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생활..해보고 느낀점..

...... 조회수 : 18,075
작성일 : 2012-05-24 00:56:41

이 게시판에서 은근 예민한 주제죠..이거.

 

요즘세상에 단한번도 직장생활안해본 여자는 흔치않을정도로...

맞벌이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역할갈등이 늘어나서일까요.?

아님..요즘 워낙 살기 빡센 세상이라 그럴까요?

이 주제만 나오면...서로 헐뜯는 모습이 너무 많이 보였어요....

 

당연히 저도 대학졸업후에

직장4년다니고.

그만두고

대학원2년다니면서 다른길을 준비하다

 

그러다 임신하고.

지금은 아기가 백일밖에 안되어서 잠시  휴식중이에요..

 

그러니까 임신초부터 지금까지 거의 1년을 전업주부생활중인데.

1년밖에 해보지않았지만 

전업..에 대해 감히 말해보자면..

 

 

아침에 새벽같이 안 일어나도 되고(사실 이게 제일 좋구요)

 

또 직장생활은 짜여져있는 시간이지만

전업주부는 내맘대로 시간을 운용할수있다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물론 전업주부도 어느정도 정해진 틀은 있어요.

특히 아기를 홀로 키우는 엄마들은 직장생활보다 아주아주 더 엄격한 틀에 따라 움직여야하죠ㅜ 거의 군대생활..ㅠ)

 

요리하는거 좋아하는데...

요리책 찾아보고 그대로 따라해보는것도 재밌구요..

 

여튼 등등등.. 다아시는대로..그런 전업의 장점이 있는반면..

 

 

단점.

일단 내마음대로 쓰는 돈이 줄어들었다는거. (맞벌이일때에는 각자 용돈이 좀 두둑했던 편인것 같아요.)

근데 이제는 남편월급에서 쪼개써야하니

남편용돈과 제 용돈이 함께 좀 줄어들은데다..

뭔가 큰?거 살때는..나도 모르게 남편에게 좀 미안한?감정이 들더라구요.

물론 맞벌이였을때에도  큰거 살때는 의논하고 샀지만.. 그래도 지금 기분과는 많이 다른것 같아요. 그땐 좀 더 당당?한 느낌이었는데;;ㅋㅋ

 

 

집에있는게 편안하고 아늑한건 맞지만.

바깥에 나가서 활동하고, 일하고 , 사람들 만나고, 이런 사소한(그땐 지겨웠던) 활동이...

생각보다 사람에게 활력을 주는거라는걸 깨달았어요.

집에있어서 편한건 사실이나, 나도 모르게 무력해지거나...답답?한 기분이 들때가 있어요.

바깥공기만 쐬어도 좀 기분이 낫더라구요.

그러면서.."아, 1년전만 해도 난 매일아침 어딘가 갈곳이 있었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지금은 집, 백화점, 마트, 집근처친한친구집. 이거 외에는 딱히 갈곳이 없더라구요^^;;

 

 

어떤날은 하루종일 집에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쓸고닦고 해봤는데...

저녁때 들어온 남편... 전혀 모르더군요.....

제가 보던 책이 몇권 쇼파위에 널부러져있었는데, 그거보고 저에게 하루종일 뭐했냐는 소리 한번 한적있는데...

서운해서 눈물났네요..;;

하루종일 뼈빠지게? 일해도 전혀 티가 안 날뿐 아니라, 대다수는 무시당하기 십상이죠...

 

직장에서도 내가 일한만큼 알아주는 경우는 드물지만..그래도 집안일보다는 눈에 보이는 가시적 성과를 낼 기회가 좀더 많은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많이들 말하지만..

어느 누가 더 편하고, 더 힘들고는 아닌것 같아요. 사람마다 개인차도 너무 크구요.

 

저는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아

비교적, 편안하게 전업+육아를 하고 있지만...(정말 감사하게 생각함)

주변의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이어서.. 혼자서 완전빡세게 육아+살림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이런경우...몇년사이에 폭삭;; 늙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ㅠㅠㅠ

오히려 직장맘들보다 더 빠르게 늙더라구요.

애 24시간돌본다는게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ㅜㅜ

육아라는게 단 1초의 휴식도 없이...계속 어딘가에 정신과 육체 모두 꼼짝없이 매여있는 상황이더라구요..

 

아 물론 직장생활도 당연히 힘들고 고되죠.

일도 힘들지만

특히 그놈의 인간관계.....

온갖 치졸하고 속좁은 인간유형은 회사생활4년동안 다 겪어본것 같아요...

그 스트레스도 이루말할수없었어요...

제일 힘들었던 기간에는.. 그토록 안빠지던 살이.. 단기간에 쫙 빠질정도였구요..ㅜㅜ

 

어쩔수 없이 맞벌이를 하는 분들도 있었지만(정말 집에서 현모양처가 꿈인데, 여건이 되지않아서)

본인이 밖에 나와 일하는게 더 보람되고, 적성에 맞아서 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었어요. 제 주변에는 꽤 많았고...

 

횡설수설했는데..

여튼..결론은

제가 해 본 결과...

둘다 만만치 않다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사는것..자체가 힘든거 같기도 하구요 (물론 대한민국 남자들도 많이 힘들구요...)

 

주변의 몇몇 케이스만 보고서

전업은 참 편하겠다~ 놀고먹는땡보~

직장맘은 아기보다 자기자아실현이 더 중요하다~이기적이다~

뭐 이런..말도안되는 서로간의 비난은...이제 하지말아요...

힘든데.....여자끼리라도...서로 아껴줍시다..

 

오히려 남자들보다

여자들끼리 더 서로 헐뜯는것 같아요... 상대를 깎아내리고 싶어하구요...

같이 대동단결해도 모자랄판에..ㅜㅜ

IP : 1.238.xxx.28
1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24 1:07 AM (58.126.xxx.184)

    한가지만..전업인데 왤케 일찍 일어나야하는지..
    전 선생보다 약사의 ..좋은점이 늦은 출근이였다 싶을 정도의 사람인데요.
    왤케..일찍 일어나야 하는지 ..애 다 대학가면 늦잠자고 싶어요.
    아직도 안자는 저는 야행성이긴한가봐요.

    그리고 아직 전..여자가 더 녹녹치 않은 삶을 산다 싶은데..울남편이....너무 쉽게 사나??

  • 2. 그래서 전
    '12.5.24 1:10 AM (112.154.xxx.153)

    집안 열심히 안치웁니다. 꼭 신랑 보는 앞에서 치운다는

  • 3. 흐음
    '12.5.24 1:10 AM (1.177.xxx.54)

    힘든 성격이 다를뿐 똑같이 힘들어요.
    다만 한국에서의 직장맘이란건..직장일이 주..가정일이 부가 아니라
    두개 모두 주가 되어야 한다는점에서 직장맘이 좀 더 힘들다는거죠.
    만약 가정일이 부가 되면 시댁.남편 기타등등의 사람에게 불편한 소리를 또 듣게 되거든요.
    이런 구조가 좀 파괴가 되어야해요.
    암튼 어려움이란게 성질이 많이 다르다는거죠.

  • 4. ....
    '12.5.24 1:15 AM (1.238.xxx.28)

    글쎄요.. 전 누구한쪽이 더 힘들다고 생각은 안 들던데요...
    그 힘든 점이 다른것뿐인것 같아요..윗댓글님말처럼 둘의 성격이 많이 다르죠.

    근데..제가 그렇게 느끼는건...
    제가 직장다닐때, 그리고 결혼후에도 학교다닐때..
    남편이나 시댁에서 많이 배려를 받아서 그런것일수도 있어요...
    특별히..직장다닐때 가사일을 주가 되도록 하지는 않았던거 같거든요..(도우미아주머니의 도움을 아주 많이 받았네요;;;ㅠㅠ)
    남편에게 감사한건..직장일이 주가 될수있게..많이 배려해줬어요..

  • 5. .....
    '12.5.24 1:16 AM (1.177.xxx.54)

    원글님 경우의 예만 있는건 아니죠.
    다른 직장맘이 모두 배려를 받는건 아니예요.
    안그런 경우가 더 많을거예요.

  • 6. ...
    '12.5.24 1:20 AM (1.238.xxx.28)

    네. 제가 그래서 이유를 달았어요.
    저는 시댁에서 많이 이해받은 편이라.. 어느한쪽이 더 힘들다는 생각이 안든다구요.


    제 주변에는 대부분 직장다닌다고하면...시집행사에도 덜 불려가고 그러던데...
    직장다녀도...모든 행사에 다 참석하라고 한다면 직장맘이 좀더 힘들거같네요.

  • 7.
    '12.5.24 1:21 AM (58.126.xxx.184)

    맞아요..전 직장다닐때..쌍둥이 키우면서 아침밥때매 많이 싸웠다는..
    그래서 그냥 휙 사표냈답니다.그리곤 아침차렸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냥..애만 키울껄 싶었엉요.어리고 순진해서 몰랐어요..남편이 나쁜 넘이란..

    친구 집들이에도 그 집 와이프 의사였는데 하긴 떡뽁이까지 다 사다놨던데요..집들이에..
    그래도 돈 잘벌잖아 하니..

    의사 장모는 나중에..사위올때 밥한그릇도 안차려줄꺼야..하더군요.
    음..결론은..우리 남편이 나쁜넘인데..
    살다보니 그런 넘들이 왕왕있다는 겁니다.
    전업이든 직장맘이든 전 최고는 착한 남편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수퍼우먼을 바라는 거지요..남자란 이기주의자들이

    그리고 그 틀에 ..남자들이 세운틀이죠..매일필요는 없다는 생각인데요.확실히..결혼하고 애기 낳고 하니..평등은 아니..둘다 애를 볼모로 싸운다면..여자가 진다는 거지요.그러니 집안일도..떠맞게 되는거고..

  • 8. 전업 글이 좀 그렇긴 했죠
    '12.5.24 1:22 AM (175.121.xxx.40)

    남성이라는 귀속지위는 여성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남자들은 좋겠다 '이런 얘기 아니라는거 아실테고 ^^)
    전업주부가 성취지위는 아니잖아요.
    저도 맞벌이지만, 직장 여성이 여성으로서 사회생활을 할 때 남성보다 더 어려운 점이 많은 거 인정해요.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힘든 마음을 쓰시면 82님들이 힘내라고 으쌰으쌰 해주실겁니다.
    그러면 충분히 공감받을 수 있어요.거기에 "전업 부럽다"라는 말을 덧붙일 필요는 없다는거죠.

  • 9. ....
    '12.5.24 1:23 AM (1.238.xxx.28)

    어느한쪽이 더 힘들다는걸 주장하고싶은게 아니라...
    제가 직장다닐때는.. 여유롭고 편안해보였던 전업주부의 생활이
    생각보다 고달프다는 걸 말하고팠던거에요.
    모두 힘든처지이니....이런 게시판에서...여자끼리 좀 덜 싸우자는..취지^^;;
    어느한쪽이 얼마나 더 힘든가에 대한것은...이건 정말 개인차가 많겠죠. 무조건 맞벌이가 더 힘들다. 전업이 더 힘들다는 건..심한 일반화이구요
    여튼..내가 속하지 않았다고 해서 다른한쪽을 깎아내리고, 미워하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10. ...
    '12.5.24 1:23 AM (116.126.xxx.116)

    솔직히 아이키우는 전업이든 맞벌이든...
    결혼한 성인의 삶은 힘겹긴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
    미혼이거나 신혼때랑은 차이가 나잖아요.
    남이 뭐라든 본인 인생중 젤 힘들때가 육아하는 30대,40대가 아닐까 싶어요.
    10대 20대에 비해 확!!! 변하죠.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거나 자기위주로 사는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부양책임) 살아야하는 삶으로 바뀌니까...

    자식떠나보내고 노년되면 편할까요??

    근데 어쨌든 원글님은 배려많이 받으시는것 같아요.
    백일이라면 대개 실미도생활인데요.
    이런 생각할 여유자체가 없죠.
    전 그때 수유를 위해 끼니때우는게 정말 힘들었던듯.

  • 11. ㅎㅎ
    '12.5.24 1:25 AM (180.64.xxx.190)

    지금은 아이가 백일이지만 학교가서 고학년
    될수록 새벽같이 일어나야돼요
    특히 시험기간.

  • 12. ...
    '12.5.24 1:26 AM (1.238.xxx.28)

    맞아요.ㅜ
    저도 지금 아기가 아직 어리고, 남편이 아침밥을 안먹어서..
    늦게 일어나고는 있지만...
    점점 커갈수록...저도 슬슬 새벽같이 일어나야겠죠. 저희엄마도 그러셨거든요..ㅜ.ㅜ

  • 13. 흐흣,,
    '12.5.24 1:35 AM (175.124.xxx.198)

    아이 키우면서 직장 안다녀보셨죠.. -.-;;;;;

  • 14. .....
    '12.5.24 1:36 AM (1.238.xxx.28)

    애기 백일지나고 한 일주일전부터
    학교에 다시 나와야 할 일이 있어서..요즘 아기봐주시는분께 몇시간씩 맡기고 나와잇는데...

    직장맘이 힘든 부분 주변에서 자주 봐서 알지만..
    글쎄요 제 경우에는
    아기랑 하루~종일~ 함께 있는것보다
    밖에 나와서 단 3~4시간만이라도, 나와서 일을하건 공부를 하건 하니까
    숨통이 트이고, 집에가서 아기랑 더 잘 놀아주게 되더라구요.
    하루종일 같이 있을때에는 오히려 너무 힘들고 지치고 짜증이 나서..오히려 잘 못 놀아줬던 거 같아요.
    이런건 정말 사람마다 다른 부분이라....

    저는 어느 한쪽이 더 힘들다고 생각한다기보다는...
    그냥 서로의 힘든점이 무척 다르니....그냥...헐뜯기보다는..이해하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더라구요...

  • 15. .....
    '12.5.24 1:37 AM (1.238.xxx.28)

    잘 몰랐는데...
    여기 댓글 달리는거 보니
    전업주부님들의 댓글보다는
    맞벌이하시는 몇몇분들이..본인들이 더 힘들다는거를 꽤 강조하시는거 같네요.

  • 16. watermelon
    '12.5.24 1:42 AM (121.140.xxx.135)

    직장맘이 힘든건 시집행사 때문이 아니고, 아침에 출근준비하면서 아이 밥먹이고 어린이집 갈 채비 하고 우는 아이 달래주면서 안녕 인사하고 또 퇴근하면 서둘러 애 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고 해야 한다는 것이죠. 남편이랑 같이 한다해도 애를 하루종일 제3자에게 맡기지 않는 이상 너무너무 힘든일입니다. 전 그런 능력이 안되기에 그만두었고, 몇 년 쉬다 다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어요. 당연 돈벌이가 별로라서 지금은 몰라도 노년되면 분명 후회할 것 같네요.
    전업맘과 직장맘 어중간한 상태에서 말하면, 둘다 포기하는 것과 얻는 것이 있기 때문에 누가 누굴 부러워하는 건 정말 시간낭비에 감정낭비라는 것 ㅋ

  • 17. ...
    '12.5.24 1:42 AM (1.238.xxx.28)

    혹시나 논쟁거리가 될까싶어, 본문에 적지 않았지만
    회사다닐때 여자과장님들..
    아이 끔찍히 사랑하시고, 아이들에게 항상 전화하시고 그랬지만...
    집에있는것보다 회사다니는게 훨씬 좋다고,
    집에있는거 체질에 안 맞는다고. 주말잠깐은 좋은데. 연휴때는.애들땜에 미쳐버리겠다고 ;;; 종종 그러셨거든요..;;
    맞벌이하랴, 육아하랴.. 고통알지만...
    본인이 선택해서 간 것도 있는데
    왜 그리 전업보다 힘들다는거를 강조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모든 맞벌이맘들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유난히 댓글에 맞벌이맘이 훨 더 힘들다는 분들께 하는 말입니다.

