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9개월 애가 너무 작아요

힘내자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2-05-24 11:18:26
출산 예정일 이제 한달 남았어요.
어렵게 가진 아인데 임신성 당뇨로 식이 조절하고 일하느라 힘들어서 그런지 애가 평균보다 6주나 작다네요. ㅠㅠ
아직 2키로도 안되요.
머리랑 골격은 평균인데, 배둘레가 너무 작아서 인슐린 맞으면서 먹으라고 하는데 인슐린 제대로 조절 못해 쇼크 올까봐 이번주까지 잘 먹어보고 정 안되면 담주부터 인슐린 맞아가면서 먹을 예정이에요.
애 크게 할려면 무조건 쉬어야 할것 같은데 쉴 수도 없는 처지이고 막달에 확 자라는 비법 없나요?
IP : 168.188.xxx.1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4 11:24 AM (123.109.xxx.64)

    인슐리 맞아가면서 고단백질 위주로 많이 챙겨드세요.
    한끼에 영계 한마리 이상 먹는다고 생각하고.
    고등어 같은 생선도 끼니 때마다 한 마리 이상씩 드시고.
    그리고 당뇨라고 탄수화물도 가릴 때가 아닌듯.
    저혈당 쇼크는 밥하고 간식만 잘 챙겨 먹으면 오지 않는다고 내분비과 의사선생님이 계속 강조하시던데.
    아기가 작아서 너무 고민이시겠어요.
    먹는 거 힘들어도 밥 3끼에 중간중간 간식까지 꼭꼭 씹어서 장시간 음식 섭취하세요.

  • 2. ..
    '12.5.24 11:34 AM (14.47.xxx.160)

    9개월때 저희 아이는 1.8이였어요.
    엄청나게 꾸중듣고 속상해서 많이 울었어요.
    전 일접고 무조건 시간날때마다 먹고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 있었어요..
    그래서 간신히 2.5에 낳았어요.
    막달에 그렇게 하니 크긴 하더군요..

  • 3. ^^
    '12.5.24 11:34 AM (218.156.xxx.49)

    고민 많이 되시겠어요
    저는 꽉40주에 2.8키로 평균보다 한달정도 작은 아이를 낳았어요
    앞으로 남은 한달 열심히 드시고 무조건 쉬셔야하는데 걱정되네요
    꼭 순산하셔서 이쁜 아기 만나세요

  • 4. 휘리릭
    '12.5.24 11:42 AM (183.103.xxx.91)

    저는 한살림에파는 무첨가 두유를 매일 두봉씩 간식으로 먹었는데요.
    두유를 먹은날은 아기가 팍팍 컸어요.
    한번은 다 떨어져서 배송이 늦어져 2주가량 못먹고 병원에 갔을때랑 내내 먹고 갔을때랑 아기 차이가 많이 났어요. 또 잉어 먹었을때도 그랬구요. 고단백식단으로 한번 드셔보세요. 본인이 느낄정도로 크던데..저의경우는요

  • 5.
    '12.5.24 12:02 PM (121.100.xxx.136)

    저두요 막달에 애기가 안자라서 2.7kg낳았는데요, 남들이 작게낳는게 좋은거라고 하지만..애낳아보면 아시겠지만..표준치 이하라서 표준치 까지 끌어올리는데 얼마나 힘든지,,, , 인슐린 맞으시고 아기키우세요, 아이스크림, 고기 이런게 아기 키우는데 좋더라구요.

  • 6. ....
    '12.5.24 12:14 PM (123.109.xxx.64)

    아 정말 위에 어떤 분 댓글처럼 두유도 좋아요. 단백질 많고 소화에도 무리 없고.
    물대신 두유를 수시로 드세요. 밥 잘 챙겨드시면서.

  • 7. 힘내자
    '12.5.24 2:39 PM (168.188.xxx.188)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먹는 양이 적었네요.
    탄수화물도 이제는 섭취량을 늘렸는데, 당이 노ㅗㅍ아지면 애한테도 영향이 있다고 해서 당 조절 하면서 먹을려니 힘들더라구요. 두유 많이 마시고, 인슐린 맞아가면서 고단백으로 잘 먹을게요.
    이번 토요일에 병원 가는데 남은 기간 동안 많이 먹어야겠어요.
    지난주부터 제 몸무게도 하나도 안늘어나서 체중계 올라갈때마다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일을 접는게 답인데 접을 수가 없어서 그게 어렵네요. ㅠㅠ

  • 8. 주말이라도
    '12.5.24 9:11 PM (112.163.xxx.107)

    끼니마다 과식하고 바로 누워서 한숨 자고... 최대한 소비칼로리를 없게했어요 그렇게해서 겨우 2.4킬로 낳았네요... 일단 많이 드시구요...조금 작게 나와도 아기는 이겨낸답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654 시댁의 골칫거리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1 곰곰 2012/06/06 1,739
115653 새집에 살면 삶의 질이 달라지겠죠? 11 이사 2012/06/06 7,184
115652 알로에 제품이었던거 같은데 1 여름 2012/06/06 943
115651 이베이에서 구매하는거 어떻게 하나요? 3 2012/06/06 1,211
115650 알라딘에 책팔때요... 9 책팔고 2012/06/06 2,271
115649 서울 칠순생일 가족 식사할 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4 행복이 2012/06/06 5,375
115648 이사할때 이사업체에서 양문형냉장고 분해후조립해주나요? 1 양문형냉장고.. 2012/06/06 9,054
115647 한중록과 사도세자 글을 보고 가입한 사람입니다 1 mac250.. 2012/06/06 1,440
115646 어제 저녁으로 백반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3 mm 2012/06/06 2,777
115645 혹시 7년 유지되는 보톡스 얘기 들어 보셨어요... 5 보톡스 2012/06/06 2,764
115644 옛날에 새산수완성? 인가 하는 문제집 아세요? 3 .... 2012/06/06 850
115643 주택은 인터넷 어디꺼쓰시나요?? 3 주택으로이사.. 2012/06/06 976
115642 6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6/06 702
115641 휴대폰이 방금 물에 퐁당 빠졌어요 16 급해요 2012/06/06 2,192
115640 82자게 글씨체가 이상하게 바꼈어요. 컴 잘 아시.. 2012/06/06 867
115639 ocean7 이라는 사람.. 정상이 아닌것 같네요 29 현충일 2012/06/06 3,228
115638 초1남아 주산6개월째ᆢ그만둬야할까요? 8 2012/06/06 2,932
115637 컨벡스오븐, 컨벡션오븐.. 3 ~~~~ 2012/06/06 3,042
115636 제습기 6L짜리 샀는데 용량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 2012/06/06 1,431
115635 저 지금 제 눈을 믿을 수가 없어서... 27 헉스 2012/06/06 19,247
115634 '뺑소니' 조현오? 車에 깔린 女기자 두고 '줄행랑' 5 참맛 2012/06/06 2,212
115633 달걀 흰자거품팩을 합니다. 3 피부 2012/06/06 2,898
115632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4 왕따 2012/06/06 963
115631 나이스 가계부 어플 쓰시는분 4 정보사냥 2012/06/06 1,532
115630 한식조리사 실기 어케 따나요? 5 주부10년차.. 2012/06/06 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