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토커처럼 괴롭히는 딸 친구

딸에게 보여줄래요.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2-05-24 10:06:14

한 아파트에 사는 딸친구.

작년엔 친하게 지내는 거 같더니

이번 해에는 딸이 그 아이를 너무나 싫어합니다.

마칠 때도 딸 반에 와서 같이 가려 하고

학원이 있는데도 우리집에 놀러 오려고 하고

짜증내고 샘내고'''.

초6입니다.

작년에 왕따 사건으로

울 아이에게 친구에게는 심한 말 하면 혹시 사고낼지 모르니 조심하라 했어요.

그리고 투명인간처럼 하라 했죠.

집에까지 오는 길이 같아도 투명인간처럼 대하다가

친구가 딸아이가 속상해할 만만 골라 하면 또 발끈

집에 들어와서는 친구에 대해 불평불만''.

등교시 그 아이 만나서 또 속상해할까봐 걱정.

이게 몇 달간 계속됩니다.

절교하자는 문자를 전에 한 번 보내니

온갖 악에다 문자에 욕을 쓰고

친구어머니에게 문자나 행동에 대해 언급하니 미안하다고만 하시고'''.

딸아이가 샘이 많다며'''.

그 분이 직장맘이라 애가 종일 혼자 있다는군요.

제가 그 아이에게 뭐라고 하기도 뭐하고,

딸아이도 어찌 해야 할지 모르고'''.

싫은 점 조곤조곤말하니 떼쓰고'''.

저희 딸에게 보여주게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8.45.xxx.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4 10:13 AM (110.14.xxx.164)

    중학생 아이 키워보니 여자애들 사이에서 젤 무서운게 그런경우에요
    아직 초등이니 아무래도 님이 나서셔야 할거 같아요
    아이 뒤에 내가 지켜보고 있다 는거 보여주세요
    만나서 니가 보낸 문자랑 통화 내용 다 알고 있다 그런건 아주 안좋은 행동이니 앞으로 또 그러면 나도 못참는다고요
    그 아이엄마도 어찌 못하고 아이들끼리는 해결이 안나겠네요

  • 2. ㅇㅇ
    '12.5.24 10:16 AM (112.187.xxx.205)

    근데 그 나이때 다 그렇치 않나요???
    작년에 친했다면서요...어떤 이유로 변한건 님 따님 분 같은데..
    그 친구가 님 딸을 많이 좋아하나봐요..
    스토커라니..그나이때 친하면 같이 하교 하고 싶어하고, 같이 놀고 싶어하겠죠.
    님 딸보다 그 친구가 딱하네요..
    그나저나 요즘은 친구 사이도 부모 개입하는군요..에효

  • 3. ...
    '12.5.24 10:52 AM (110.14.xxx.164)

    그나이땐 그렇다고 하시는 분도 있군요 ...
    물론 좋아하는 친구랑 어울리고 싶어하는건 이해하는데
    보통은그렇게 악쓰고 욕문자 보내지 않아요 그건 폭력입니다
    그 아이가 특이한거에요
    그건 샘이 많다고 하고 말 일이 아니고 그 아이도 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런 친구를 부모가 개입않고 그냥 둘수는 없지요

  • 4.
    '12.5.24 11:01 AM (114.202.xxx.134)

    그 나이 때 다 그러는 건 절대 아니죠. 그러는 애들만 그러는 거지.
    따님에게 그 친구를 적극적으로 떼어내라고 하셔야겠어요. 투명인간 취급은 너무 미온적이고, 투명인간 취급 하니까 따님의 관심을 끌려고 일부러 도발적으로 속 뒤집는 소리를 해대는 거죠.(관심 끄는 방법이 이런 거라는 것만 봐도 그 애 심성을 알 수 있습니다; 나쁘고 좋고를 떠나 사람 무척 피곤하고 피폐하게 만드는 스타일인 거죠)
    그애 전화번호를 스팸 처리하고, 등교시에 만나도 멀찌감치 떨어져 가고, 난 너랑 같이 가고 싶지 않다고 대놓고 말해도 괜찮습니다. 저런 애들은 대놓고 멀리 해도 간신히 떨어져 나갈까말까 해요.
    아이가 성향이 폭력적인데다 시샘까지 많다면, 절대 좋은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외로우니까 따님을 옆에 붙여두려 하고 독점하려 드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시샘이 많으니 또 따님이 잘되면 배아파하고 방해도 하려 들 거에요(제가 당해본 적이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멀리하라 하세요. 왕따도 그냥 같이 놀기 싫어 멀리하는 건 괜찮습니다. 가만 있는 아이를 괴롭히고 툭툭 건드려대는 그런 왕따가 문제인 거죠.