  • 18. 흠.
    '12.5.24 1:45 AM (1.177.xxx.54)

    지금 이시간에 전업주부들이 별로 없겠죠.
    특수하게 밤을 새야 하는 주부.늦게 들오는 직업의 주부 뭐 그런분들이 글들 더 많이 달겠죠.
    원글님 댓글에서 전업이 더 힘들다 그런게 읽히네요.
    솔직히 저는 두가지 다 해봐서 뭐가 힘든지 압니다.
    이쪽 저쪽 편가르기는 어쩌면 원글님도 하는게 아닐까 그런생각도 들어요.
    그냥 제가 저위에 댓글 단것처럼 성질이 아주 많이 달라요
    그 힘듬의 성질이..
    원글님이 말한 전업의 불편함.그것도 정신적으로 힘든거죠.
    그 불편함이 직장인들에게는 다소 덜한거구요.
    다만 육아부분에서는 이게 좀 더 직장맘이 더 힘든부분이 있어요.
    비교할 부분이 다른데 ...뭔가 핀트가 안맞는다는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 19. ....
    '12.5.24 1:49 AM (1.238.xxx.28)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육아부분에서는. 직장맘이 힘든부분이 크다고 생각해요.

    저는 전업이 맞벌이보다 더 힘들다는게 아니라;;;
    제가 회사다닐때 막연히 생각했던것보다, 전업주부생활이 녹록치않았다는거....
    둘을 비교하는게 저도 너무 이상하구요.(근데 여기서는 자주 비교대상에 오르죠. 누가 더 힘든지에 대해)

    또. 제가 회사다닐때 겪었던 선배맘들은...
    두가지를 한꺼번에 해야하기에. 정말 힘들어보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연휴끄트머리, 주말끄트머리에는 회사에 빨리 나오고싶다고도 했었거든요 .
    그렇다면, 온종일 육아세계에 매달려있는것보다, 거기에서 벗어나 회사에 나와서 얻는 장점도 취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글쎄요..제가 본 사람들만 그랬을까요..

  • 20. 흐흣,,
    '12.5.24 1:51 AM (175.124.xxx.198)

    저 위에 아기 키우면서 직장 안다녀보셨죠,, 글 쓴 직장맘이에요.
    본인들이 더 힘들다는거 꽤 강조... 네.. 전 그러고 싶어요.

    아이 낳고 육아휴직 2년 했어요. 두 돌 조금 넘어서 복직했는데...
    돌아갈 직장이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전 2년간 전업시절이 몸은 정말 더 편했네요.
    정신적으로... 아무래도 답답함이나 이런게 있었을지 몰라도 그건 성격에 따라 많이 달라질거라 보구요...
    저같은 경우는 혼자서 많이 돌아다녔어요. 아기는 아기띠에 안거나 유모차에 태우고 공원도 매일 나가고,
    마트도 자주 가고 백화점도 가고... 친정이 2시간 거리였는데 친정에도 1주일에 한 번은 다녀오구요.
    제 손으로 이유식 만들어 먹이고 아이랑 같이 놀고 그러는게 정말 행복했었네요 ^^

    애 두 돌 지나면서 기관에 맡기고 복직했는데...
    지금 애 6살이에요. 복직한지 3년 됐는데 몸이 10년은 늙은 것 같아요. 겉으로 보기에는 직장 다니니
    옷도 사입고 화장도 하고... 괜찮아 보이는데 뼈가 삭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6시 반에 일어나서 저 먼저 준비하고 밥 차려놓고 7시에 애 깨워서 일어나자마자 밥 먹이고
    세수하고 옷입으라고 하고 전 밥 먹은거 치워놓고, (남편은 직장이 멀어서 애 밥 먹을때 나갑니다 )
    7시 50분쯤 애랑 같이 나와서 애는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저는 지하철 타고 출근...

    하루종일 회사에서 화장실 2~3번만 가고 점심시간에 잠깐 식당 가서 밥 먹고 일하구요...
    눈치보며 7시쯤 퇴근해서 발에 불이나게 달려와서 7시 50분쯤 애 찾아요. 유치원에선 밥 안주니..
    집에 오면 저녁 먹이고 같이 씻고 한 20~30분쯤 놀다가 책 몇 권 읽어주면 9시 반 되니 애 재워야죠..

    애 재우면 아침에 예약으로 돌려놓은 빨래 다 된거 털어서 널고 빨래 걷은거 있으면 개고,
    유치원에 갖고간 식판, 컵 씻고 저녁 먹은 것도 설거지 하고,
    다음날 먹을 반찬 해놓고 쌀 안치고...
    밤이라 청소기는 못돌리니 부직포 청소기로 밀고 2~3일에 한 번은 물걸레질도 해주고....
    12시쯤 남편 오면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나면 12시 반쯤 되어 잡니다...

    오늘은 제가 야근하고 12시에 집에 들어왔어요. 애는 남편이 일찍 퇴근해서 8시에 찾았구요...
    집에 오니 남편이 저녁 먹은건 설거지 했는데 애 식판 빼는거 깜빡했고,
    둘이 종이자르기 하고 놀아서 거실은 난장판이라 그거 치우고.. 저 씻고...
    82 와서 글 읽고 있네요...

    모든 직장맘이 저처럼 살진 않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전업맘 힘들다고 하면... 머릿속으로 이해가 잘 안되요.

  • 21. 흐흣,,
    '12.5.24 1:53 AM (175.124.xxx.198)

    덧글 적고 나니... 솔직히 답이 없겠죠. 전 그나마 애가 하나니 편하다고 했을지도...
    애 둘 이상인 분들은 전업이든 직장맘이든 모두 존경할 따름이구요.
    지금 자도 5시간도 못잘텐데 이제 자러가야겠네요 --;
    너무 주절댔는데 꼭 하소연 한 것 같아서 창피하기도 하구요. ^^

  • 22. ....
    '12.5.24 1:56 AM (1.238.xxx.28)

    윗님은 정말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해드리고 싶네요.

    저도 뭐...백일쟁이 애기키우느라 마냥 편한것만은 아니지만...님에 비교하면...많이 편한건 사실이네요..;;

    님도 쓰셨듯이
    모든 직장맘이 님처럼 살지 않는것처럼
    모든 전업맘도 175님의 경우와 똑같지는 않겠죠..

    전 그냥 개인차 인정하면서...상대방도 나처럼 힘들수있겠다..그랬으면 좋겠네요.

  • 23. 입장
    '12.5.24 2:24 AM (112.214.xxx.42)

    어차피 서로의 입장 차이는 있겠지요 직장도 솔직히 직장 나름이고 또 개인의 업무 강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것 같아요 전업도 마찬가지 하기 나름일것 같고요

    그런데 전업이시분들은 새벽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때로는 칼바람 맞으면서 아이 데리고 이리저리 뛰면서 회사에 출근하고 직장에 따라서는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일하고 퇴근하면 또 분주히 움직여서 아이들 데리고 와서 가사노동 + 육아에 전념는 패턴이고 밖에서 일하면서 돈버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요 전업인분들은 나름 고충이 있겠지만 나름 내가 쉬고 싶을땐 차한잔 마실 여유는 있쟎아요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그보다 더 나을것이고요

    적어도 직장인들 처럼 상사 눈치에 그외 사람들에게 치이는 정신노동을 안하는것만으로도 직장 다니시는 분들보다는 여유가 있다고 보이는데요 전업하시는분들 중 집에 계속 보살펴 드려야 하는분들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아무래도 더 여유있는건 사실일것 같은데 여기 댓글보니 왜 이리 직장다니는 분들께 공격적인 댓글들이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 24. ...
    '12.5.24 2:26 AM (124.60.xxx.6)

    전부터 내려오는 명언- 애볼래,밭맬래? 하면 밭맨다고 하는 말이 있죠~
    직장맘은 아침에 저녁에 애 조금보고 나 직장다니면서 애도 보고 운운 생색많이 내잖아요?
    직장에 애를 델고 가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돈을 버니까 도우미도 쓰고 이유식도 시켜먹이고 직장다니느라 힘들다고
    친정엄마니 다른식구가 와서 가끔 도와줄수도 있고요
    그냥 전업하고 아기가 있는 전업하고는 또 틀리지요.
    원글님 의견은 심히 공감합니다~

  • 25. 우주정복
    '12.5.24 2:51 AM (14.45.xxx.165)

    백배공감해요.
    십년간 직장생활하다 결혼했는데 결혼하자마자 덜컥.지금 백일 됐구요. 아기.
    그때 짜증났던 직장생활이 그립네요. 지금은 이건뭐..
    울아기 또 손탄아기의 전형을 보여주셔서 저는 늘 거지꼴을 해서는 (샤워는 매일하기 힘들어요)
    늘 먹이고 재우고 먹이고 재우고 ..신랑 밥차려주고 청소하고 빨래 돌리고..또 먹이고 재우고 먹이고 재우고..
    아~~~~~~~~~노가다 뛰는게 낫습니다. 정신적인 노동 힘들어요.

  • 26. ...
    '12.5.24 5:20 AM (125.143.xxx.252)

    전업 부럽다는 말 정도는 할수도 있지않나요
    다들 직장생활도 해보지만 제일 힘든시기에 출산휴가나 육아휴직해서 애기도 키워보잖아요
    어쩔수 없는 전업도 아니시고 상황이 안좋은 전업도 아니신듯한데 이런글도 전 불편하네요
    전업으로 살면서 사회인으로서의 내가 없어지는 듯한 공허함으로 힘들다고 하신다면 그거야 이해가 충분히 가지만요
    주5,6일 꼬박 출근해서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되는데 육체적,정신적으로 똑같이 힘들다는건 공감은 안가네요
    자아실현이나 일이 좋아서 일하는 사람이 몇퍼센트나 될까요
    부럽다는 말에 넘 민감하실 필요는 없고 누군가 나를 부러워하는구나 하셔도 되지않을까요

  • 27. ㅡㅜ
    '12.5.24 5:36 AM (125.187.xxx.175)

    뭐든 자신이 안해본 것에 대한 환상은 있는 거구나 절감하고 갑니다.

    저는 전직 약사에 현직 전업인데요.
    아이들이 커서 어딘가 다니게 되니까 오히려 더 일찍 일어나게 되네요.
    저는 큰애가 학교 다니기 시작한 1년 전부터 새벽 5시에 일어납니다.
    도시락을 싸는 것도 아닌데, 아이들 아침밥 챙겨 먹이고 저도 혼자만의 조용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찾으니 새벽밖에 없더군요.
    사실 아이들 가고 나면 제 시간이 생기긴 하지만 이래저래 번잡스럽고 집안일도 해야 하는 시간이라 몇가지 일 하고 나면 곧 애들 올 시간이 되니까요.

    병원 약국에 다닐 때도 이렇게 일찍 일어날 필요는 없었어요.
    다만 밤이고 새벽이고 밤 근무 담당 약사가 약 위치 바뀐거라든가 뭐 모르는 거 물으려 전화를 해와서 그게 힘들었죠.

    전업의 좋은 점이요?
    아이들 다녀오고 제가 너무 피곤할때 30분 정도 낮잠 자는 거?
    그런데 직장 다닐때는 오히려 아침에 7시까지는 잤고 중간중간 휴식시간도 있었고
    일과 사람들이 주는 가벼운 긴장 때문에 업무 도중 졸린 적은 없었어요.
    약국을 바깥에서 보는 많은 분들이 깔끔하고 시간 여유도 있는 직업이라 생각하시는데
    제가 근무했던 곳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하루종일 쉴 틈 없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병원이나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약국은요.
    자신이 오너인 조그만 약국이라면, 겉으로 보기엔 조용해보여도 신경쓸 일이 더더욱 많겠죠.


    개인적으로 아기 보기와 약국 일 중에 어느게 더 힘드냐 하면
    세돌까지의 아기 돌보는 일이 약국 일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아요.
    정말 숨 돌릴 틈 없이 바쁘고 지치고 갑갑하기도 하죠. 밤새 아기보느라 잠도 못자고...

    약국 일의 가장 힘든 점은 오래 서서 일하고 약가루 마시는 것,
    일에 실수가 생길까 늘 긴장하는 점,
    그리고 어디에나 있는 진상이 약국에도 늘 찾아온다는 것.

    그래도 아기보기 보다는 약국 일이 쉬웠네요.
    잘 하지도 못하는 요리솜씨로 하루종일 뭐해먹나 고민하며
    하루종일 종종대도 늘 폭탄맞은 상태로 되돌아가는 집을 보는 것보다는
    일 잘한다고 인정받고, 하루 일과의 매뉴얼따라 일하면 퇴근 무렵은 말끔히 정리되어 있는 일터,
    보장된 점심시간과 커피타임, 휴식시간 동안 동료들과의 수다....

    일 접고 아이들 보느라 전업으로 보낸 시간이 어찌 보면 직장생활보다 더한 수련과 고난의 시간이었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의 자라나는 예쁜 모습, 순간순간 놓치지 않고 함께 했고
    아이들과의 유대감, 정서적인 안정에도 도움이 되었으니까요.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능력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좀 딸린다 싶은 저는 하나를 얻으면 잃는 것도 있는 거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 28. 전업 대 맞벌이
    '12.5.24 5:56 AM (210.206.xxx.44)

    전업주부로써의 삶이 힘들고 빡세다 라고 강조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어린 아이가 있는 경우시더라고요.
    사실이 그렇죠. 애없는 전업은 정말 아무리 집안일이 많다해도 직장생활에 비교하면 거저 맞죠.
    그런데 문제는 맞벌이라해도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가 있어요. 이 경우는 죄책감, 직장생활의 힘듬, 퇴근 후에도 육아와 가사 병행 이라는 몇갑절 힘든 상황을 겪게 되어요.
    아무리 돈번다고 도우미 써도 그 마음이 편치않죠. 남의 손에 아이를 맡긴다는 불안감,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그렇다고 몸이라도 편하냐, 하면 직장생활은 직장생활대로 고되고요. 퇴근후에도 남자들은 대접받겠지만 여자들은 육아와 가사가 거의 그대로 자기몫으로 남아요.
    솔직히 전업대 맞벌이를 비교하려면 동일조건(세돌미만의 어린아이 양육) 으로 놓아야하고, 그런 경우라면 무슨 일이있더라도 맞벌이가 훨씬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전업을 맞벌이들이 깔보는 일없듯이
    전업들도 맞벌이가 편하다는둥(그놈의 애볼래 밭맬래 속담) 전업은 애보느라 실미도 생활이라는 둥 안하셨음 좋겠어요.
    이상 맞벌이 맘 이었습니다

  • 29. 11
    '12.5.24 6:34 AM (49.50.xxx.237)

    글 참 잘 쓰셨네요.

    직장맘은 전업이 부럽고
    전업은 또 차려입고 나가는 직장맘이 부럽고 일장일단이 있다고봐요.

    저는 공무원 16넌차에 관뒀어요.
    4년만 더 다니면 연금인데 다들 미쳤다고 했지만
    그 4년이랑 제 인생의 4년을 바꾸기로했거든요.
    후회없습니다, 직장다니면서 자존심 자존감 완전 내려놓고 살았거든요.
    남보기엔 좋아보였지만 저한텐 너무 힘든시기여서 생각하기도 싫어요.

  • 30. 레이디
    '12.5.24 6:47 AM (114.206.xxx.38)

    그럼 왜 결혼하고도 계속 맞벌이하잔 얘길 왜 기분나빠할까요?


    이제 당신도 사회생활 좀 하지? 라는 말에 왜 섭섭하고,서운해할까요?

