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토커처럼 괴롭히는 딸 친구

딸에게 보여줄래요.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12-05-24 10:06:14

한 아파트에 사는 딸친구.

작년엔 친하게 지내는 거 같더니

이번 해에는 딸이 그 아이를 너무나 싫어합니다.

마칠 때도 딸 반에 와서 같이 가려 하고

학원이 있는데도 우리집에 놀러 오려고 하고

짜증내고 샘내고'''.

초6입니다.

작년에 왕따 사건으로

울 아이에게 친구에게는 심한 말 하면 혹시 사고낼지 모르니 조심하라 했어요.

그리고 투명인간처럼 하라 했죠.

집에까지 오는 길이 같아도 투명인간처럼 대하다가

친구가 딸아이가 속상해할 만만 골라 하면 또 발끈

집에 들어와서는 친구에 대해 불평불만''.

등교시 그 아이 만나서 또 속상해할까봐 걱정.

이게 몇 달간 계속됩니다.

절교하자는 문자를 전에 한 번 보내니

온갖 악에다 문자에 욕을 쓰고

친구어머니에게 문자나 행동에 대해 언급하니 미안하다고만 하시고'''.

딸아이가 샘이 많다며'''.

그 분이 직장맘이라 애가 종일 혼자 있다는군요.

제가 그 아이에게 뭐라고 하기도 뭐하고,

딸아이도 어찌 해야 할지 모르고'''.

싫은 점 조곤조곤말하니 떼쓰고'''.

저희 딸에게 보여주게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8.45.xxx.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4 10:13 AM (110.14.xxx.164)

    중학생 아이 키워보니 여자애들 사이에서 젤 무서운게 그런경우에요
    아직 초등이니 아무래도 님이 나서셔야 할거 같아요
    아이 뒤에 내가 지켜보고 있다 는거 보여주세요
    만나서 니가 보낸 문자랑 통화 내용 다 알고 있다 그런건 아주 안좋은 행동이니 앞으로 또 그러면 나도 못참는다고요
    그 아이엄마도 어찌 못하고 아이들끼리는 해결이 안나겠네요

  • 2. ㅇㅇ
    '12.5.24 10:16 AM (112.187.xxx.205)

    근데 그 나이때 다 그렇치 않나요???
    작년에 친했다면서요...어떤 이유로 변한건 님 따님 분 같은데..
    그 친구가 님 딸을 많이 좋아하나봐요..
    스토커라니..그나이때 친하면 같이 하교 하고 싶어하고, 같이 놀고 싶어하겠죠.
    님 딸보다 그 친구가 딱하네요..
    그나저나 요즘은 친구 사이도 부모 개입하는군요..에효

  • 3. ...
    '12.5.24 10:52 AM (110.14.xxx.164)

    그나이땐 그렇다고 하시는 분도 있군요 ...
    물론 좋아하는 친구랑 어울리고 싶어하는건 이해하는데
    보통은그렇게 악쓰고 욕문자 보내지 않아요 그건 폭력입니다
    그 아이가 특이한거에요
    그건 샘이 많다고 하고 말 일이 아니고 그 아이도 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런 친구를 부모가 개입않고 그냥 둘수는 없지요

  • 4.
    '12.5.24 11:01 AM (114.202.xxx.134)

    그 나이 때 다 그러는 건 절대 아니죠. 그러는 애들만 그러는 거지.
    따님에게 그 친구를 적극적으로 떼어내라고 하셔야겠어요. 투명인간 취급은 너무 미온적이고, 투명인간 취급 하니까 따님의 관심을 끌려고 일부러 도발적으로 속 뒤집는 소리를 해대는 거죠.(관심 끄는 방법이 이런 거라는 것만 봐도 그 애 심성을 알 수 있습니다; 나쁘고 좋고를 떠나 사람 무척 피곤하고 피폐하게 만드는 스타일인 거죠)
    그애 전화번호를 스팸 처리하고, 등교시에 만나도 멀찌감치 떨어져 가고, 난 너랑 같이 가고 싶지 않다고 대놓고 말해도 괜찮습니다. 저런 애들은 대놓고 멀리 해도 간신히 떨어져 나갈까말까 해요.
    아이가 성향이 폭력적인데다 시샘까지 많다면, 절대 좋은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외로우니까 따님을 옆에 붙여두려 하고 독점하려 드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시샘이 많으니 또 따님이 잘되면 배아파하고 방해도 하려 들 거에요(제가 당해본 적이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멀리하라 하세요. 왕따도 그냥 같이 놀기 싫어 멀리하는 건 괜찮습니다. 가만 있는 아이를 괴롭히고 툭툭 건드려대는 그런 왕따가 문제인 거죠.

