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전업주부도 있어요
1. ..
'12.5.24 7:46 AM (147.46.xxx.47)전생에 나라를 구한 전업인거죠.서민가정중에 그런전업이 몇이나 될까....
2. ㅎㅎㅎ
'12.5.24 7:48 AM (222.121.xxx.183)남이 보기엔 그럴지 몰라도 그녀에게는 뭔 사정이 있겠죠..
부럽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그러네요..3. 음
'12.5.24 7:50 AM (118.41.xxx.147)전업이라도 다 편하지않고요
직장인이라도해서 다 힘들지않아요
편한직장인이있고 또 너무 너무힘든 직장인이 있듯이
전업도 님이 말하는 그런전업도 있고
정말 죽일만큼 힘든 전업도 있는거랍니다
그사람은 그저 복이많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는거죠4. 그럼사람 꽤되요
'12.5.24 7:54 AM (125.138.xxx.35)소위 부자동네서 아이들가르치다보면
다들 주부생활하느라고 바쁘셔서 집안일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5. 여기서
'12.5.24 8:18 AM (124.111.xxx.176)왜 또 시어머니가 나오는지
정말 나쁘십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 편한게 정말 싫은가요.6. ...
'12.5.24 8:19 AM (222.234.xxx.127)우리 사촌형부는 물려받은 건물이 하나 있어서 그거 관리한답시고...(월세가 아주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맨날 술 마시고...언니 표현을 빌리자면...항상 새벽에 신문이랑 같이 들어옵니다...ㅡㅡ;;;
제가 친정엄마라면 그런 사위 봐도 속 상할거예요. 일도 없고 비전도 없고, 애 보기도 챙피하고...
세상살이 다 케바케입니다. 남자건 여자건 똑 같습니다. 자기 팔자 나름이지요..7. 여자의 적은 여자
'12.5.24 8:23 AM (112.164.xxx.118)여기서 시어머니 입장이 왜 나오는 거죠? ㅋㅋㅋ
그런다고 팔자좋은 여편네 인생이 내 것이 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다 자기복인거고, 그 사람에겐 그럴 만한 이유와 가치가 있을겁니다,
원글님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8. ..
'12.5.24 8:26 AM (110.9.xxx.208)부러운 팔자이지 욕먹을 팔자는 아닌거 같아요. 딱히 잘못한건 없는거 같아요. 님이 남편이라 그게 보기 싫으면 모를까. 남편이라면 욕할만 할듯. 내 와이프는 편하게 지내게 해줘도 내 뒷담화한다고..
9. 음
'12.5.24 8:48 AM (221.148.xxx.207)저도 그래요. 제주변 지인들 친구들중 80%는 그렇게 살아요. 남편들이 전업인 아내가 잘꾸미고 사교성도 좋고 교양쌓고 애들사교육에 더 힘쓰길바라는 남편들이에요.
게다가 남편이 그런식 아니더라도 자라온 환경이 그래왔고... 친정이 원래 잘사는집 많아요.10. ....
'12.5.24 9:06 AM (110.14.xxx.164)각자 알아서 사는거죠
그 남편이 별 불만없다면 다 오케이인거고요
금전적 능력되니 그렇게 사는거지 안되면 가능하지도 않겠죠11. ??
'12.5.24 9:11 AM (111.118.xxx.153)남편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별 문제 없는 거 아닌가요?
그런 남자가 있을까 싶지만, 윗 댓글에도 있고, 실지로 제 주변에도 있어요.
결혼 전부터 자기 부인은 가사노동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느즈막히 일어나 운동이나 취미생활 하고 쇼핑갔다 집에 와서 자기 오길 기다리면서 책 보거나 하다가 같이 밥이나 사 먹으러 나가고...
그래도 자기 올때까지 기다리는 하루가 지루할까...하면서 진심으로 걱정하는...@.@
실지로 결혼해서도 그러더군요.