    얼마나 여유있는 직장인지 모르겠지만, 남의 돈 벌기가 녹록치 않은데, 이해안됨

  • 31. 불필요한논쟁
    '12.5.24 7:00 AM (125.132.xxx.57)

    누구나 내 손톱밑의 가시가 젤 크죠
    자기입장이 젤 힘들고 남들은 편해보이는 거에요
    그리고 살림이 힘드냐 육아가 힘드냐 직장이 힘드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게 어떤 조합이냐가 문제인거죠
    세가지 다 하고 있는 경우의 사람에게는 전업도 힘들다는 말이 가소로울 뿐이고 육아에 지친 전업에게는 육아에서 벗어난 모든 이들이 부럽게 보일테죠

  • 32. ㅇㅇ
    '12.5.24 7:23 AM (211.237.xxx.51)

    까놓고 말해서 전업이 뭐가 힘들어요 아놔
    어린 애들 둘셋 키워가면서 맞벌이 하시는 분들에게 실례되는 말이죠.
    이럴때 꼭 나오는 말이 있죠..
    뭐 전업도 전업 나름이라고...
    뭐 돈버는게 더 쉽고 육아가 더 어렵다고...
    그냥 웃지요..
    직장인 중에는 남의 아이를 돌봐야하는 베이비시터도 있죠..
    또 영아들 여럿을 한꺼번에 봐야하는 어린이집 선생님도 있을테고요.
    뭐 표도 안나는 집안일 하는게 직장 일보다 더 힘들다고요?
    직업중에는 가사도우미도 청소하시는 분도 식당이 직장인 분들도..있습니다..
    내집 살림하는거야 차라리 낫죠.. 남의집 살림 표도 안나는 거 맨날
    쓸고 닦는걸 업으로 삼는... 남이 어질러놓은거 치워주는
    남이 먹는 음식 해주는게 직업인 분들은 어떻게 사나요?

    전업은 자기가 잠깐 쉬고 싶을때 쉴수라도 있지..
    간쓸개 다 빼놓고 일하는 직장인들이 안쓰럽죠..
    저도 직장 오래 다니다가 작년부터 쉬는 전업입니다.
    직장 다닐때 전업이 눈물나게 부러웠어요
    지금은 직장 다닐때 얻은 병으로(한두가지가 아니에요 육체적 정신적 만성질환들이)
    온몸이 만신창이에요.

  • 33. 애정남
    '12.5.24 7:24 AM (119.71.xxx.54)

    정리들어갑니다

    1.미취학아이 키우며 도우미안쓰는워킹맘
    2.두돌전아이키우며 도우미 안쓰는 전업맘
    3.도우미안쓰는 워킹맘
    4.도우미안쓰는 전업맘
    5.도우미쓰는 워킹맘
    6. 도우미쓰는 전업맘


    대략 순서대로힘듭니다

    원글님은 1번을경험 못해보신거구요. 여기에 애하나 더있음......왜사나싶습니다

    둘다해봤더니 똑같이 힘들다란 말씀하시기엔...경험부족이다말씀드라고싶네요

    2번하다 5번하다 1번하는데 훨씬힘듭니다

    원글님이 전업하시다 1번 워킹맘중이시라면 똑같이힘들다란말안나오실겁니다

  • 34. ㅇㅇ
    '12.5.24 7:26 AM (121.140.xxx.178)

    위에 댓글들 보다보면 좀 비교가 이상한거같아요.
    아이없는 맞벌이 vs 아이있는 전업 이렇게 비교를 하면서
    전업도 힘들고 맞벌이도 힘들다 라고 말하니 맞벌이하시는분들이 ? 할수밖에 없죠.
    아이있는 전업이 힘든건 있는데, 그건 아이가 있어서 힘든거고,
    맞벌이한다고 아이 안낳는거 아니잖아요.

    공평하게 비교하려면

    아이없는 맞벌이 vs 아이 없는 전업
    아이키우는 맞벌이 vs 아이키우는 전업

    이렇게 되어야되고,
    뭐가됐던 전자가 힘든게 당연합니다.

    그냥 둘다 힘들다, 사람마다 다르다 뭐 이런식으로 따질거면
    애초에 그냥 비교글을 쓰지를 말던가요.

  • 35. 애정남
    '12.5.24 7:27 AM (119.71.xxx.54)

    3번으로 갈날만기다립니다

    그땐 원글님도 4번쯤되시겠죠

    결론은 케바케 란 이야기죠


    5번워킹맘이 힘들다하면 2번전업맘 버럭하겠죠

  • 36. 참 내...
    '12.5.24 7:41 AM (210.180.xxx.200)

    까놓고 말해서 전업이 뭐가 힘들어요 아놔
    어린 애들 둘셋 키워가면서 맞벌이 하시는 분들에게 실례되는 말이죠. 2222222222222222222

  • 37. ..
    '12.5.24 7:42 AM (147.46.xxx.47)

    이 문제는 정답이 없는거같아요.

    사람사는게 다 똑같잖아요.어느편이 더 힘들다 편하다 말할수있는게 아닌듯,,

    직업세계에 있어 어느분야 좀더 힘들고 편하다는 논의될수있어도

    전업과 직장은 작업의 고저로 비교대상이 될수없는거같아요.

    그러니 공개게시판에서 난 전업이 부러워(편해서)라고 말을 한다면 상당히 경솔한 발언을 한거라고 볼수있는거죠.

    더불어살고 적어도 다른편에 서있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그런식으로 공개적으로 가볍게 입에 올리지 못했을거라는거..

  • 38. 맘데로 안됨
    '12.5.24 8:16 AM (124.111.xxx.176)

    전업인데도 자기생활 할 수 있고 월급나오면 정말 좋구요.
    맞 벌이 인데 육아와 살림 신경 쓰지 않으면 참 좋겠죠.
    이런 경우가 있을까요.
    이럴때 어떤게 더 좋은지 선택해보자구요.ㅎㅎ

  • 39. ....
    '12.5.24 8:21 AM (1.238.xxx.28)

    음 직장다니며아기키우는거 힘들다고하시고 전업은 남편하늘같이 모셔야한다는 댓글마저있네요;;; 같은여자가맞는지..

    근데요 솔직히 직장내에서 일하며 아기를돌보는건아니잖아요
    그 시간만큼은 빡센육아에서 벗어나는거 아닌가요?
    왜 아이키우며 일하느라 힘들다고하시는지
    전 하루종일 플타임으로 살림+육아하느니 나가서 일하는걸선택할거같네요

    전 그동안 워킹맘들의 육아스트레스 많이봐왔고 공감했고 곧 저도 닥칠일이지만
    이런식의 전업이뭐가더힘드냐는댓글들은 참 어이없네요
    그런식으로라도 우월감느끼며 스트레스풀고싶은가요
    각자힘든점이 다르다고보는데

  • 40. ....
    '12.5.24 8:34 AM (1.238.xxx.28)

    82님들이 다 그런건아니지만
    댓글달리는것만보고 얘기한다면
    전업주부보다 일하는사람이 훤씬더힘들다고 하며 동사에전업주부를 깎아내리고싶어하는사람들이 더 많아보이네요
    왜그런걸까요? 전업주부에 뭔가맺힌거라도있나요
    제가 주변에서본유형들은 회사일이힘들지만 동시에 회사에다니는게 집에있는것보다 즐겁다고 하는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사람마다상황이다른건데
    제가 제주변만보고 맞벌이맘이 더 편한것같다고 주장하지않는것처럼요

  • 41. 아이구 답답
    '12.5.24 8:40 AM (210.206.xxx.60)

    님아 회사나가있는 시간동안 육아에서는 해방되지만
    그러는 동안 노나요?
    회사에서 쎄빠지게 일해요.
    일 안해보신 분처럼 왜이러세요.
    입에서 단내나도록 화장실도 못가고 일한다구요.
    저는 차라리 집에서 애보겠네요.

  • 42. ..,
    '12.5.24 8:45 AM (1.238.xxx.28)

    몇몇 댓글의 결론은 맞벌이맘이 무조건 더 힘들다이군요 ㅋ

    심지어 여성학과 교수님마저 전업주부의노고는 대단한거라며 자기는그렇게못할것같다고 그러셨었는데...
    누가더힘들게살던
    이런게 제대로된자세같아요
    겸손하게 서로에게 더 힘든점이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요

  • 43. 전업전문가
    '12.5.24 9:01 AM (202.30.xxx.237)

    전업과 맞벌이 둘 중 뭐할래 하면 95% 여성이 전업 선택하는 상황에서 전업도 힘들단 얘기는 투정일 뿐.
    불편한 진실이라 외면하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 44. ㅇㅇ
    '12.5.24 9:04 AM (211.237.xxx.51)

    직장일이 무슨 회사에서 일하는것 그런것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요
    저위에 제가 예를 들었듯이 ...육아와 가사일이 직업인 사람은 ?
    참내..
    보세요 원글님..
    자...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직장이 뭐 영아 돌보는 어린이집? 이런 곳이라면...
    아기 한 6~7명이 담당이겠죠..
    그 아기 다 보고 와서 .. 또 집에 오면 집안일과 자신의 아이들 육아가 맡겨지죠..
    이런 엄마들도
    많습니다요~~~~~~~~~~~~~~~~~~~~~~~~~~~~~~
    아주아주 많아요~~~~~~~~~~
    어쩜 자기 세계에만 빠져계시는지..
    직장일요? 남의돈 버는건 정말 간쓸개 다 내놓고
    하는 일이에요..
    참내..
    저요 결혼생활 21년 됐구요 아이 고등학생이고요.
    맞벌이 생활 17년 하다가 작년부터 쉬어요.
    (저위에 답글 단 사람이에요 )
    저 다 해봤어요. 아기있는 전업도 해보고 아기 좀 커서 맞벌이도 해보고
    그 아이 초등학교 중학교 다닐때도 직장 다니고 ..
    집안 살림은 남편 아이와 다 분담해서 했죠..
    전 직장 다니면서 너무너무 힘들어서 죽을뻔했어요..
    근데 경제적 사정때문에 어쩔수 없이 다녔는데 지금은 몸이 아파서 나갈수가 없어요.
    전업이 더 힘들다니 참...
    맞벌이 맘이 무조건 더 힘들다 가 아니고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맞벌이 아기 엄마들이 제일 힘듭니다.

  • 45. ...
    '12.5.24 9:06 AM (1.238.xxx.28)

    윗님 95퍼센트가 맞나요?
    일하고싶은 주부들많던데요
    대학원가니 꽤 있었구요

    95퍼센트라는통계는 맞벌이안할때의 수입감소문제가 해결된상황이라면 전업을 한다는것 아닐까 추정해봅니다.
    그게해결되지않는한 일을하던안하던 둘다힘든거겟죠

  • 46. ...
    '12.5.24 9:12 AM (1.238.xxx.28)

    무조건 본인이 더 힘들다는분들께는...
    네...님이 더 힘들다고 말해드리고싶네요

    몇몇사람에게는 씨도 안먹히는 주제였는지 이제알았습니다 ..
    특히 맞벌이맘들의주장이 훨씬강한것같다는.근데 그렇게힘든거랑 가만히있는전업을 끌어내리는건 무슨관계인지 .
    함들어죽겟다는분들은 본인이 왜 돈을 벌어야하는지 현재 돈을벌고있음으로써 얻는것과 잃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면
    좀 고통이덜해지지않을까생각해요
    다들힘내시길

  • 47. ㅇㅇ
    '12.5.24 9:23 AM (211.237.xxx.51)

    원글님한테는 씨도 안먹히는 주제라는건 인정 안하시죠?
    원글님이야 말로 답정녀의 표본이세요..
    답을 정해놓고 내가 원하는 답이 아니면 그래 니말이 옳다 (가아니고 사실은
    빈정대는거죠 말 안통한다고)
    당장 나가서 일하시길~
    그리고 돈 벌어서 베이비시터 들이시고 집안일 하는 도우미 들이세요..

  • 48. ~~~
    '12.5.24 9:24 AM (125.187.xxx.175)

    한국사회에서 남성들이
    맞벌이 할 경우 가사분담과 육아를 당연시 하고 정말 진심으로 내 일이다 생각해서 아내와 함께 나누어 한다면
    맞벌이 엄마의 고됨이 한결 줄어들 것 같네요.
    보통은 똑같이 맞벌이를 하면서도 가사나 육아는 남편이 '도와준다'라는 수동적이고 선심쓰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 같아요. 그만큼 아내 입장에서는 심적인 부담과 책임감이 가중될 수 밖에 없고요.

    사회적으로 맞벌이 가정의 육아의 어려움을 각 가정에서 알아서 하도록 짐지우는 후진적인 시스템의 문제도 크고요.

    사회와 배우자를 향해 끊임없이 요구하고 개선해나가야 할 일인데
    여자들끼리 니가 더 힘드냐 내가 더 힘드냐로 싸우는 것 그냥 소모적인 말장난 밖에 안될 것 같네요.

  • 49. ...
    '12.5.24 9:26 AM (1.238.xxx.28)

    ㅋ 윗님. 저는 전업이더힘들다고 얘기한적없어요

    제주변 회사사람들이나 교수님들이나 맞벌이인 내가 더 우위고 전업보다 내가더힘들다는 사람없었는데
    여기몇몇 분들이야말로 본인이더힘들다고 답을정해놓으셨네요
    동시에 전업 깎아내리구요

  • 50. ㅇㅇ
    '12.5.24 9:27 AM (211.237.xxx.51)

    그리고 한마디 더... 본인이 더 힘들다가 아니고요..
    전 맞벌이엄마가 아니에요 전업엄마에요..
    전업도 맞벌이도 다 해본 입장에서 맞벌이 엄마가 더 힘들다고 하는겁니다.

  • 51. ..
    '12.5.24 9:28 AM (147.46.xxx.47)

    원글님이 무슨 답정녀.............???????

    진짜 답정녀들을 못보셨나....원글 자체가 어느한쪽의 치우침이 없는데....

    댓글이 자꾸 전업 무시하는 발언을 하니가....댓글 두개 단것갖고....

  • 52. ㅇㅇ
    '12.5.24 9:31 AM (211.237.xxx.51)

    저 맞벌이 할때도 내가 더 우위고 전업보다 내가 더 힘들다고 하는 말 한적 없어요
    17년이나 직장 다니면서요.. 입밖에 꺼내서 말 안하죠.
    전업엄마들한테 굳이 그런말 할필요 없으니깐요..
    전업 깎아내린다고요? 사실을 말하는겁니다. 다 해본입장에서...
    어차피 더 힘든쪽이 있으니...
    아니 더 힘들면 우위고, 더 힘든쪽 보다는 덜 힘든쪽이 깍이는건가요?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덜 힘들수 있는 환경이 우위인겁니다..

  • 53. 저도
    '12.5.24 9:37 AM (222.107.xxx.181)

    아이 친구 전업인 엄마들이 부러워 죽겠는데
    그 분들은 또 저를 부러워하더군요.
    차라리 각자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자!를 결론으로 내려야할거 같아요.

  • 54. ...
    '12.5.24 9:46 AM (1.238.xxx.28)

    힘든게 더 우위라는게아니죠
    힘들다고말함과동시에 전업주부는 하는일이 뭐냐는식의 댓글이 많아서 그렇게적은거구요

    저 윗댓글처럼
    왜여자들끼리 이 문제로 치고박고 헐뜯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본문에도적었듯이 여자들끼리 단결해도 사회가 고쳐질까말까인데...

  • 55. ...
    '12.5.24 9:58 AM (58.126.xxx.77)

    위의 당사자들 외에 제 3자들에게(남자, 미혼여성, 학생들, 노인들...) 물어보면 아마도 아이 키우는 직장맘이 아무래도 힘들 것이라는 게 중론일 걸요. 세세하게 들어가면 다 힘들다고 하겠지만.