    덧붙여, 따님 힘으로 어찌할 수 없을 땐 어머님이 나서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나이 서른 넘은 성인도 스토커에게 괴롭힘 당할 땐 주변의 도움이 필수입니다. 하물며 따님은 아직 미성년자잖아요.
    스토커가 별겁니까, 상대가 괴로워하고 싫어하는데도 계속 들러붙고 못살게 굴면 스토커지요.
    스토커들도 자기들 나름대로는 '좋아해서' 그러는 거거든요?

  • 5. ...
    '12.5.24 11:07 AM (1.238.xxx.28)

    그 나이때 다 그런다는 분은...그나이때 본인도 저러셨다는건가요?@_@

    전 그 나이때...친구가 나랑 멀어지면..
    그냥 울면서
    혼자 보내지 못할 편지쓰고..;;;뭐 이러고 말았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가 중요한 나이기는 하지만
    보통 아이들은 그런 행동 안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64 유치원생 딸아이가 맨날 머리아프고 어지럽다고 하는데요 9 두통어지럼증.. 2012/09/20 5,596
156963 싸이가 빌보드차트 11위네요 오홍홍홍 2012/09/20 2,100
156962 코스트코에 리코타치즈, 어느 코너에서 파나요? 3 리코타치즈 2012/09/20 2,074
156961 기러기 원하시는분 보세요 4 asd 2012/09/20 2,313
156960 응답하라1997, 윤윤제 키스신 모음 1 아야어여오요.. 2012/09/20 2,999
156959 여직원들한테 호구노릇하는 남편. 21 징글징글 2012/09/20 6,295
156958 독일에서 선물사온다는데..휘슬러?가좋을까요? 5 백도 2012/09/20 3,414
156957 리바트이즈마인vs 한샘 책장 10 제발 골라주.. 2012/09/20 8,290
156956 박선숙 전 의원, 안철수 캠프 선거총괄 22 .. 2012/09/20 4,049
156955 핏물도 빼지 않고 양념에 재운갈비. 5 .... 2012/09/20 2,520
156954 싸이 빌보드 11위 했다는데 이거 엄청난거 아니에요? 53 와우 2012/09/20 16,848
156953 기러기 유학해도 나중에 대학 특례입학 가능한가요? 7 기러기 유학.. 2012/09/20 3,510
156952 블랙컨슈머들이 판치는 세상.. 라나델레이 2012/09/20 1,740
156951 요즘들어 한겨레 전투력 급상승.. 1 .. 2012/09/20 2,456
156950 날씨도 선선해지는데 뜨개질 같이 하고 싶어요. 7 뜨개질 2012/09/20 1,781
156949 대선 투표율 이번에높을까요~? 3 차니맘 2012/09/20 1,549
156948 어제 이털남 방송 추천해요. 1 ... 2012/09/20 1,483
156947 클라쎄 양문냉장고 서랍뚜껑있나요? 답좀주세요 2012/09/20 1,463
156946 현재 불펜 최다 추천글 보셨나요?ㅠㅠ 울컥하네요. 6 추천 2012/09/20 3,119
156945 첫애 돌잔치에 친정식구들이 못온다는데..제가 이해해야되는걸까요?.. 16 2012/09/20 4,659
156944 9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9/20 1,470
156943 이효리 속옷화보는 왜 찍은걸까요?? 13 ㅇㅇ 2012/09/20 6,017
156942 근로장려금이 도대체 뭔가요. 3 근로장려금... 2012/09/20 2,199
156941 저희 애기가 바나나광인데요 ㅎㅎㅎ 4 아코 2012/09/20 1,966
156940 공기청정기가 좋을까요? 에어워셔가 좋을까요?? 4 ..... 2012/09/20 2,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