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재는 나쁘지 않은데 미래가 없는 남편
1. 살려면
'12.5.24 10:09 AM (115.143.xxx.59)그럴경우...여자가 정말 빡세게 모아야 해요..벌어야 한단말이지요...
어쩔수없어요..2. ...
'12.5.24 10:17 AM (110.14.xxx.164)남편이 같이 정신차리지 않으면 힘들어요
부부가 싸우게만 되더군요
저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남편이 고액연봉자고 집안에서 개룡이라
나가는게 많아요
그냥 두고 저도 적당히 살아요
님경운 더 심각하니 쫄라매야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사실 회사 동료랑 어울리는데 덜 쓰기 힘들거든요
혹시 돈이 모아져도 남편에겐 항상 없다고 하세요3. ....
'12.5.24 10:19 AM (121.157.xxx.79)저희 남편집이 무척 가난했는데,정말 미래를 위한 저축이란 개념이 없더군요.
그래도 자산이 2억이면 많은편이네요.(물론 어떤 면에선 많은 편 아니지만.)
미래도 중요하지만 , 현재도 중요한것도 사실이고요.
남편분에게 너무 비관적으로 말씀하시진 마시고
(저는 우리 남편에게 미래는 어떨것이다.이러면서 엄청 단도리 하면서 부정적인 말만 했거든요.그럴수밖에 없는게 너무 청순하게 소비하니까요. 어느순간 전 부정적인 말만 남편에게 하고 있더군요. 남편은 지레 겁먹고 있고.)
적당히 현실을 보게하시고, 저축으로 얻을수 있는 희망과 비전을 적당히 제시하시면서 ,
님도 너무 미리 걱정하시진 마세요.
닥치면 다 살게 되어 있어요. 생각을 유연하게 가지시면 정말 삶은 어떤 형태여도 즐겁고 행복한것 같습니다.
유연한 생각을 가지신다면 2억은 엄청난 기적같은 돈입니다.4. 파스타
'12.5.24 10:23 AM (118.33.xxx.107)정년10년이면 50세 정도란말씀이신데, 자산이 1.8억... 좀 안좋긴하네요.
그정도 연봉받아봐야 넉넉하게 쓸 형편은 아니신데..
시댁에 50보내시니 연봉에서 600까이시고...
소비성향 바꾸기전까진 답이없는데, 바꾸기는 어렵죠...
금융공기업 같으신데, 퇴직하시고 자리하나 받으실수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준비하셔야죠.5. 같이 버세요.
'12.5.24 10:35 AM (112.164.xxx.118)슬플 것 같네요. 입장바꿔서 님 남편이 이렇게 님을 냉정히 평가하신다면 어떠실 것 같나요.
남편분 능력 충분히 출중하고 대단하신데.. 단지 출발이 조금 늦었을 뿐 아닌가요?
불안해 하실 시간에 같이 버실 생각을 하셔야죠.6. ...
'12.5.24 11:22 AM (71.163.xxx.226)여자가 꼭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저는 사교육 별로 안 시키고 외식도 거의 안 했습니다.
제 노동력으로 대신했죠.
주변 사람들 만큼 쓰겠다는 남편 생각을 바꿔야죠.
지금 연봉 높은 편인데 조금 절약하시면 됩니다.
저도 요즘은 아이에게 덜 소비하는 삶에 대해 가르쳐야 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제는 점점 힘들어질텐데 어른이나 아이나 소비하는 데서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 세태네요7. 음
'12.5.24 11:34 AM (211.114.xxx.77)연봉이 높으니 지금부터라도 잘 모으시면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네요.
8. 이런 경우
'12.5.24 11:47 AM (211.114.xxx.233)맞벌이 하면 아마 남편은 더 신이 나서 소비를 할까봐 무서워서 돈 벌러 나가지도 못할 듯...
지속적으로 조근 조근 말하는 수 밖에 없고요. 그래도 안 들으면 일단 주는 돈의 일정액을 적금으로 묶으세요.