  • 56. ㅋㅋㅋ
    '12.5.24 9:58 AM (119.71.xxx.179)

    나도 답정녀라는 생각 들었는데 ㅎㅎㅎ
    사실,힘든걸 따지면 우리나라는 맞벌이하는 여자분들 진짜 힘들지않나요?
    집안일도 여자가 더 하게되고, 애 키우는 문제도 그렇고, 그외의 집안문제들.. 현실적으로, 남자들처럼 일한다고 패스할수 없게만들잖아요. 우리나라 여자들 살기 힘든이유에 다 잘하면서, 돈까지 벌어오길바란다고..이런말 여러번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이유로 견디는거겠죠..조금더 윤택하길 바라거나, 경력이 아깝다고 느끼거나..등등.. 암튼 뭐가 더 힘든지 남이 알아줘야 할 이유는 없는듯해요.
    일하는분들이 그만두긴 쉽지만, 전업이 힘들다고 나가서 일하기엔, 취업도 만만치 않구요

  • 57.
    '12.5.24 10:04 AM (211.172.xxx.11)

    일하고싶은 주부가 많은거랑, 직장맘이 힘들다라는거랑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잖아요.
    게다가 일하고 싶은 주부의 자녀들 나이는요?
    돌전후, 미취학, 초등학생이후 등등 다 나뉠텐데 그런거 전혀 고려가 없네요.

    저희 엄마 아직도 일하시는데 여유만 있으면 집에서 주부하고 싶어하세요.
    주부하시다가 일하러 나오셨음. 원글님이 그리도 말하는 일하고싶은 주부가 직장맘된 경우죠.
    늦둥이 동생이랑 나이차가 엄청 많이나서 제 동생 아직도 미성년자에요.
    근데도 주부하고싶어하세요. 일하기싫다고 저에게 계속 그러심.

  • 58. ...
    '12.5.24 10:05 AM (1.238.xxx.28)

    윗님 답장녀라는게
    제가 전업주부가 더 힘들다고 답을 정해놓았다는건가요?
    각자살기힘든데 서로 깎아내리고비난하지말자는 답은 정해놓기는 했지요

    전업주부는 놀고먹는사람이라고 생각하는분들에겐
    본인의엄마도 그렇게생각하느냐고 묻고싶네요

  • 59. ...
    '12.5.24 10:06 AM (1.238.xxx.28)

    전 전업주부의 편을 든적이없는데
    왜 그렇게보이는지생각해보니
    댓글에 유독 전업주부를 공격하는 댓글들이 있어서 그에대해 답글을달다보니 그렇게보인것같네요

  • 60. 커피
    '12.5.24 10:12 AM (119.150.xxx.52)

    어제 전업맘 어쩌구 하는 글이 있어서 댓글 달았는데,,오늘 또 이런 글이 올라 왔네요^^
    워킹맘,,특히 도우미 안쓰고 도와주는 사람 없이 아이키우며 남편이 비협조적 이면 진짜 넘넘 힘들죠,,슈퍼우먼도 아니고,,아이 맡기고 스트레스 받으며 빡세게 일하고 집에와서 또 아이보고 청소하고 집안일,,예효,,
    힘들지만 직장에서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그 나마 돈으로 나오죠,,월급이라는 이름으로,,,
    육아 집안일은 아무리 해도 알아주지도 않고,,오히려 당연하다 생각되고 돈도 안나오죠,,,ㅜㅡㅜ
    전 전업맘이지만 아이 둘에 지금 임신해서 몸이 넘넘 힘들어요,,진짜 뼈가 아파요,,설거지만 해도,,
    그런데 남편은 잘 모르죠,,아무리 내가 아프다해도 남자는 죽어도 모를거에요,,경험해 보지 못하니
    어쨋든 워킹맘들 남편은 꼬옥 집안일 도와줘야 해요,,여자가 로보트도 아니고,,육아에 집안일하며 워킹맘이신
    분들 전 존경합니다,,

  • 61. 솔직
    '12.5.24 10:13 AM (221.140.xxx.170)

    저 결혼과 동시에 남편이 전업 원해서 전업해보니
    아이낳고 2년정도 너무 힘들고 전업이 미혼때 직장 다닌것 보다
    훨씬 편해요
    전 아이키우면서 맞벌이 하시는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전업 편하잖아요
    나만그런가....

  • 62. 정말 좋은 댓글도 있네요
    '12.5.24 10:18 AM (59.7.xxx.66)

    원글님....원글님이 직접 경험한 부분이 적고 도움을 많이 받아서 잘 모르실수는 있어요
    저도 1년간 돌쟁이 아이 보면서 전업을 경험해봣는데....성격을 떠나서 아이보면 집에 있을때가
    훨~ 편했어요..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물론 집에만 있음 답답하고 그러긴했어요
    그래두 선택하라고하면 전 아이키우며 전업을 택하겠어요...어쩔수 없으니 워킹맘하는거지..
    남편 벌이가 아주 좋다면 워킹맘 할까싶네요.....
    아이라도 아프면 전업이면 아이랑 낮잠도 잘수 있어요..워킹맘은 못자도 출근해서 일해야해요..
    워킹맘은 시간이 항상 부족해요..그러니 힘든거죠....시간이 많다면 머든 여유롭게 할수있으니까요
    저희 옆집 아주머니 계속 전업으로 계시다 아이들 다커서 일을 시작하셨는데 그러시더라구요
    일해보니...애키우면서 직장다니는 애기엄마들 대단해보인다고....일시작하니 시간이 너무 없다고..
    같은 처지면 일까지 해야하는 워킹맘이 힘들겠죠...다른 조건으로 비교하는건 의미가 없자나요
    어느게 힘들다 편가르길 하자는게 아니라지만 원글님 글이 좀 분란이 생길만 하긴하네요...
    원글님은 전업도 힘들더라 머 그런요지이긴하지만.....같은조건에 일까지 하는 직장맘이 아무래도
    더 힘든건 사실이죠....개인이 선택이라 할 문제는 아니라고봐요..사회구조적으로 인식이 바뀌어야죠.....
    남편들이 하고싶어도 퇴근이 너무 늦다보니.....해줄수 없는 남편들이 더 많은게 현실이니가요..

  • 63. ........
    '12.5.24 10:22 AM (1.238.xxx.28)

    저도...워킹맘..전업주부..다들 너무 존경합니다.
    모두가..절대 쉬운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어느 한편이 더 힘들다고 말하는 순간,
    혹은 게시판에 너는 편해서 좋겠다~ 하는 댓글이 달리는 순간..
    이런 의미없는? 싸움은 계속될것 같아요...
    전 그게 좀 안타까운거 같아서요...이런글을 적었는데.. 오히려 더 분란이 된것 같고.
    조금있다 지울것 같습니다..

    또다른한편으로는...
    남편이 저 회사다닐때 집안일신경안쓰게 배려해준거...
    지금 임신하고나서부터 집에있을때도..역시 힘들겠다고 집안일신경안쓰게..많이 배려해준것...

    몇몇 댓글을 보면..새삼..감사하네요.. 제 남편이 제 노동의가치를 어느경우에도 인정해준다는사실자체가요..

  • 64. ..
    '12.5.24 10:25 AM (14.47.xxx.160)

    윗님..
    같은 말씀이라도 그렇게 하시지 마세요..

    그럼 전업맘이 돈때문에 쪼달린다. 집에 있으니 무료하고 우울증 올거 같다.
    남편이나 시댁에서 무시한다는 글들에 당장 나가서 일을 하지 누가 못하게 하냐..
    편할려고 전업하는거 아니냐.. 이렇게 댓글달면 좋겠어요?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다녀야하는 상황들이 있겠지요...
    누구나 전업하고 싶다고 맘편하게 전업할수없는 상황이 있는거고..
    직장다니고 싶다고 해도 무조건 나갈수 있는것도 아니예요..

  • 65. ...
    '12.5.24 10:31 AM (119.64.xxx.92)

    사실 가장 좋은 직업은 백수라고 생각하는데 (아..이건 직업이 아닌가..)
    실제로 해본 사람들은 백수 노릇하는게 얼마나 힘든데..하는 말도 많이 하잖아요.
    돈 많은 자발적 백수도 있겠지만, 비자발적 백수가 더 많기도 하고.
    비슷한 얘기죠.

  • 66. ....
    '12.5.24 10:36 AM (1.238.xxx.28)

    119님.
    백수=노동의 양이 zero나 마찬가지죠.

    워킹맘=아침,밤에 살림+육아, 낮에는 회사일
    전업주부=아침,낮, 밤 모두 살림+육아

    이 둘은 모두 노동의 양이 어느이상 되니까, 힘들다는 말이 나오는것이고.
    백수가 나도 힘들어 하는것과 같은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67. ...
    '12.5.24 10:47 AM (119.64.xxx.92)

    노동량과 상관없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합해서 계산해보면, 세상에 쉬운일은 없다..는 말이죠.

  • 68. 자~이쯤되면
    '12.5.24 10:55 AM (220.90.xxx.161)

    건설적인 방향으로 결론을 지읍시다.
    앞으로 우리의 자식세대의 일하는 딸들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적극적으로 사회참여(직장을 다니던, 투표를 하던)를 하여 우리의 딸들이 더 좋은 환경과 편안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게 사회를 변화시키자구요.

  • 69. ...
    '12.5.24 10:57 AM (1.238.xxx.28)

    119님. 그렇네요.
    세상에 쉬운일은 없다는게 맞아요..ㅠㅠ
    그러니 다들 서로 힘들지?하고 토닥여주고 응원해주었으면 좋겠어요....^_^

  • 70. ...
    '12.5.24 10:59 AM (218.38.xxx.23)

    원글님이 왜 공감을 못받고.. 전업편에서 이야기하는거 같은지 알려드릴게요.

    원글이 쓴 댓글에 보세요.
    ----------------------------------------------------
    근데요 솔직히 직장내에서 일하며 아기를돌보는건아니잖아요
    그 시간만큼은 빡센육아에서 벗어나는거 아닌가요?
    왜 아이키우며 일하느라 힘들다고하시는지
    전 하루종일 플타임으로 살림+육아하느니 나가서 일하는걸선택할거같네요
    --------------------------------------------------------------------

    워킹맘 직장가서도 애보는거 아닌데 힘드냐고.

    왜힘든지 설명들테니까 잘들어보세요.

    일끝나고 집에가면 아이가 집에 엄마! 안녕! 하고 와있나요? 아침에 엄마 잘갔다와! 하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애들깨우고 씻기고 먹이고..또 출근해야되기때문에
    어린이집이던 유치원이던 직접데려다 줘야하죠. 보통 차량은 9시 이후에 많이 돌기때문에요.
    부랴부랴 대중교통이던 자가용이든 가지고 아이데려다주고 늦지 않게 회사에 8시반~9시까지
    가야하죠. 또 그냥갈수있나요? 뭐라도 찍어바르고 챙겨입고 가야합니다.
    퇴근할때는 또 야근할까 발동동 구르며 행여 늦게 되면 어린이집에 혼자 남겨질 아이를 걱정하며
    상사눈치보면서 칼퇴근해서 뛰어가도.. 아이는 대부분 혼자 남겨져있죠.
    또 갔다와서 애들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이게 아무일 없을때 평화로운 일상이예요.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어찌해야되나요? 아이가 열39도 넘어가도 같이 집에서 못쉬고
    꾸역꾸역 해열제 먹여가며 어린이집보내고.

    조퇴라도 하던지..아니면 야간에 문여는 병원 찾아가서 야간진료받고..

    어휴... 이게 안힘듭니까?

    돈벌라고 나가서 일하는거면서 왜그러냐구요? 그렇게 생각하시니까 원글님이 답정녀인거죠.
    아니면 철이 없거나...

    ------------------------------------------------------------
    워킹맘=아침,밤에 살림+육아, 낮에는 회사일
    전업주부=아침,낮, 밤 모두 살림+육아
    전업주부중에 아이 어리신분빼고 하루종일 살림하고계신분 못봤는데요..

    아이 유치원갈동안 뭐라도 배우거나 운동하거나.. 하지 하루죙일 일하는건 아니죠..


    저 전업맘해봤어요. 운동도 다니고 친구도 만나고..낮잠도 자고...했거든요..

    육아가 힘들긴하지만 그건 한시기인거구요..
    어느정도 키우고 나서도 살림+육아에 아침부터 밤까지 시달린다는 사람 못봤네요.

    결국은 원글 본인 애가 어리니까 전업맘이나 워킹맘이나 힘들다는건데..(결론은 내가 젤힘들다)
    그애 어린이집 맡기고 누구의 도움없이 온종일 혼자 일해봐야 깨달음이 오실겁니다.

  • 71. ...
    '12.5.24 11:09 AM (218.38.xxx.23)

    그리고 제친구들 애둘씩 키우는 전업들 많아요. 나이가 한창 둘째 많이 낳을시기 (저는 아이둘에 맞벌이구요.)

    아직 애는 돌도 안되고 큰애는 이제 첨 유치원다니고..

    저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철의 여인이라고 합니다.자기라면 진심 그렇게 못한다고 합니다.

    다들그러던데요..

    너나 나나 다 힘들다 하는애는 아무도 없어요. 저도 걔네보다 제가 더 힘들거든요.

  • 72. 원글님
    '12.5.24 11:11 AM (121.145.xxx.38) - 삭제된댓글

    아마도 전업보다는 맞벌이가 노동량이 많아요
    회사에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하는게 전업에 플러스 되는거잖아요
    어떻게 똑같이 힘들수 있을까요?
    정신적 노동과 육체적 노동이 추가되는건데 말이죠
    근데 사람이 감당할수 있는 노동이라는게 한계가 있겠죠
    그래서 자신이 제어할수 있는부분까지는 열과 성을 다하는거고요
    그 나머지 도저히 머리가 돌 지경이 되고 몸이 넉다운될지경이 되면은
    어떤 섬세하지만 안해도 큰일나지 않을정도의 일을 포기하는거아닐까요?
    그 포기한부분이 또 자신에게 죄책감으로 돌아올수도 있는거구요
    생각을 다시 잘해보세요
    하루라는 시간을 주고 완성해야하는 작품이 하나일때가 편할지 두개일때가 편할지..
    너무 님 생각을 강요? 하려고 하니 답 다는 님들오 좀 지칠거 같아요

  • 73. ....
    '12.5.24 11:13 AM (1.238.xxx.28)

    네. 제가 그 댓글을 쓴 이유는.
    몇몇댓글에서 전업은 (집에서 하는일이 없어보이니)남편을 하늘같이 모셔야하고, 전업이 뭐가 힘드냐는 내용을 보고
    그런 댓글다신분들에게만 쓴 것입니다.
    전업은 하는 일이 없어! 하는분들께
    같은 논리로 말한것 뿐이죠.

    실제로 종종 그런 유형의 분들이 계셨어요.
    연휴때되면..아이보는게 지치고 힘드시다구요. 다시 빨리 회사 나오고싶었다는 분들 꽤 계셨거든요.
    하지만 제가 그런분들만 보고
    맞벌이맘이 더 편하다는 소리 안하는것처럼..
    자신의 처한 처지가 아니라고 해서 남의 처지를 함부로 말하지않았으면 좋겠는게 제가 글을 쓴 의도였어요.

    아이가 아플때에는...맞벌이맘이 시간적으로 더 힘든게 사실이지만,
    그 한가지 케이스만을 놓고 논하는게 아니니까요.

  • 74. 애정남님 하나 추가해주세요
    '12.5.24 11:15 AM (211.230.xxx.2)

    1.미취학아이 키우며 도우미안쓰는워킹맘
    2.두돌전아이키우며 도우미 안쓰는 전업맘
    3.도우미안쓰는 워킹맘
    4.도우미안쓰는 전업맘
    5.도우미쓰는 워킹맘
    6. 도우미쓰는 전업맘

    7. 미취학 아이키우며 도우미 쓰는 직장맘
    저는 어디에 들어가는거에요?

    그냥 공감하며 읽다가 5번에 들어간다면 2번이 화난다고 하는글에 급
    공감이 안되서요. 지금 제 인생에 다시 한번 일을 그만두냐 마느냐를 고민하고 있거든요.