    덧붙여, 따님 힘으로 어찌할 수 없을 땐 어머님이 나서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나이 서른 넘은 성인도 스토커에게 괴롭힘 당할 땐 주변의 도움이 필수입니다. 하물며 따님은 아직 미성년자잖아요.
    스토커가 별겁니까, 상대가 괴로워하고 싫어하는데도 계속 들러붙고 못살게 굴면 스토커지요.
    스토커들도 자기들 나름대로는 '좋아해서' 그러는 거거든요?

  • 5. ...
    '12.5.24 11:07 AM (1.238.xxx.28)

    그 나이때 다 그런다는 분은...그나이때 본인도 저러셨다는건가요?@_@

    전 그 나이때...친구가 나랑 멀어지면..
    그냥 울면서
    혼자 보내지 못할 편지쓰고..;;;뭐 이러고 말았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가 중요한 나이기는 하지만
    보통 아이들은 그런 행동 안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344 이 거 요리법 뭐가 있는지 아시나요?(관자) 4 디너~ 2012/05/23 1,098
111343 [급]프린트 무한토너 사용중인데 갑자기 잉크를 인식하지 못해요 3 민트잎 2012/05/23 1,670
111342 구릿빛 손예진 정말 잘 어울리네요 9 구릿빛 2012/05/23 2,170
111341 요즘 청약저축의 의미가있을까요? 급해요--; 2 보슬비 2012/05/23 2,170
111340 중고책 ,,가슴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 구합니다 훈맘 2012/05/23 655
111339 까르띠에 러브링 잘 아시는 분 계세요? 5 반지 2012/05/23 10,209
111338 호주여행가셨던 분들 ,혹 거주하시는 분도움바랍니다 7 chelse.. 2012/05/23 1,547
111337 소식 채식 건강식 집밥 고수하는 분들 외식이나 간식하면 속 어떠.. 4 0000 2012/05/23 2,155
111336 송승헌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예상외로 많네요? 42 혀니혀나 2012/05/23 11,984
111335 ipl시술후 기미가 선명하게 생겼는데.. 13 연아지매 2012/05/23 12,702
111334 2011년도9월까지 유통기한인 자장가루 먹어도 될까요?안될까요?.. 3 급질요~ 2012/05/23 894
111333 단양구경... 6 지온마미 2012/05/23 2,022
111332 (지방/저렴) 아파트 두채 보유중인데 집 한 채 더 사면 불이익.. 3 궁금 2012/05/23 2,640
111331 이거 은근 재밌네요 ㅋㅋ 2 리쿡스 2012/05/23 1,342
111330 아빠말에 충격먹었네요 3 2012/05/23 1,343
111329 분위기 괜찮은 음식점 추천이요 - 지방에서 부모님이 오셔요 3 부모님 2012/05/23 1,046
111328 4학년 여자애들 집에 놀러올때요. 여러명씩 오나요~ 4 아구두야 2012/05/23 1,047
111327 주위에 사람많은 아줌마 그런데 이간질을 잘하는 아줌마 13 인기 2012/05/23 4,949
111326 반대로, 이 작가가 쓴 드라마는 무조건 본다! 있으세요? 23 황메리 2012/05/23 3,001
111325 교토 여행시 많은 절들 중에 한 곳만 콕 찝어서 본다면 어딘가요.. 17 여행 2012/05/23 2,044
111324 라텍스 1 -- 2012/05/23 646
111323 여자아이 키우는 집에는 고양이를 키우세요 26 졸리 2012/05/23 4,982
111322 ((속보)) 어제 100토론 최대이슈 2 웃긴다 2012/05/23 1,802
111321 전 스마트폰이 왜 이리 싫을까요? 15 .. 2012/05/23 2,785
111320 외식은 진짜 안되겠어요. 8 홍대앞 2012/05/23 3,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