그리고 주기적으로 이번 달까지 모은 돈은 얼마다. 이제 몇달만 더 모으면 얼마 된다 하면서 어린애 달래듯 돈 늘어가는 것을 알려주세요.
달래야지요. 집 값 폭락 한다는 당신 말이 맞다. 그때를 준비해서 좋은 집 싸게 살 수 있도록 자금을 모아놓자 하면서 달래고, 애들 고생 시키지 않으려면 우리가 준비는 해놔야 한다고 애들 얘기도 하고..
저희도 돈을 늦게 벌기 시작해서 10년간을 저축도 없이 간신히 살았어요. 그때는 돈 더 많이 썼어요. 일단 돈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모으기 시작하고 그게 눈에 보이니까 소득에 비해서 검소하게 사는 편이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6541 | 82지식인, 도와주세요~. 올림푸스 카메라 모델명 찾아요. 1 | 찰칵 | 2012/10/14 | 987 |
166540 | 갑자기 울렁울렁 토할것같을때 1 | 화이트스카이.. | 2012/10/14 | 3,851 |
166539 | 지난 6월 15일 담근 매실이 그냥있어요. 4 | 매실거르자 | 2012/10/14 | 1,289 |
166538 | 나이꽉찬 딸한테. 12 | ........ | 2012/10/14 | 7,820 |
166537 | 셋팅말고 구불구불하면서 볼륨감느껴지는 | 예쁘게살자 | 2012/10/14 | 1,789 |
166536 | 아이가 수시에서 떨어졌어요. 6 | 우울 | 2012/10/14 | 3,512 |
166535 | 랑방백 어떤가요? 4 | 천고마비 | 2012/10/14 | 2,673 |
166534 | 교통사고가 났는데 환자 대처법 알려주세요 2 | 교통사고 | 2012/10/14 | 1,420 |
166533 | 걸어서 출퇴근할 때 매연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1 | .. | 2012/10/14 | 1,245 |
166532 | 손연재 미스터리한 외모 53 | 무보정 | 2012/10/14 | 19,648 |
166531 | 요새 국물멸치 중에 아무맛도 안 나는게 많네요. 왜 이럴까요 6 | 이게 뭔일 | 2012/10/14 | 2,129 |
166530 | 김무성, 文·安 정조준.."폐족 친노·아마추어 정권, .. 7 | .. | 2012/10/14 | 1,054 |
166529 | 상한 계란 버리는 법... 4 | 캔커피 | 2012/10/14 | 24,614 |
166528 | 국공립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시는 부모님들.. 안심하십니까? | 당당하게걷기.. | 2012/10/14 | 1,595 |
166527 | 알부자님 긴급소환합니다 2 | 킬리만자로 | 2012/10/14 | 1,211 |
166526 | 내가 아는 제일 웃기는 애기해봐요 192 | 즐주말 | 2012/10/14 | 63,680 |
166525 | 껍질있는 은행이요~~ 5 | 어떻게 | 2012/10/14 | 1,082 |
166524 | 신월동에 사는데 왜 목동에 산다고 할까요? 46 | 촌사람 | 2012/10/14 | 11,448 |
166523 | 일산-동네빵집 추천해주세요! 6 | 하하 | 2012/10/14 | 3,038 |
166522 | 진정한 친구란? 넋두리 좀 할께요. 3 | ... | 2012/10/14 | 2,074 |
166521 | 심상정의 대선출마 선언에서 와닿지 않는 부분 4 | !!! | 2012/10/14 | 1,413 |
166520 | 인사 잘 하는 방법?? 1 | 인사 | 2012/10/14 | 950 |
166519 | '골목상권 침해'라는 개념에 대해 6 | ㅠㅠ | 2012/10/14 | 1,296 |
166518 | 13년 사용한 통돌이 세탁기가 사망했는데 뭘로 살까요? 6 | 우거지된장좋.. | 2012/10/14 | 2,298 |
166517 | 축의금이 없어지기도 해요 5 | 저번에 | 2012/10/14 | 1,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