    위에 어느 글에 쓰셨는데 누가 일하라그랬냐... 그만두면 되지.
    참 너무 쉽게 얘기하시는거 같아요.
    저는 정말 어렵게 교수가 되었어요. 큰 아이가 있었고 교수 되고 나서 아이 둘을 더 낳았어요.
    그 녀석들이 지금 미취학인데요.
    그동안 제가 쌓았던 커리어며 사회에서 나에게 투자된 것들을 그냥 그만두고싶으면
    그만두라고 하기에는 사회적 책임도 너무 큰 것 같아요.

    아직도 고민이지만요.
    저도 짧지만 전업맘(큰아이 어렸을때)해보고 워킹맘도 해보았지만요.
    아이키우면서 하는 워킹맘이란게.... 전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전생에 가장 죄 많이 지은 사람이 워킹맘으로 태어나는게 아닐까....
    정말 아이 떼어놓고 일하는게 많이 고통스러워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경력단절은 곧 비정규직 시장으로 들어가는 지름길이잖아요.
    그냥 놓을 수 없어서 계속 다니고 있는데...
    지금도 고민이 많아요. 이 길을 계속 해야 하는지
    집에서 아이를 키워야 하는지.
    도우미 있다고 해서 워킹맘 하는거 덜 힘든거 아닙니다.
    몸도 고달프지만 마음이 백배는 고달프기 때문에 힘들다고 한답니다.

  • 75. ....
    '12.5.24 11:17 AM (1.238.xxx.28)

    몇몇 분들이 지적하셨던 것처럼
    직장에 따라, 직급에 따라 강도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제가 다녔던 곳은,
    여자들이 인정받는 분위기여서..
    더더욱..다들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하지않고, 회사에 나오고싶어하는 분위기였던것도 같네요.

    케바케라고 생각해요.

    제가 말하고픈것은.. 나말고 다른 처지의 사람을 괜히 깎아내리지말고..
    같은여자끼리..서로 응원하길 바라는거였어요. 전업이든 맞벌이이든.
    그런데 전업주부댓글보다
    유독 맞벌이맘들의 공격?적인 댓글들이 많아서..제가 전업주부편든것처럼 되었어요^^;
    (모든 맞벌이맘들이 다 그렇다는게 아니에요 제 주변 맞벌이맘들은..그렇지 않거든요)

  • 76. 그리고요....
    '12.5.24 11:21 AM (211.230.xxx.2)

    전업맘은 가정의 윤활유라고 생각하는데요.
    가정에 꼭 필요한 존재 같아요.
    없으면 돌아가긴 하지만 굉장히 불편하고 기계가 삐걱대듯이 그런거 같아요.

    모든 공기관들이 딱 근무시간에 맞추어서 열잖아요.
    그리고 아이들도 일찍 오면 그 시간에 또 있어야 하고요.
    또 뭔가 배달오면 기다리고 있어야 하고.
    아이들 중간에 학교에서 무슨 일 생기면 가보기도 해야 하고 등등등
    집안일에는 이런일들이 너무 많잖아요.
    변기도 고장나면 고쳐야 하는데 아저씨도 불러야하고.

    또 잠시 아무 일이 없는 것 같지만 그 시간이 마냥 아무 것도 없는 시간이 아닌
    무언가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
    바로 그걸 위해 빈 시간을 갖고 있는 누군가가 있어야 하는거죠.
    그래야 가정이 부드럽게 돌아가는게 아닌가 해요.

    그런 시간을 갖지 못하는 맞벌이는 이래저래로 뻑뻑하죠, 사는게.
    하지만 각자 그런 라이프 스타일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는
    사정이 있으니 각자의 삶을 존중해줘야 할 것 같아요.

    전업의 시간이 눈물나게 그립지만
    아이들 크고 나서도 하라고 하면 전 그렇게는 또 되고싶지는 않네요.
    그러다보니 아이들 어려도 그만두지 못하고 이리 지내고 있어요.
    인생이 길어지다보니 아이들 크고나서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이래저래 고민이 되는 것 같아요.

  • 77. //
    '12.5.24 11:21 AM (1.225.xxx.3)

    이 문제에 있어서 결론이 안나는 이유는 전업도 케바케, 직장도 케바케이기 때문이예요.
    헥헥대며 일해도 위아래로 치이고 성과도 안나고 몸 고되고 능력 인정도 못받는 직장에서 일하는 분들은 직장보다 집에서 맘 편하게 애 키우는 게 좋아보이는 거구요,
    소위 나름 전문직 정도로 자기 시간 관리해가며 고소득에 능력 인정받고 자아실현하며 일하는 분들은 일하는 것보다 애 키우는 게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겁니다.

    일+육아+살림 vs 육아+살림,,,이렇게 맞벌이와 전업을 단순비교하면 안되지요..
    세 가지 분야에서 각자 최대한의 노력을 보인다고 할 때, 맞벌이의 육아,살림과 전업의 육아,살림은 파트타임과 풀타임의 노동의 질,양만큼이나 다르다고 봅니다.

  • 78. !!
    '12.5.24 11:22 AM (220.124.xxx.131)

    전업이 뭐가 힘드냐고 아놔.. 하신 분들

    직장다니면서 돈 버는 것도 감안하셔야죠.
    전업은 무급이거든요?
    몸이야 더 힘들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비교하면 뭐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뭘 그리 절규들 하시는지..

  • 79. 들은 말
    '12.5.24 11:24 AM (211.114.xxx.233)

    전업은 몸은 편한데, 마음이 불편하고..
    직장맘은 몸은 힘든데, 마음은 편하다고 하네요.
    제 경우를 보면 딱 맞는 소리 같아요.

  • 80. 댓글에 훌륭한 글들 많은데
    '12.5.24 11:25 AM (211.230.xxx.2)

    원글은 지우시더라도 댓글은 안지우셨음 해요.
    저도 참 고민많았던 주제라.... 글 보며 참 똑똑한 분들 많구나 싶어서
    배우고 싶은 점도 있네요.

  • 81. ..
    '12.5.24 11:32 AM (118.43.xxx.65)

    전 큰애 6살 둘째3살까지 전업해서 키웠는데도
    맞벌이가 훨씬 힘듭니다...ㅠㅠ
    지금은 큰애가 초등1,둘째가 5살이라 어린이집 보내고 5시,6시에 각각 오면 (자영업을 하는 관계로) 일하면서 밥 준비하고 줘야지, 얘들 돌보랴~ 집에 9시에 가면 씻고 제 몸이 녹초가 되서 아이들이랑 놀아줄 힘도 없네요. 큰애 공부도 봐주기도 힘들어요..
    전업때의 장점은 가사일과 아이들에게 세심하게 올인할수 있지만
    맞벌이는 가사일도 대충~청소도 대충~(전업때는 확실하게!) 아이들에게도..신경 못써주고...
    마음이 않좋아요.
    지난 2년동안 쉬지 않고 힘들게 일했는데
    사람이 이러다 죽겠구나..싶어 이제 한달에 2번 일요일에 쉽니다.
    그동안 못했던 아이들에게 그날은 무조건 올인합니다~
    그래도 맞벌이가 좋은건....나의 존재성을 전업에 비해 많이 느낀다는것과...남편에게 미안함에 눈치가 거의 없이 그냥 고가의 제품 외엔건 무조건 산다는것...ㅋㅋ
    그리고..............가정의 재산가치도가 많이 높아졌다는거....그게 좋네요^^:;
    그래도 아이들 고학년전까지는..........아이들에게 일일이 신경 써줄수 있는 전업이 좋다는것....
    전업도.........남편들이 인정해줘야 한다는것....집안일 티도 않나고...
    니가 입은 옷 양말 내가 다 세탁하고..니가 뒹글고 있는곳...내가 청소하고...니가 먹는것 내가 다 요리하고 설거지했고...니 얘들 내가 키우고 있다...이걸 사람 써서 하면 돈 얼마나 들겠냐???
    대한민국 남편들은 그 생각을 하고 살도록!!!!

  • 82. ....
    '12.5.24 11:34 AM (122.32.xxx.12)

    그러니까요...
    각자의 인생이고 각자의 삶이니 그 사람이 사는 방법대로 사는거지요...

    거기에다 대고 서로를 계속 헐뜯고 꼬아대고 비꼬고 할 필요가 있을까요..

    서로가 서로의 처지에 자격 지심을 가질 필요도 없고 서로의 가치관 대로 서로의 생각 대로 사는것이...
    자신의 인생에 정답이지요...

    저도 전업이지만....
    그냥 저는 제가 생각 하는 인생에서 정답은 전업이 가깝기에 여기에 만족하고 삽니다..

    근데 자꾸 팔자좋은 여편내...이런 식으로 맘에 생채기 내시는 분들...
    정말 너무 속상해요..

  • 83. ...
    '12.5.24 11:35 AM (1.238.xxx.28)

    아 원글 지우지 않아요^^;
    제 사생활이 적힌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많이들 읽으셨음 좋겠네요..

    힘든점...서로 들어주고, 공감해주고..뭐 그랬으면 좋겠어요.

    211.230님이 말씀하신거...
    제가 아는 교수님이 말한것과 참 비슷해요..신기하네요;;
    전업주부 자신의 존재는 희미해질지몰라도, 가정에서 없으면 곧바로 모두가 불편해지게 되는 존재가 바로 전업주부인데..
    그 노고는 대단한거라고.
    같은 여자끼리 더 치하해주어야 하는거라고..그러셨던 기억이 나네요...

  • 84. ...
    '12.5.24 11:38 AM (1.238.xxx.28)

    이러는 저도..
    일년 집에 있어보니 너무 답답해서, 하던공부 마무리하고 다시 직장다닐거 같은데...
    맞벌이맘이 된후에도
    이 시간들.. 힘들면서도.행복했던순간들...그리워할거 같아요..

    모두들 좋은하루되세요.

  • 85. 솔직히
    '12.5.24 11:55 AM (114.202.xxx.134)

    남하고 나하고 사사건건 비교질 하면서 내가 더 힘드네 넌 나보다 훨씬 편하네 운운하는 인간치고 제대로 된 인간 없다고 생각해요. 워킹맘은 워킹맘대로 장단점이 있을 거고, 전업맘은 전업맘대로 장단점이 있을 거라는 건 당연한 이야긴데 왜 비교질하며 내가 더 힘들어 운운;; 그래서 어쩌라고? 집에 와서 청소라도 해달라고요? (농담입니다)
    누구나 내가 짊어진 100킬로그램의 짐이 남이 짊어진 1000킬로그램의 짐보다 무거워요.
    까놓고 말해 저 올 3월부터 세돌 지난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직장 나가기 시작했는데요. 정말 숨통 확 트입니다. 지난 3년간 미치기 일보직전까지 간 게 대체 몇 번인지.
    아, 이건 전업맘 워킹맘 어느쪽이 낫다가 아니라 저는 그렇더란 말입니다. 저하고는 또 다른 분들, 난 직장 나가는 게 싫다 계속 집에서 아이 키우며 반질반질하게 살림 잘하고 싶다는 분들도 당연히 계실 거구요. 비교가 대체 무슨 소용인데요?

  • 86. 저같은 경우는
    '12.5.24 11:57 AM (121.178.xxx.30)

    직장맘입니다

    전업주부로 집에서 애키우며 살기가 로망이예요

    전에 휴가때 일주일간 애보니까
    직장다니는것보다 애보는게 더힘들었어요

    물론 일주일뿐이니까 그랬겠지요

    직장다니는것보다 전업주부가 힘들다!!
    그럼에도 전업주부 하고싶다!!
    이건 저의생각이예요

  • 87. 000
    '12.5.24 12:20 PM (122.153.xxx.20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전업도 대단하다 싶어요, 살림,양육,남편뒷바라지,시댁뒤치다꺼리.. 하지만 직장맘들은 이 모든 것 플러스 직장일이 대부분 아닌가요? 그게 전업탓은 절때 아니지만, 인정은 하셔야죠. 직장맘들이 더 대단은 하죠.

  • 88. ..
    '12.5.24 12:53 PM (112.185.xxx.182)

    전업이 제일 좋은 점은요..
    [내가 벌지 않아도 우리 가족들의 생계가 유지된다] 라는 겁니다.
    생계가 유지되지 않는다면 절대로 전업 할 수가 없죠.

    집안일이 더 힘든가? 바깥일이 더 힘든가? 라는 논란은 좀 웃기는 것이죠
    바깥일도 편한일은 편하고 집안일도 힘든 일은 엄청 힘드니까요.

    그렇지만 전업과 직장맘 사이에는 가장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내가 벌어야 가족의 생활이 유지되느냐 아니냐] 하는 차이죠.
    이것야말로 정말 엄청난 차이 아닌가요?

    82에서 전업이 힘드냐 맞벌이가 힘드냐 라는 논란이 나오는걸 보면 저 솔직히 웃습니다.
    비교할걸 비교하셔야죠..
    생계를 책임지느냐 마느냐의 차이인데.

  • 89. 윗님.
    '12.5.24 1:10 PM (124.49.xxx.220)

    훗..
    생계책임형이라..
    돈만 번다고 생계가 책임될까요??
    거꾸로 생각하면,
    집에서 살림해주고 아이봐주니깐, 밖에서 돈 벌어올수 있는거죠..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는 문제랍니다.
    비교할걸 비교하라니.. 좀 우습군요..

    집에서 아이봐주고 살림해주는 사람 없다면,
    직장 또한 다닐수 없습니다.
    그 때문에 직장맘들이 겪는 힘든점이 많구요~

    일하면서 애 키우다 보면,
    집에서 애봐주고 집안일 봐주는것이 얼마나 대단한 힘인지 오히려 느끼지 않나요?

  • 90. 생계책임형??
    '12.5.24 1:15 PM (119.70.xxx.201)

    소비수준이 높고
    보다 질 높은 노후를 위해 맞벌이하는 사람들 많아요.
    둘다 전문직이거나 대기업이라 연봉도 굉장하거나.......

    생계책임형보단 높은 생활수준을 유지하면서 살고싶어 맞벌이 하는 경우가 더 많죠.

  • 91. 그리고
    '12.5.24 1:17 PM (119.70.xxx.201)

    전업.........
    아무렴 바깥에서 피한방울 안섞인 타인들이랑 부딪혀가며 일하는 것 보다 힘들까요???????
    과연???????????

    전 둘다 해봤는데 사회생활이 훨씬 힘듭니다

  • 92. ㅇㅇ
    '12.5.24 1:22 PM (211.237.xxx.51)

    집에서 아이 봐주고 살림해주니까 생계를 책임지게 밖에서 일할수도 있다고요?
    그럼 뭐 싱글맘이나 싱글대디들은 다 생계 책임지게 밖에서 일도 못해서 굶어 죽겠습니다???
    맞벌이 엄마들도 전부 굶어죽겠네요.. 집에서 아이봐주고 살림해주는 사람 없어서~

    일부 전업님들
    제발 이런식으로 물타기 하지 마세요.
    같은 전업으로서 챙피해 죽겠어요.
    전업이 편한게 사실이죠
    돈벌려고 남의집 살림해주고 (가사도우미) 남의 일터나 집 공공장소등 청소해주고 (청소도우미)
    남 먹는 밥 해주고 (식당여사님) 남의 아이 봐주고 (베이비시터) 보다
    내 살림 직접 내손으로 하기, 내 아이 직접 내손으로 키우기, 내 가족 먹을밥 내손으로 하기가 훨씬
    즐겁고 행복한걸 모르세요?
    그리고 위에 예를 든 분들 모두 집에가서는 또 집에 가서대로 자신이
    직업적으로 했던 일 또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아니 많습니다 대부분입니다)

  • 93. 이구.
    '12.5.24 1:26 PM (203.228.xxx.14)

    길게 댓글달았다 제 한탄밖에 안되 지웠는데요..
    원글님 아직 쓴맛을 못보셨군요.
    그렇게 평생 가신다면 소위 팔자 좋으신거고, 언젠가 어려운일을 한번 겪게 되면 세상에 공짜가 없단거 뼈저리게 느끼실 거예요.
    자아실현까지는 안가도 꽤 높은 연봉 아쉬워 직장다니는 분들도 계실테고, 그반대로 정말 생계를 위해 취업전선 뛰어든 분들도 계시고, 뭐 다양한 모습이지만, 어찌됐든 공짜는 없어요.
    자식이나 재테크, 사회적 성공 무엇이 되었던간에요.
    그냥 철없는 요즘 여성분..딱 전형인거 같습니다.
    괜히 직장맘한테 피해의식은 안가졌으면 좋겠구요.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하시길..