물론, 그 부인되는 사람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거긴 하죠.ㅎㅎ12. 굳세어라
'12.5.24 9:30 AM (1.230.xxx.58)그러고보니.. 제 주변에 모임중 한 언니.. 지금 나이가 50을 바라보는 나이. 딱 봐도 멋을 잘 부리고 세련되어보임 50대의 평균 아줌마 스타일이 아닌... 언니가 그 나이치고 키도 큰편이고 날씬하니 얼굴도 작고 딱 봐도 미인이구나 싶어요. 항상 모임있으면 무언가 사오고 사주고.. 모임에서 유일하게 차 끌고 다니시고.. 어느날 대화하다 .. 그 언니 젊었을때 신랑이 넌 돈 벌 생각말고 주는 돈으로 몸매와 피부나 가꾸며 살라고 여자는 그게 제일 좋은거라고 했는데.. 남편은 운동은 쌍수들고 환영.. 그 언니 성격이 굉장히 도전적이고 활달해서 못하는 운동이 없음.. 스키 골프 수영 에어로빅 등등 친목모임도 많아서 연말에 바뻐서 못 만날정도.. 그런데 한편으론 운동외에 뭘 배우는걸 못하게 해서 미칠것 같았다고.. 그런데 나이드니 신랑도 변했는지 이번에 언니가 가게 차리는거 도와줬다고 함.. 가게는 단순히 돈벌려고 연 가게가 아니라 이런저런 도움의 장이 되는 가게.. 아무튼 이런 남편도 있더라고요. 남편분은 자수성가한 사람.
13. 부럽다
'12.5.24 9:38 AM (183.109.xxx.246)전생에 나라를 구한듯 싶네요. 정말 부럽다~~
14. 성취동기높은 여자는
'12.5.24 9:40 AM (121.157.xxx.79)저런 생활 하라고 해도 못해요.
노는것도 지겨워서 일좀 해야겠다 합니다.15. 글게요
'12.5.24 9:48 AM (210.117.xxx.253)한동안은 재미있겠지만 정말 심심하겠는데요. 더욱이 독립적인 성격이라면.
하지만 돈 많은 건 부럽네요.16. tods
'12.5.24 10:14 AM (208.120.xxx.175)부럽긴하네요
17. 너무부럽
'12.5.24 10:42 AM (121.134.xxx.89)난 전생에 매국노인겨 ㅜ.ㅜ
18. ㅡ,ㅡ
'12.5.24 11:17 AM (203.249.xxx.25)저런 주부의 모습 보기 좋진 않아요. 좀 부럽긴 하네요...ㅎㅎ
그래도
딱 잉여의 삶이라고 생각 드네요....;;;;;;;;;;;;;;
뼈빠지게 돈벌어오는 남편이 좀 불쌍...19. ...
'12.5.24 3:03 PM (121.162.xxx.159)젊어서 저런 것 다 필요없고 공부하고 싶은데, 그건 못하게 하는 남편이 제 남편이었습니다. 뭘 해도 헛헛하지요. 이제 50되가니 공부하고 싶으면 하랍니다. 정말 뒤통수 한대 때려주고 싶습니다. 젊어서 하고 싶은 거 하게했으면 지금쯤 교수되었을텐데...그래도 전 이제부터라도 합니다. 누가 압니까? 60쯤 교수될지...음핫하~
20. //
'12.5.24 3:58 PM (14.42.xxx.95)사람일은 모른다고 살다가 만약에 나락으로 가는 일이 생긴다면 파출부라도 할 수 있을까?
21. ...
'12.5.24 4:06 PM (1.247.xxx.193)전생에 복을 많이 쌓았나보네요
22. ..
'12.5.24 4:12 PM (203.100.xxx.141)이런 저런 사람이 있는 거지요~
원글 속 그 분은 태어날 때 금수저 물고 태어났나 보네요^^
저는 스텡 수저 입에 물고 태어 나고....ㅎㅎㅎ23. 네
'12.5.24 4:12 PM (118.223.xxx.109)그것도 다 자기 복이라 생각합니다 ~~
와이프를 잘만나는것도 그남자복 , 남편잘만나는것도 그여자복 아닐까요~~24. 저두
'12.5.24 4:30 PM (112.168.xxx.22)그런주부들 많이 부럽네요
25. 거참...
'12.5.24 4:53 PM (119.64.xxx.12)저게 무슨 주부예요! 백수지!
그런 사람들을 자꾸 주부라고 부르니까 진짜 일 제대로 하는 전업주부들까지 놀고 먹는다고
욕먹어요... 정확히 백수라고 불러주세요..26. ....
