/09/23 1,301
158347 사이코 직장동료입니다. 3 하소연 2012/09/23 5,727
158346 영어문법 좀 봐 주세요. 플리...즈... 6 영어문법 2012/09/23 1,086
158345 밥푸는 시엄니의 심리분석 1 2012/09/23 1,921
158344 신랑이 술을 넘좋아해요. 근데 술이너무 약해요.. 3 dd 2012/09/23 1,276
158343 제주도에서 먹은 순대가 너무 먹고싶어요... 4 냠냠 2012/09/23 2,083
158342 서울시가 코스트코에 또 과태료 부과했는데요.. 20 !!! 2012/09/23 3,289
158341 매실건졌는데요 3 .. 2012/09/23 1,476
158340 대통령 때문에 삶이 별로 변하는건 없다. 12 ㅇㄹㅇㄹㅇ 2012/09/23 1,294
158339 아버님 식사하세요 48 어머님.. 2012/09/23 11,499
158338 "피자헛" 상품권을 받으시면 기분 어떠실것같.. 9 좋아할까? 2012/09/23 1,803
158337 모시송편 맛있는 떡집 추천해주세요~ 5 아이린 2012/09/23 3,131
158336 밥 퍼주는 이야기는 신선하네요 28 Common.. 2012/09/23 4,084
158335 남편이 양배추 참치볶음 싫데요 ㅠ 9 남편아 2012/09/23 3,289
158334 양념육 택배 어떻게 보내요? 4 LA 2012/09/23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