  • 94. 저두
    '12.5.24 1:27 PM (121.151.xxx.74)

    저두 4년직장생활하다가 6년전업하고 다시 5년직장생활중..
    전업주부하면 돈빼고는 아쉬운게 없습니다.
    단 생각할시간도 많아져서 아이가 다 컷을때 갱년기 우울증 올 가능성이 있을꺼같아요.
    직장생활 하루하루가 전쟁이니 우울할 시간이 없내요.
    직장생활해도 결국 집안일도 거의 다하니 개인시간이 없어서요.

    요즘은 전업주부하고싶은데 돈앞에서 침을 뱉을수 없내요

  • 95. ..
    '12.5.24 1:27 PM (112.185.xxx.182)

    [생계책임형보단 높은 생활수준을 유지하면서 살고싶어 맞벌이 하는 경우]
    랑 생계책임형이랑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돈이 좀 더 있고 덜 있다 차이 아닌가요?
    내가 안 벌면 굶는다 와 내가 안 벌면 지금 생활 유지하기 힘들다 차이인가요?

    그럼,
    내가 집안일 안하면 할 사람 없다와 내가 안하고 도우미 시키면 된다의 차이는 뭔가요?

    집안일 오로지 주부가 다 해야 하는 집도 있고 도우미 쓰는 집도 있죠.
    도우미 쓰는 집들도
    주부가 돈 안 벌어도 도우미 쓸 수 있는 집이 있고 맞벌이 해야 도우미 쓸 수 있는 집이 있습니다.

    공통점은요? 똑같이 전업이냐 아니냐네요? 전업중에서 서로 생활수준이 다르고 맞벌이 중에서 서로 생활이 다른거네요?

    웃기는건 도대체 왜 전업은 [자기손으로 다 해야하는 사람] 맞벌이는 [돈 있지만 생활수준때문에 맞벌이 하는 사람]을 가져다 비교하는 지 모르겠네요. 비교를 하려면 같은 생활수준에서 비교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돈 없는데 전업주부해야 하는 사람이 고달프다구요?
    돈없어도 아껴서 전업주부 할 수 있는 사람은 그것만으로도 행복한겁니다.

    내가 안 벌면 애 기저귀값도 없기때문에 애 낳은지 3일만에 출근들 해 보셨어요? 돌도 안된놈 종일반에 보내 놓고 출근해 보셨어요? 애 낳고 집에서라도 몸조리 할 수 있고 1년이라도 애 얼굴 들여다보면서 살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한거란걸 모르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나 모르겠네요!

  • 96. 냥~냥~=^.^=
    '12.5.24 1:32 PM (183.99.xxx.238)

    전업이 맞는사람이있고 사회생활이 맞는사람이있죠
    둘다힘들어요 쉬운게뭐가있겠어요
    서로 내가 더힘들다가아니라 둘다힘들다는걸인정해 줬으면좋겢네요 내가 보기엔 아무것도아닌데 그것때문에 자살까지하는 사람도있잖아요
    전업도 전업나름이고 직장맘도 직장맘 나름이죠
    제 친구들중에도 한친구는 자기는 절대 전업못하겠다고하더곤요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지는것같다고 돈때문에 직장다니는거아니라고
    그리고 또한친구는 일때문에 스트레스 많이받고 그만두고 싶어해도 매달나오는 월급을 놓지못해 매일매일 괴로워하며 회사나가요
    전업친구 하나는 정말부러운삶을살죠
    마사지다니고 쇼핑다니고 일년에한번은 해외여행가고

  • 97. 이글
    '12.5.24 1:32 PM (203.228.xxx.14)

    남편분한테 좀 보여줘보세요.
    뭐라 하는지ㅋㅋ

  • 98. 저도요
    '12.5.24 1:34 PM (220.126.xxx.152)

    바깥에 나가서 활동하고, 일하고 , 사람들 만나고, 이런 사소한(그땐 지겨웠던) 활동이
    생각보다 사람에게 활력을 주는거라는걸 깨달았어요.
    집에있어서 편한건 사실이나, 나도 모르게 무력해지거나...답답?한 기분이 들때가 있어요.

    ---> 요부분 공감돼요. 일 안 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어디 나가서 돈 쓰기도 조심스러워져
    가까운 데서만 뭉개개 되긴해요. 가장 싫은게 인간관계지만, 가장 활력을 주는 것도
    인간관계이기도하다는 걸 느껴요.

    저는, 일한 기간, 전업인 기간 골고루 고쳐 본 게 참 좋았어요, 그래서 균형잡힌 시각을 갖게 되고,
    상황에 감사하고, 가족에게 감사하고, 아직도 일 할 수 있는 내 상황에 감사하는 계기도 되는 것 같아요.

  • 99. 그럼
    '12.5.24 1:40 PM (203.228.xxx.14)

    왜 남편이나 시댁에 그렇게 비굴하게들 사시나요?
    전업이 비교하는 맞벌이여성 노동중에 심지어 밤에 살림, 육아부분도 빠지는게 남자들의 노동량 아닌가요?
    돈벌어오는 남편들한테는 찍소리 못하면서...
    너무 못된거 같아요.

  • 100. 아들 둘
    '12.5.24 1:46 PM (220.86.xxx.221)

    아이들 영,유아 시기엔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 받아주다 보니 지치고, 중,고등 가니 보통 2-3시에 잠들고 6시에 일어나 밥 짓고.. 죽 쒀서 개 주는 대입 정책 때문에 여기 저기 뒤져서 알아봐야 하고 대학생이 되어도 1교시부터 잡아논 수강에 여전히 새벽밥 짓고 있어요.저도 결혼 전 직장 생활 7년 했었는데 그것도 그대로는 힘들었어서(미혼이었는데도) 지금 그래도 식구들 다 보내고 나면 82 들여다 볼 시간이라도 있으니 좋은건지도..

  • 101. 112.185~ 님
    '12.5.24 1:48 PM (119.70.xxx.201)

    전업이 제일 좋은 점은요..
    [내가 벌지 않아도 우리 가족들의 생계가 유지된다] 라는 겁니다.
    ---------------------------------------------------------------
    라고 님이 쓰셨잖아요.
    맞벌이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도
    본인이 벌지 않아도 생계유지 되는 사람들 정말 많거든요???

    님이 글을 애매하게 쓰셔놓고 왜 화를 내시는지 모르겠네요
    님이 쓰신대로 전업의 경제능력이 다양하듯이
    맞벌이도 그래요

    그리고 생계유지라는게 어느 수준인가요.
    세끼 밥 먹는건가요? 자녀들 의무교육 시키는거?

    판사부부, 의사부부, 변호사부부가 생계유지 때문에 맞벌이 하는거 처럼 보이나요?

    님 말씀대로 같은 경제수준에서 전업과 맞벌이를 비교하면 당연 전업이 편하지요.
    같은 경제수준이 아니더라도 공 두개를 저글링하는 것 보단 공 세개를 저글링 하는게 당연히 힘든거처럼
    일반적으로 맞벌이가 더 힘들다 하는 거고요

  • 102. ....
    '12.5.24 2:02 PM (210.118.xxx.115)

    저도, 저와 같이 일하는 애 엄마들도 원글님 회사의 과장님들과 똑같은 말 하는데요.
    그건 전업이 더 힘들다는 뜻 아니예요.

    1) 맞벌이의 연휴 노동강도 = 전업 노동강도가 아니예요.
    일 주일 밀린 일을 한꺼번에 처리해야 하는데, 애들은 간만에 엄마를 독차지하니 하루 종일 매달려요.
    철철이 옷 정리, 대청소 준비, 이런 저런 정리정돈 등 도우미 써도 안되는 일은 해야 하고
    애들도 봐야 하고, 놀아줘야 하고 (주말에 잘 놀지 않으면 짜증냅니다), 밥도 차리고.. 대충 그런 상황이거든요.

    2) 회사 다니는 시간은 애 안보지 않냐 하시는데요.
    관리자 정도 되면 칼퇴근 잘 안되거든요. 할 일이 있는데 손놓고 나갈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도우미도, 어린이집도 내 사정 봐주지도 않고
    설사 도우미와 어린이집이 내 사정 봐준다 해도 애는 안 봐줘요. 하루 늦게 가면 그 다음날 아침 울면서 손 잡고 매달려요.
    회사도 나 없으면 안돌아간다 난리고 집도 나없으면 안돌아간다 난리예요. 나보고 어쩌라고.


    저 도우미 쓰면서 애 키웁니다. 그래서 힘드네 어쩌네 이야기 할 자격은 안됩니다.
    위엣 분 쓰신 것처럼, 핏덩이 어린이집 맡겨놓고 아침 저녁 종종거리는 분들에 비할 바 아니죠.

    그렇지만 원글님같은 분이 제 밑에 있어서 '워킹맘들이 주말이 더 힘들다고, 회사가 차라리 낫다 하던데요'
    그런 말 제 앞에서 한다면 속으로 '네가 한 달만 해보고 그딴 소리 해라' 할 거 같습니다.

  • 103. ㅋㅋ
    '12.5.24 2:09 PM (210.216.xxx.239)

    딱 마트나가는 정도만 생각하니 생계 운운하는거죠ㅡㅡ.

  • 104. ...
    '12.5.24 2:18 PM (1.238.xxx.28)

    원글이인데요.

    맞벌이분들은 일관적으로 강하게 주장하시네요..;;; 맞벌이맘이 이러이러하니 더 힘들다구요.

    제가 보니, 정말 끝나지 않을 논의인거 같네요.
    저는 누가 더 힘든지 과학적으로 입증하자는게 아니거든요.
    서로 각자의 힘든부위가 있으니까, 게시판에서 여자들끼리 괜히 싸우며 손해보는짓 하지말자는거였는데.
    끊임없이 내 처지가 더 힘들다는 분들만 댓글을 다시니...(주로 맞벌이 맘들..)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네 맞벌이 맘 정말 힘든거 맞구요..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요.
    전 현재는 공부하는 학생이자 전업이지만... 전업도 해보니 힘들다는걸 쓴거였는데
    한결같이 전업은 그리 힘들지 않다는 댓글이 대세네요..
    네 알겠구요;;;
    제가 글쓴의도는..좀 실패한듯 하네요.. 여자들끼리 뭉치자는거였는데..
    한쪽이 다른 상대에게..네 당신이 더 힘들고..바쁘십니다. 라고 해줘야..평화가 유지될듯;;;;
    비아냥아니구요...
    좀 답답하네요..

    여튼 원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 105. 맞벌이..
    '12.5.24 2:21 PM (218.234.xxx.25)

    여자의 경제활동을 적극 찬성하는데, 남자들은 경제 활동은 반반하자 하면서 가사 노동은 반반할 생각을 안하니 문제죠. 82에도 그런 찌질이 줄기차게 글 올리고 있고요.

  • 106. 저는
    '12.5.24 2:22 PM (119.70.xxx.201)

    맞벌이 맘이 더 힘들다고 썼는데요.

    전 전업이에요.
    사회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겪어봤으니
    현재 전업생활이 더 감사한 거고요.

    맞벌이 맘 입장에서는
    그렇게 힘든걸 감수하고서까지 직장을 다니시니
    어떤 형태로라도 끝에 보상이 있을꺼라는 의미였어요.

    전업입장에서는 경제적 손실을 포기하고서
    가정에 몰입하니 또 나름대로 보상이 있겠지요.

    하지만 육체적 정신적으로 맞벌이가 힘든건 사실이에요.
    그 노력과 체력을 폄하하고 싶진 않아요~

  • 107. ....
    '12.5.24 2:34 PM (210.118.xxx.115)

    원글님이 쓰신 글 자체는 이견 없어요.
    그런데, 원글님의 연속되는 덧글에는 기분 나쁘더군요.

    --------------------------------------
    직장맘이 힘든 부분 주변에서 자주 봐서 알지만..
    글쎄요 제 경우에는
    아기랑 하루~종일~ 함께 있는것보다
    밖에 나와서 단 3~4시간만이라도, 나와서 일을하건 공부를 하건 하니까
    숨통이 트이고, 집에가서 아기랑 더 잘 놀아주게 되더라구요.
    -------------------------------------
    혹시나 논쟁거리가 될까싶어, 본문에 적지 않았지만
    회사다닐때 여자과장님들..
    아이 끔찍히 사랑하시고, 아이들에게 항상 전화하시고 그랬지만...
    집에있는것보다 회사다니는게 훨씬 좋다고,
    집에있는거 체질에 안 맞는다고. 주말잠깐은 좋은데. 연휴때는.애들땜에 미쳐버리겠다고 ;;; 종종 그러셨거든요..;;
    -------------------------------------
    근데요 솔직히 직장내에서 일하며 아기를돌보는건아니잖아요
    그 시간만큼은 빡센육아에서 벗어나는거 아닌가요?
    왜 아이키우며 일하느라 힘들다고하시는지
    전 하루종일 플타임으로 살림+육아하느니 나가서 일하는걸선택할거같네요
    -------------------------------------

    원글님 댓글 보고, 앞으로 회사에서 주말이 더 힘들어.. 이런 말은 안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전업도 전업 나름이고 맞벌이도 맞벌이 나름이기에, 일괄적인 비교는 무리라 생각하지만
    원글님은 회사일을 무슨 자기 계발 내지는 리프레쉬 정도로 여기시는 거 같네요.

  • 108. .....
    '12.5.24 2:42 PM (137.68.xxx.186)

    각자 자기 살고 싶은 대로 삽시다!

  • 109. 저도
    '12.5.24 2:55 PM (203.228.xxx.14)

    회사에서 주말에 애보는게 더힘들어 요딴말 안하려구요.
    그말이 전업이 더 힘든달 근거가 될줄이야 ;;;;;
    어이 상실.
    말장난이네요 완전.

  • 110. ...
    '12.5.24 2:57 PM (125.143.xxx.252)

    댓글이 원글님 생각대로 안달리는 것은
    원글님이 "전업도 힘들다"가 아니라 "전업이 똑같이 힘들다, 워킹맘은 직장에서 애기 안보지 않느냐"고 해서에요
    분란꺼리 계속 제공하시며 댓글들로 맘상하게 하고 계시면서 어이없습니다.
    거기다가 도와주시는 분들 계신 전업이라니..-_-;;
    밖에 나가서 3,4시간 공부하거나 일하는 전업이야말로 전업맘, 워킹맘 모두가 바라는 바 아니던가요
    그 와중에도 똑같이 힘들다고, 아니다, 더 힘든게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편협하다고 비난하시다니;;

  • 111. 서수
    '12.5.24 3:06 PM (218.38.xxx.23)

    밖에 나와서 단 3~4시간만이라도, 나와서 일을하건 공부를 하건 하니까
    숨통이 트이고, 집에가서 아기랑 더 잘 놀아주게 되더라구요.

    집에있는것보다 회사다니는게 훨씬 좋다고,
    집에있는거 체질에 안 맞는다고. 주말잠깐은 좋은데. 연휴때는.애들땜에 미쳐버리겠다고 ;;; 종종 그러셨거든요..;;


    전 하루종일 플타임으로 살림+육아하느니 나가서 일하는걸선택할거같네요



    이게 전업이 워킹맘보다 더힘들단이야기지 뭐가 아니란건지 대췌!!!!!!!!!!!!!!