'12.5.24 5:09 PM (211.230.xxx.2)예전에... 저 가르치셨던 교수님(여)이 그렇게
같은 동네 전업주부, 특히 남편 의사, 변호사인 전업주부들
부러워하시더라구요. 자기는 힘들게 일해서 벌어야
그 사람들 누리는 여유를 누리는데 그 사람들은 집에서 편히 있어도
그런 여유 누리는거에 대해서...
전... 그때도 그런 생각 참 싫었는데요.
그때는 제가 공부를 하고 있었고 지금은 남편이 변호사라
돈 꽤 많이 벌어오지만 저도 지금 교수하고 있는거
자랑스러워요. 자기가 하고싶은 일이 있다는거 얼마나 행복한 일이게요.
제 주변에 돈도 많고 여행도 많이 해보고 해볼거 다해봐도
더 이상 의미가 없어서 박사과정 공부하러 들어가셨던 분 뵜거든요.
여행도 하루이틀이고 좋은데, 좋은 음식도 하루이틀이라 하시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는 사람은 뭐든 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기의 존재 이유 아닐까요?27. 진심,,,,
'12.5.24 5:17 PM (175.210.xxx.158)부러운 나는 뭐니??
28. 제 얘기네요
'12.5.24 5:59 PM (220.89.xxx.205) - 삭제된댓글근데 딱하나만 빼구요 ..남편욕은 안합니다..남편마저도 집에 들어와서 뭐든 도와주고 제게 넘 잘해주기때문에 ...죄송합니다.ㅡㅡ;;;
29. 너구리
'12.5.24 6:23 PM (125.177.xxx.151)청소하고 힘들어서 욕할 힘 없구요...
그냥 부러워요...30. ....
'12.5.24 6:41 PM (211.201.xxx.144)솔직히 부럽죠. 여자 팔자로는 제일 좋은 팔자 아닌가요?
만약에 지금 하는일 때려치고 저렇게 부유한전업주부로 살거냐고 물어보면 저 그렇게 살겠다고 할겁니다.31. jk
'12.5.24 8:59 PM (115.138.xxx.67)그러니깐 본인이 누누이 백수가 직업중에서는 최고라고 말했잖슴?????????????
32. ㅓㅓ
'12.5.24 9:42 PM (213.144.xxx.193)찔려요... 제 얘기 하시나봐요.
33. 사는동안
'12.5.24 10:50 PM (118.44.xxx.29)한마디로 무뇌 아들갖은 한사람으로 그런 며느리 볼까 겁나네요
34. ....
'12.5.25 1:29 AM (121.181.xxx.61)부러워서 시샘하느라 글올린건가? ㅋㅋ
솔직히 직장생활하는 여자들중
안정된 전문직 아닌다음에야 대부분은 경제적인거 때매
하기싫어도 어쩔수없이 일하는 사람이 더 많은거 사실 아닌가요?
특히나 지방으로 내려올수록 여자들..전문직아니고는 200넘기도 힘들어요
거의 100초중반대????
돈때매 어쩔수 없이 애들 어릴때부터 원에 보내놓고 일하는거지 자아실현? ㅋ
원글에 나오는 저런 여자들 의외로 많던데요
남자들 수입은 웬만한 집들 맞벌이보다도 더 많고
또 그런남자들 중엔 의외로 와이프가 일하러 나가지 말고
집에서 애들이나 케어해주길 바라는 남자들이 많고
그러니 부부 동의하에 집안일같은건 도우미가 다 알아서 하고
아이들만 와이프가 신경쓴다거나 그런식으로...
것두 그여자 타고난 복인데 ,옆에서 남들이 일을 하네마네
쇼핑을 하네 마네 할일은 아니죠
솔직히 여건되면 ,나도 저렇게 살고싶다 할 사람 수두룩~~할걸요?35. 제얘기 올리신줄 알았아요
'12.5.25 2:48 AM (114.207.xxx.94)제가 딱 밖에서, 사정 잘 모르는 동네 아줌마가 보기엔 저렇게 살아요
그러나 주부이면서 공주로 살아가는데는 다 밝히지 않은 사연이 있기 마련이죠!!^^36. 흠
'12.5.25 9:47 AM (175.209.xxx.180)친정이 부자든가, 성격이나 육체적인 측면에서 어떤 비장의 무기가 있다든가, 남편의 출세에 도움을 줬다든가, 아니면 남편이 약점 잡힐 일을 했다든가, 그럴 이유가 있겠죠. 남자들이 얼마나 약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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