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9개월 애가 너무 작아요

힘내자 조회수 : 1,811
작성일 : 2012-05-24 11:18:26
출산 예정일 이제 한달 남았어요.
어렵게 가진 아인데 임신성 당뇨로 식이 조절하고 일하느라 힘들어서 그런지 애가 평균보다 6주나 작다네요. ㅠㅠ
아직 2키로도 안되요.
머리랑 골격은 평균인데, 배둘레가 너무 작아서 인슐린 맞으면서 먹으라고 하는데 인슐린 제대로 조절 못해 쇼크 올까봐 이번주까지 잘 먹어보고 정 안되면 담주부터 인슐린 맞아가면서 먹을 예정이에요.
애 크게 할려면 무조건 쉬어야 할것 같은데 쉴 수도 없는 처지이고 막달에 확 자라는 비법 없나요?
IP : 168.188.xxx.1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4 11:24 AM (123.109.xxx.64)

    인슐리 맞아가면서 고단백질 위주로 많이 챙겨드세요.
    한끼에 영계 한마리 이상 먹는다고 생각하고.
    고등어 같은 생선도 끼니 때마다 한 마리 이상씩 드시고.
    그리고 당뇨라고 탄수화물도 가릴 때가 아닌듯.
    저혈당 쇼크는 밥하고 간식만 잘 챙겨 먹으면 오지 않는다고 내분비과 의사선생님이 계속 강조하시던데.
    아기가 작아서 너무 고민이시겠어요.
    먹는 거 힘들어도 밥 3끼에 중간중간 간식까지 꼭꼭 씹어서 장시간 음식 섭취하세요.

  • 2. ..
    '12.5.24 11:34 AM (14.47.xxx.160)

    9개월때 저희 아이는 1.8이였어요.
    엄청나게 꾸중듣고 속상해서 많이 울었어요.
    전 일접고 무조건 시간날때마다 먹고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 있었어요..
    그래서 간신히 2.5에 낳았어요.
    막달에 그렇게 하니 크긴 하더군요..

  • 3. ^^
    '12.5.24 11:34 AM (218.156.xxx.49)

    고민 많이 되시겠어요
    저는 꽉40주에 2.8키로 평균보다 한달정도 작은 아이를 낳았어요
    앞으로 남은 한달 열심히 드시고 무조건 쉬셔야하는데 걱정되네요
    꼭 순산하셔서 이쁜 아기 만나세요

  • 4. 휘리릭
    '12.5.24 11:42 AM (183.103.xxx.91)

    저는 한살림에파는 무첨가 두유를 매일 두봉씩 간식으로 먹었는데요.
    두유를 먹은날은 아기가 팍팍 컸어요.
    한번은 다 떨어져서 배송이 늦어져 2주가량 못먹고 병원에 갔을때랑 내내 먹고 갔을때랑 아기 차이가 많이 났어요. 또 잉어 먹었을때도 그랬구요. 고단백식단으로 한번 드셔보세요. 본인이 느낄정도로 크던데..저의경우는요

  • 5.
    '12.5.24 12:02 PM (121.100.xxx.136)

    저두요 막달에 애기가 안자라서 2.7kg낳았는데요, 남들이 작게낳는게 좋은거라고 하지만..애낳아보면 아시겠지만..표준치 이하라서 표준치 까지 끌어올리는데 얼마나 힘든지,,, , 인슐린 맞으시고 아기키우세요, 아이스크림, 고기 이런게 아기 키우는데 좋더라구요.

  • 6. ....
    '12.5.24 12:14 PM (123.109.xxx.64)

    아 정말 위에 어떤 분 댓글처럼 두유도 좋아요. 단백질 많고 소화에도 무리 없고.
    물대신 두유를 수시로 드세요. 밥 잘 챙겨드시면서.

  • 7. 힘내자
    '12.5.24 2:39 PM (168.188.xxx.188)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먹는 양이 적었네요.
    탄수화물도 이제는 섭취량을 늘렸는데, 당이 노ㅗㅍ아지면 애한테도 영향이 있다고 해서 당 조절 하면서 먹을려니 힘들더라구요. 두유 많이 마시고, 인슐린 맞아가면서 고단백으로 잘 먹을게요.
    이번 토요일에 병원 가는데 남은 기간 동안 많이 먹어야겠어요.
    지난주부터 제 몸무게도 하나도 안늘어나서 체중계 올라갈때마다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일을 접는게 답인데 접을 수가 없어서 그게 어렵네요. ㅠㅠ

  • 8. 주말이라도
    '12.5.24 9:11 PM (112.163.xxx.107)

    끼니마다 과식하고 바로 누워서 한숨 자고... 최대한 소비칼로리를 없게했어요 그렇게해서 겨우 2.4킬로 낳았네요... 일단 많이 드시구요...조금 작게 나와도 아기는 이겨낸답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462 다이어트 출첵해요! 11 올리브 2012/05/23 937
111461 Matti님의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는가 연재도 끝났네요... 1 람다 2012/05/23 847
111460 적도의 남자 거의 방송사고 수준인데요? ㄷㄷㄷㄷㄷㄷㄷ 34 세우실 2012/05/23 17,021
111459 웃음조각님 감사합니다! 5 양파망청소대.. 2012/05/23 1,215
111458 4살(35개월)여아가 말을 아직도 못합니다.. 13 4살... 2012/05/23 17,718
111457 은시경 없으니까 1 ㅠㅠ 2012/05/23 1,292
111456 저도 노란 풍선을 달았습니다. 11 자연과나 2012/05/23 890
111455 수목금 저녁 7시 명탐정 포와르 10 포와르 2012/05/23 1,480
111454 주변사람 중에서 범죄자 인권타령하는사람 있으세요? 3 인권? 2012/05/23 753
111453 수학여행 간 아이.. 1 5월엔 2012/05/23 1,259
111452 욕실 샤워기가 고장인데 집주인한테 교체해 달라고 해야되나요? 17 붉은양파 2012/05/23 16,614
111451 자외선 잘아는분...전면 루마썬팅했는데(자외선 A,B 모두 차단.. ... 2012/05/23 835
111450 화장하고 안경쓰는분들...클렌징 후 매일 안경 씻으세요? 2 bb 2012/05/23 1,442
111449 20살 가까이 차이나는 연하남 만나면 얘기가 통할까요? 3 ... 2012/05/23 3,728
111448 영어 맞는 문장 도와주세요 2 영어 2012/05/23 529
111447 며칠째 진통제를 먹어도 두통이 (머리앞부분옆부분) 가시지 않는데.. 3 걱정맘 2012/05/23 1,982
111446 은시경 더킹 2012/05/23 907
111445 아이폰에만 있는 기능 알려주셔요 8 갤2맘 2012/05/23 1,710
111444 은시경이 죽어요~ 9 덴버 2012/05/23 2,434
111443 일반요금제로 스마트폰 쓰시는 분!!! 14 궁금이 2012/05/23 2,985
111442 미술학원 다니는데 저희 애가 너무 잘 해서 다니기 싫다는 엄마들.. 3 애가잘해도... 2012/05/23 2,110
111441 (급질)기차로 강원도가서 바다좋아.... 2012/05/23 389
111440 커피대신 마실만한거 뭐있을까요 4 2012/05/23 1,833
111439 오늘 재미있는 라디오 최양락 들으셨나요? 5 미친세상 2012/05/23 1,746
111438 컴앞대기] 이번 주말 조개찜용 조개 산다면 독성 높을까요? 1 조개구이 -.. 2012/05/23 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