    뭔공부를 하시는지 모르겄지만 성적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실듯

  • 112. 내말이요
    '12.5.24 3:09 PM (210.206.xxx.60)

    자기가 댓글 달때마다 맞벌이 별로 안힘들단식으로 달아놓고
    맞벌이들이 힘들다고 댓글 달면
    유독 맞벌이들만 자기힘든거 하소연한다는둥
    여자들끼리 뭉쳐야하지 않겠냐는둥

    그러면서 은근 맞벌이 폄하..
    이게 답정녀 아니면 뭐란말인지요..

  • 113. ...
    '12.5.24 3:21 PM (203.226.xxx.85)

    125님. 그러니까 전업이 맞벌이와 똑같이힘들다는게 제 속의도라는거고 그게 불편하신거네요
    아닌데 전업보다 맞벌이가더힘든데.. 라는생각이신거구요

    여기게시판에서 이런주제 글을보면
    언제나 전업주부는찌그러져있어. 맞벌이가훨씬힘드니까 너네는 힘들다는찍소리도내지마. 뭐이런뉘앙스가 자주느껴졌구 그게 항상 분란이되었던걸로기억해요
    근데 마침댓글에는 전업주부를공격하는댓글이주로달려있길래 그쪽에서쓴거구요
    맞벌이맘이던전업맘이던
    비하?할생각하나없어요
    단 상대방을 무조건깎아내리는분들께는 저도 비슷한논리로 답글달았던거구요

    저는
    둘다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뾰족한댓글보니 맞벌이맘들이
    더 힘드신것도같네요 휴

    남자보다 여자가 여자에게 더 가혹한잣대를들이미는것같아요

  • 114. ....
    '12.5.24 3:28 PM (210.118.xxx.115)

    원글님 참 답답하시네..
    원글님 속 의도는 뭐든 간에, 원글님의 댓글 어디가 그렇게 보여요?

    여기 게시판이 전업 찌그러져 있어 분위기라고요?
    저 여기 게시판에 애 교육 관련 문의 글 한 번 올렸다,
    "맞벌이 주제에 교육씩이나 할 생각하냐. 애 머릿니 생기지 않게 매일 목욕이나 잘 시켜라"
    이런 댓글 받은 사람입니다.
    위에 댓글 주르륵 읽어보세요.
    원글님이 저런 댓글들 달기 전까지 맞벌이하는 사람들이 뾰족한 댓글 달았는지 아닌지요.

    네. 남자보다 여자가 여자에게 가혹한 잣대 들이대는 거 맞네요.
    제 주변에 남자직원들, 미혼 기혼을 떠나서 원글님같은 잣대로 평가하지 않아 천만 다행입니다.

  • 115. ...
    '12.5.24 3:33 PM (1.238.xxx.188)

    125님도 한번 차근히읽어보세요

    어떤댓글이먼저였는지요

    돈벌며 육아,살림하는건 정말 벅차고힘든일이지만 그 화살을 왜 같은 여자에게돌리는지모르겠네요;;;

  • 116. 사실이니까요.
    '12.5.24 3:33 PM (203.228.xxx.14)

    사실을 그냥 인정하면 되는데 돈만 버는 남편은 돈번다고 못건드리면서 같은 여자이면서 맞벌이하는 여자한테는 맞벌이가 뭘 그렇게 힘들다고 그래? 이런 논조로 얘기하니까요.
    그냥 가만 있음 자기 자식이랑 가정위해 전업을 하거나 말거나 무슨 상관일까요.
    본인도 무의식적으로 맞벌이에 대해 묘한감정이 있으니 맞벌이와 전업을 비교해 이런 글까지 올리셨겠죠.

  • 117. ㅇㅇ
    '12.5.24 3:34 PM (211.237.xxx.51)

    원글님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경우는 더 힘든쪽이 분명히 있는데
    양비론 말씀하시듯이 둘다 힘들다 이러니 웃기시는거죠..

  • 118. ..
    '12.5.24 3:39 PM (14.47.xxx.160)

    원글님께서 올리신 글보다는.... 님께서 댓글을 달때마다
    참... 우물안 개구리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우물속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하늘이 전부인줄 아는...

  • 119. ㅇㅇ
    '12.5.24 3:41 PM (211.237.xxx.51)

    어쨋든 현재는 전업인 나조차도 원글과 댓글에 동의못하게 쓰시는 원글님 참;;;
    전업이 전업을 까게 하는 글 쓰시는 원글님은
    어쩌면 이런 결과를 원해서 글 쓰신건가 싶을 정도네요...
    혹시 맞벌이시라서 전업 비하할 의도로 쓰신글 아닌가요?
    댓글 쭉 읽고 나니 엑스맨 아닌가 교묘하게 전업 비하답글 받게 하려고 쓰신건가? 싶을정도네요...

  • 120. ....
    '12.5.24 3:43 PM (210.118.xxx.115)

    차분히 읽었는데 원글님 댓글들 전에 문제되는 글이 뭐가 있죠?

    원글님의 애기 백일 지나고 운운하는 글 이전에 무슨 뾰족한 댓글이 있는지 한 번 보시죠.
    175.24님 글요? 그게 뾰족한가요? 원글님이 아이 낳기 전 맞벌이와 아이 낳은 후 전업 비교를 하니 아이 낳고는 맞벌이 안했다 한 게요?

    애 볼래 밭맬래, 노가다가 쉽네 정신노동이 어떠네 등등 댓글 위치가 어디인지 보고 직장맘이 뾰족하네 어쩌네 말씀하시죠.

  • 121. ..
    '12.5.24 3:45 PM (112.185.xxx.182)

    저도 여자지만 정말 답 없네요.

    의사, 판사 맞벌이가 생계때문에 하는걸로 보이시나요? 하시는데
    제발 비교할걸 비교하세요.

    사회생활로만 따져도 의사/판사 일많고 힘든 것은 일반 회사원이랑 비교하기도 힘듭니다.
    그 위치에 가기위해 노력한 것은 따질 필요도 없구요.

    속된말로 맞벌이로 의사/판사면 전업일때와 생활 수준이 몇배로 달라집니다.
    반대로 말하면 [내가 벌지 않으면 생활수준이 몇단계 떨어진다] 라는 겁니다!
    물론 남편 혼자 벌어도 의사 판사 맞벌이 집처럼 사는 집안도 있긴 있죠. 그런데 그런집이 도대체 얼마나 됩니까?

    우기지들 맙시다 좀.

  • 122. ...
    '12.5.24 3:55 PM (1.238.xxx.188)

    어떤답을원하시는걸까요?
    맞벌이분들이 전업보다 훨씬더힘들고 고되세요 이런답변..?

    각자힘든부위가있으니 서로헐뜯지말자는거지 누가누구보다 더힘들다는것도 좀 넌센스인것같은데요

    지금바깥이라 제대로답글달기힘든데
    여튼 여기댓글다신 분들의 의견은 맞벌이가 무조건 더 힘들다는 거에서 한치의 이견도 용납이안되시나보네요

  • 123. 그거아세요?
    '12.5.24 3:59 PM (112.185.xxx.182)

    당신들이 말하는 [차라리 일하는게 전업보다 낫더라] 라고 하는 그 직장맘 말이죠.
    전업주부들이 밥 해 주고, 빨래 해서 입히고, 집 청소해주고, 애 낳아서 키워주고, 간식이며 보약이며 챙겨먹이면서 뒷바라지 해 주는 그 [남편]들이 하는 일을 뒷바라지 하나 못 받으면서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뒷바라지 받기는 커녕 집에 와서는 집안일에 육아까지 하는 사람들입니다.

    남편이 직장생활 잘 하면서 집안일 한두가지만 도와줘도 업고 다니실거죠?
    직장생활 잘 하면서 집안일의 절반이상 하는 직장맘들은 왜 그렇게 못 잡아 드십니까?

  • 124. 암튼
    '12.5.24 4:02 PM (1.231.xxx.21)

    여기 게시판 보면헐 뜯으려고 하는 이상한 심보들 많아요.

    맞벌이든 전업이든 서로 니가 편하네 내가 편하네 욕하고 돈벌어라 말아라 할 필요 있나요?
    뭘 하든 본인들이 선택이고 돈이 있건 없건 본인들이 알아서 할 문제인데..
    욕 못해 안달난 사람 정말 많아요

    말하는것보면 정말 정떨어질정도 누누히 말하지만 직장 다니며 자기일을 열심히 하시는 분
    전업을 하든 자기 일에 충실한 사람은 상대방 그렇게 욕 하고 트집 안잡죠..
    일을 어디서든 못하는 사람은 말만 많더만요

    자기 인생에 불만이 많으니 자기 기준 밖에 모르니 그렇게 욕하고 남의 인생 감놔라 배놔라 하는거 아니겠어요? 인격 제대로 보이죠.

  • 125. ㅡ.ㅡ
    '12.5.24 4:21 PM (124.49.xxx.220)

    자기가 직접 그 상황이 되어 보지 않고,
    다른 입장을 무시하거나, 넌 나보다 별로 힘들지 않다..
    이렇게 말하는거.. 정말..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고
    자기만 아는 사람들임.

  • 126. 여러분 모두~
    '12.5.24 4:22 PM (112.170.xxx.137)

    왈가왈부 마시고
    일자리도 만들어 줄겸 도우미 많이 많이 쓰시면 다 해결될 수 있어요~
    저 처럼 직딩 퇴직에 자식 농사 다 짓고 남편과 단둘이
    룰루랄라~ 별 일거리 없는 50대도 요즘 많아요.

  • 127. ....
    '12.5.24 4:30 PM (210.118.xxx.115)

    원글님은 대체 어떤 답변을 원하세요.
    어린 아이 하루 종일 키우면서 정말 힘드시겠어요, 대단하시네요, 사실 회사일 아이 키우는 것에 비하면 별 거 아니죠
    이런 답변 원하세요?

    왜 원글님은 거듭되는 답변에서 직장 다니는 사람들 감정을 확 상하게 하시면서
    댓글들은 전부, 직장맘들이 힘들다 과시하는 걸로 치부하세요?

    저보다 힘든 분, 전업주부든 직장다니든 당연히 많아요. 저는 직장맘, 전업맘 구분할 생각도 없어요.
    그런데, 내가 나름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것에 대해 그렇게 쉽게 이야기하지 마세요.

    제게 직장은, 하루 3~4시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곳도 아니고요
    주말에 애 보는 게 더 힘들다는 말이, 집안일이 객관적으로 회사일보다 힘들다는 말도 아니예요.
    애를 안보니 빡센 육아에서 벗어난다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일하는 것도 아니고요.

    주변 도움 받아가면서 아이 키우는, 현재 전업인 원글님이 아이를 오롯이 키우는 전업분들 대단하다 생각하시면서
    회사의 관리자로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상사에 대해서는, 그 분들이 집에 있는 것보다는 일하는 게 낫다고 하더군요
    그 말 한 마디 인용하면서 회사일은 참 쉬운 걸로 치부하시네요.

    아이에게도 최선을 다하고 싶은 한편으로 내 일에 자존심을 갖고 일하는 사람으로서
    원글님의 그런 답변 굉장히 불쾌하거든요.

    서로 헐뜯지 말자는 분이 왜 그런 댓글들 여러 개 연속으로 다시면서
    그 댓글이 불쾌하다 하는 사람들을 편협한 직장맘 치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128. -_-
    '12.5.24 4:50 PM (119.71.xxx.179)

    원글님의 가장 큰 문제는, 한쪽으로 확실히 치우쳐있으면서, 둘다 힘드니 서로 헐뜯지말자 이한마디면 객관적인 글이 되는줄 아시는듯.
    원글님이 확고한 생각을 갖듯, 다른 사람들도 그럴수 있는건데,이견이 용납이 안된다는둥, 어떤답변을 원하냐는둥 ㅋㅋ

  • 129. 박쥐녀
    '12.5.24 4:50 PM (110.13.xxx.230)

    전 늘 느끼는 거지만
    전업이든 직장맘이든
    힘듦의 주체는 "육아"일텐데...
    그러면 전업과 직장맘이 싸울게 아니라 남편이랑 싸워야 주적이 맞는것 아닐까요?
    근데 밑에 두 계파가 여전히 니가 힘드니 내가 힘드니 싸워대니....
    둘 다 힘든것 맞구요.
    솔직히 직장 다니면서 집안일도 잘 할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내가 몸이 두갭니까?
    솔직히 하나도 제대로 못하겠는 몸인데 ^^ 뭐 두개씩이나 잘할라고...

    걍 내가 편한대로 어디에 하나 속해서 할 수 있음 그나마 나은겁니다.
    둘 다 한쪽도 체질이 아닌데 생계형으로 나갈수 밖에 없는 수많은 직장맘의 비애를 더는게 더 큰 급선무인데
    이건 도통 남자들이 좌지우지 하니 하나도 나아지는게 없고
    그나마 나온 정책도 다 겉만 번지르하고...

    전업이든 직장맘이든 다 힘듭니다.
    제발 서로 싸우지 좀 맙시다.
    참고로 요즘은 돈 못벌면 모지리 취급 받아서 정신적으로 힘든것도 큽니다.
    옛날엔 다 전업이라 걍 편하게 지냈지만 요즘은 직장맘이 많아 전업 눈치 마이 봅니다.
    집에서 쉬어도 쉬는것 아닙니다. ^^

    그리고 직장맘들 애들만 크고나면 신세계가 온다 아입니까?
    다 그거 보면서 참고 견디는 거지요.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이 있어야 좋은겁니다.
    집밖을 안나가면 사람이 썩어요.
    근데 전업은 진짜 나가서 풀데가 별로 없어요.
    애 다키우고 나면 진짜 한량이에요. 그래서 밭을 하나 살까 늘 궁리한다는....

    제발 둘 다 싸우시지 말구요.
    남편님을 볶으세요.

    참고로 저는 일주일에 두번 일하는 전업도 아이고 직장맘도 아닌 박쥐녀입니다.

  • 130. ***
    '12.5.24 4:55 PM (14.37.xxx.24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평소 자게에서 전업 헐뜯는 이야기가 많다고 느끼셨나 봅니다.
    근데 직장다니고 애 키우는 저의 경우엔
    맞벌이를 안좋게 말하는 경우를 더 많이 봤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자기가 처한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느끼는 건가봐요.

  • 131. ...
    '12.5.24 5:05 PM (1.238.xxx.188)

    110.13님의 의견에 동감하고 그게 제가말하고픈 바였어요~ 제 글솜씨가 엉망인가봐요^^;
    여자가 힘든건 같은여자끼리탓할문제가 아니고 같이돈버는데 집안일안도와주는남편, 육아는전적으로 개인의짐으로 떠밑기는 사회시스템탓을해야하는데
    근데 같은여자끼리 너보다내가더힘들다고말하는건 둘다에게 아무 도움이안되는것같네요..

  • 132. 음..
    '12.5.24 5:18 PM (24.165.xxx.90)

    전업도 전업 나름이고 직장인도 직장인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 빡세게 하다가 지금은 전업입니다
    정말 나가서 벌지 않으면 생활이 되지 않아서 한동안 나가서 벌었고 지금은 조금 안정해서 외벌이 입니다
    여자가 벌지 않으면 정말 힘들다면 이해가 가죠. 그런분들은 정말 육아도 함께 해야해서 힘들겁니다
    그런 분들에겐 전업이 정말 부러움의 대상이죠. 하지만 가끔은 친정엄마를 도우미로 써가며 친정엄마가
    거의 다 해주는데도 힘들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업도 제대로 살림 않하고 동네 여자들하고
    몰려 다니면서 뒷담화나 하고 살림 엉망인 사람들은 한심하지만 정말 제대로 살림 하는 분들은 하루 24시간
    모자랍니다 남편이 벌어다 주는 한정된 수입으로 가정을 꾸려야 하므로 10원한장 헛되게 쓸수 없죠.
    하지만 이런 열심히 사는 전업들이 그냥 한심한 동네 여자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저도 전업입니다만 회사에 파묻혀 세상 물정 모르는 남편위해서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제신문도 읽고
    언제든 집이 다시 힘들어지면 뛰어 나가서 일할수 있도록 자기 개발도 하고 남편이 벌어오는 돈 헛되게
    쓰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전업이라고 하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직장맘이든 전업이든 자신의 일에 충실한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면 되지 않나요
    이런 게시판에서 상대를 깔아뭉개는 글들 보면 정말 한심해 보일뿐입니다
    원글님이 어떤 의도로 이런 글 쓰셨는지 저는 이해가 가네요

  • 133. ...
    '12.5.24 5:21 PM (125.143.xxx.252)

    분란을 일으킨건 원글님이세요
    원글과 원글님 댓글 어디에도 남편 얘기, 사회시스템 얘기는 없으셨잖아요
    직장나가면 애기는 안보는건데, 왜들 그렇게 힘들다고 하냐고 하셨잖아요
    여자과장님이 주말이 더힘들다고 하셨다고요? 일주일 밀린 살림+밀린 육아 몰아서 하셨나보네요.
    원글님 오늘 남편오시면, 직장다니는게 뭐가 힘들다고 하냐고,
    직장있는동안 못했던 살림+육아 저녁이랑 주말에 몰아서 하라고 하세요.
    생계때문에 힘들게 일하는 남녀를 떠나서 "사람의 밥벌이"의 고단함을 폄하하지 마시기를.

  • 134. 상대성이론
    '12.5.24 5:42 PM (210.99.xxx.34)

    직장맘의 시계는 아주 빨리 갑니다... 정신없이 살다보면 직장일에 치이고 육아에 지쳐 정신적으로 자신을 돌볼 시간도 없이 10년 20년 늙어버린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반면에 전업주부는 하루해가 그래도 길게 느껴집니다.. 아무리 바빠도 아파트 정원을 바라보며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고 커피한잔의 여유는 가능합니다. 석양빛을 바라보며 인생을 음미해 보기도 합니다.. 직장맘 매일같이 컴퓨터만 들여다볼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누가 더 힘든지는 잘 몰라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의하면 직장맘의 하루는 24시간이 아니라 10시간도 안되게 느껴지고 전업맘의 하루는 온전히 24시간을 느낄수 있다는 겁니다... 한정된 목숨을 가지고 길게 느끼며 사는게 행복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전업맘이 훨씬 행복의 조건을 갖추었다에 1표 줍니다.

  • 135. 박쥐녀님 동감.
    '12.5.24 5:45 PM (124.49.xxx.220)

    음.. 님 말도 동감입니다. 24.165님
    원글님도 하고 싶었던 말이라고 하네요..

  • 136. ㅋㅋㅋ 상대성이론님..
    '12.5.24 5:52 PM (124.49.xxx.220)

    반면에 전업주부는 하루해가 그래도 길게 느껴집니다.. 아무리 바빠도 아파트 정원을 바라보며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고 커피한잔의 여유는 가능합니다

    전업맘들에게 이말 하면, 완전 뒤집어지면서 웃음밖에 안나오겠네요..^^
    님은 직장맘이신가보네요~^^

  • 137. 위로..
    '12.5.24 6:03 PM (58.143.xxx.241)

    난 원글님이 무슨 말 하는지 다 알겠는데..

    그냥 서로 힘든 부분이 있으니 헐뜯지 말고 위로하며 잘 지내자는거잖아요.
    더불어 남자들은 서로 이해해주고 덮어주는데
    여자들은 왜들 서로 그렇게 못싸우고 못깍아내려 안달인가.. 라는 생각..

    모두가 내 맘같지 않죠?
    분명 나쁜 의도로 한 말이 아닌데.. 내 말이 의도와 달리 해석되서 논란이 되는 경우.. 여기 그런 경우 굉장히 많은것 같아요.. 해석하기에 따라 약간 오해의 여지가 있을수 있지만 그냥 글의 골자만 보면 이해하기 힘든것도 아닌데..
    그냥 글 내리세요.
    저도 이 글이 왜 이렇게 분란이 되는건지 이해 할수 없네요.
    그냥 "님들 말이 다 맞다" 하고 " 죄송하다" 하고 글 내리세요.
    한번씩 보태주는 백여개가 넘는 덧글들에 님 혼자 감당 못해요. 게다가 또 비꼬긴 얼마나 비꼬나요.
    걍 여자들 특성이 그런가 부다.. 하시고 글 내리고 편하게 쉬시길..

  • 138. ...
    '12.5.24 6:22 PM (125.143.xxx.252)

    전업, 직장 얘기 지겹게 보는데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댓글 방향이 달라진다고 봐요
    왜 분란이 되는지 이해가 안가시면 원글님 댓글들을 읽어보세요

  • 139.
    '12.5.24 6:38 PM (211.36.xxx.20)

    원글님 정말 우물안 개구리 같아요 철없어ㅗ이네요

  • 140. 가지 않은 길
    '12.5.24 7:40 PM (211.217.xxx.164)

    내가 가지 않은 길에 대해서는 함부로 말을 안 하면 될 텐데...
    가지도 않은 길에 대해서 그 길은 이렇잖아, 저렇잖아, 하니까 서로 싸움이 돼요.

    그냥 내가 가는 길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게 어떨까요...
    저는 직장맘인데 이런이런점이 힘들어요... 까지만요.
    "그런데 전업은 이렇지는 않잖아요" 라고 보태지는 말고요...

    전업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정말 단순하게 비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거든요.
    맞벌이 집안의 소득과 외벌이 집안의 소득이 이렇다 저렇다 하게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요...
    맞벌이가 외벌이의 두배도 아니지 않습니까? 어떤 맞벌이는 외벌이 소득보다도 못하기도 해요...

    그리고 사람 자체도 사회생활이 성격에 맞는 사람, 육아가 성격에 맞는 사람이 있는데
    사회 생활 해야 하는 사람이 육아만 하면 죽을 노릇이거든요...
    또 천상 육아가 딱인 사람이 애 다른 사람한테 맡기고 돈 벌러 나가면 그 스트레스도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애 있는 전업과 애 없는 전업으로 나누었는데...
    애도 몇살이냐에 따라.. 그리고 그 애가 어떤 애냐에 따라 다르고요...

    육아를 전담하는 사람이 혈연관계에 있느냐, 생판 남이냐에 따라도 다르고요...
    혈연관계도 시가이냐 친가이냐에 따라 다르지요...

    생판 남도 출퇴근으로 쓰는지, 입주 도우미를 쓰는지...
    전업도 혼자 힘으로 살림을 하는지, 도우미에 의존하는지...

    당최 비교하기엔 변수가 너무너무 많거든요... ㅠ.ㅠ

    그러니 끝나지 않는 논쟁이 되는 것 같네요...
    그러니까... 이젠 그만~~~~~ ^^

  • 141. 윗님
    '12.5.24 8:57 PM (211.237.xxx.51)

    남자들 모이는 게시판에서는 마누라덕에 편하게 사는 것도 자기능력인양 자랑하던데 라니;;;
    그럼 이거 따라하자는건가요?
    뭐 좋은거라고;;;;
    전업 다들 부럽다는 분위긴데 무슨
    누가 누구를 깔아뭉갠다는건지;

  • 142. 원글님 팔자편한분이라 아직 철이 없으신거같아요 솔직히.
    '12.5.24 9:03 PM (218.50.xxx.157)

    저 아직 미혼이지만 원글님 보니 답답하네요.
    솔직히 전업으로 집안에만 보는 시각이 한정되어서 자기세계에 빠져계신 전업의 단점을 전적으로 보는거같네요

    님아 님은 집안에서 요리책보면서 먹고싶은 요리 해먹는 여유라도 있지만 직장맘들은 요리 하나도 하기 힘들어 반찬 사먹는 경우도 허다해요. 심지어 그렇게해도 밥챙겨먹고 집안일하고 애돌보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소소한 집안일에 집안 제사 등등 하다보면요 반찬 사다먹어도 힘겨워서 다리 뻗을 시간이 없더군요.

    제 어머니도 직장 다니셨는데요, 직장다니면서 집안일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전업으로 힘들다는 이야기 두가지 직장과 집안일 다하는 직장맘들에게 함부로 하실 투정 못됩니다.
    원글님 글보니 팔자편하게 사셔서 아직 자기세계만 빠져있으신분의 전형을 보는거같네요.
    솔직히 고생을 덜해보셔서 철이 없어 보이십니다.

  • 143. 릴루
    '12.5.24 9:53 PM (112.152.xxx.47)

    ㅋㅋㅋ 고생을 많이 해야 철이 드나요? 그럼 원글님 철들지 마세요. 여유있고 꼬이지 않고 정신이 건강해보여서 보기 좋은데요...뭐하러 고생하면서 철들어요. ㅋㅋ 웃기네요.

  • 144. 워킹맘
    '12.5.24 9:54 PM (1.252.xxx.76)

    저는 위의 1번 생활, 2번 생활 모두 해 보았고 지금 현재는 도우미 안 쓰며 두 아이 키우는 워킹맘인데

    결국은 어떤 일을 하든(전업이든 일이든) 일을 하는 마음의 자세에 따라 힘들고 편하고가 결정되는

    것 같아요. 전업도 빡세게 집안 상황 챙기며 자기 주도적으로 하면 이보다 힘든 일은 없는 것이고

    직장일도 몸 바쳐 일하면 너무너무 힘들겠죠. 전 1번 2번 상황 모두 너무 잘하려고 하다보니(능력도 2% 부족

    하면서 t.t ) 본인을 달달 볶게 되어 그 휴유증으로 요즈음 몸이 많이 고단하고 몸이 고단하니 마음도 우울하

    고 그러네요. 마음과 몸이 골병이 들었나 봐요. 흑흑

    상대방 처지 부러워 하지 말고 82여성분들, 자신도 좀 챙기면서 살아요.

    너무 잘하려고 하는 마음을 조금 놓고 비우고 그 시간을 조금 더 자신에게 집중하고 투자했으면 좋겠어요.

    나는 소중하니까요.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아요.

  • 145. 일인자
    '12.5.24 10:26 PM (121.139.xxx.89)

    전업의 좋은점이 새벽에 안일어 나는거라구요?
    ㅠㅠ 일찍나가는 아이나 남편 밥 해주려고 식구들중에 제일 먼저 일어나는게 전업인데요

  • 146. ...
    '12.5.24 10:58 PM (211.49.xxx.107) - 삭제된댓글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이 있어야 좋은겁니다.
    집밖을 안나가면 사람이 썩어요.
    근데 전업은 진짜 나가서 풀데가 별로 없어요.
    애 다키우고 나면 진짜 한량이에요. 그래서 밭을 하나 살까 늘 궁리한다는....

    저도 박쥐녀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 147. 나거티브
    '12.5.25 12:14 AM (125.181.xxx.4)

    싸우자는 원글이 아니었는데 댓글은... 음.

    전업하다가 직장맘 된 지 한달여 되니 체력이 달려서 힘드네요.
    집에 오면 일단 어디 드러눕고 싶으나, 그럴 수는 없는게 생활이고...
    대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전에 없이 의욕이 생기는 좋은 점도 확실하네요.
    알음알음 몇명이 책 읽는 모임을 시작했어요.
    아이들 맡겨야 해서 밤 9시 쯤 시작하다보니 끝나면 12시에요.
    몸은 너무 힘든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이라 포기하지 않으려구요.

  • 148. 혀는불
    '12.5.25 12:16 AM (175.118.xxx.2)

    전업주부와 맞벌이를 왜 항상 비교해야 합니까?

    맞벌이도 회사마다 강도와 스트레스가 다 틀릴테고.. 전업도 남편과 아이들 성향과 시가족 성향에 따라 스트레스 다 틀릴건데..

    전업이 맞벌이한테 아이들 어린시절은 엄마손에서 반드시 커야해요 라고 말하는 것과

    맞벌이가 전업한테 그래도 전업이 널널하죠 하는 그런 것들

    모조리 매우 잘못되었다고 봐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요즘 옆집사람들 인사도 안하고 살지만은..이렇게 남 인생 간섭하는 성향은 어디 안가네요.

    그게 다 무슨상관인지 ....

  • 149. 혀는불
    '12.5.25 12:20 AM (175.118.xxx.2)

    아예 옆집 맞벌이 철이 아빠는 7시에 퇴근하는데 손하나 까닥안한대

    그런데 그 앞집 민수아빠는 외벌이 인데도 11시 야근을 해도 집안일 다 도와준대.

    아 이게 무슨 상관입니까? 다 그들 가정과 개인의 삶인데 ;; 맞벌이와 전업의 평화가 무슨 필요고 뭐하러 서로 인정하네 안하네 난리에요 다 자기 가정에 부부에 맞춰사는거지 ㅡ.ㅡ;;

  • 150. ㅇㅇ
    '12.5.25 6:46 AM (211.237.xxx.51)

    베이비시터나 어린이집 영아반 선생님들은 어떻게 사시나?

  • 151. ㅇㅇ
    '12.5.25 10:19 AM (211.237.xxx.51)

    아놔 ...님
    댓글 그냥 생략할까도생각했는데 (솔까 귀찮아서)
    어린이집 선생들이 1:1로 아이 봅니까?
    최소 6~7명 담당일껄요?
    그 사람들 6~7명 담당하고
    청소 빨래? 아가들 아침 점심 저녁 간식? 어른들 밥? 그거 하는것하고 비교가 됩니까?
    그 분들도 아기들 간식 만듭니다.
    그리고 그 어린이집 청소 하고요. 뭐 청소인력 따로 쓰는줄 아시나?
    게다가 직장 끝나고 집에 오면 또 자신의 아이와 집안일이 있죠.
    그 분들은 집안일 안하고 그냥 어린이집만 다닙니까????
    참내 어디 말같지도 않은 소릴 길게도 쓰셨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430 넝쿨당 박수진 나영희 딸인가요? 25 올리브 2012/05/24 15,272
110429 잘 이용하는 소셜.. 3 소셜 2012/05/24 780
110428 인천에 갈만한 관광지 추천 좀 해주세요. 2 2012/05/24 1,059
110427 영등포 김안과 백내장 수술비용? 1 궁금이 2012/05/24 12,096
110426 이런 경우도 학교 폭력인가요?? (수정) 3 .. 2012/05/24 774
110425 귀금속을 좋아해요. 젊은여자가 반지를 두 개씩 끼우는 거 별론가.. 9 좋아해요. 2012/05/24 2,615
110424 5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5/24 454
110423 돌아가신 시어머니 꿈에 나타나셨는데... 1 궁금해여.... 2012/05/24 14,351
110422 40대는 핸드백 어떤게 좋을까요? 5 기분전환 2012/05/24 2,791
110421 중학생도...해외여행을 체험학습으로 인정 받을 수 있나요? 5 ... 2012/05/24 6,903
110420 스맛폰에서 아들이 게임아이템을 구매했는데 환불 안 되겟죠?ㅠㅠ 1 ㅠㅠ 2012/05/24 683
110419 저희 시어머니에 대해서 저희가 이제 걱정해야 할까요? 7 이를어쩌나 2012/05/24 2,127
110418 저렴하면서 괜찮은 베개솜 추천부탁드립니다. 3 .. 2012/05/24 2,155
110417 쎈보다 쉬운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9 수학공부 2012/05/24 2,232
110416 40 중반 되고나니..30대가 제일 힘들어요 9 ... 2012/05/24 2,585
110415 다른사람들이 칭찬 하는 말 다 믿으세요? 7 칭찬 2012/05/24 1,355
110414 떡볶이의 감초 야끼만두파는곳 좀 알려주세요. 3 독수리오남매.. 2012/05/24 3,110
110413 이것만으로도 영어 문장이 되나요? 1 999 2012/05/24 568
110412 돌출입은 교정으로 치료가 안되나요? 13 치과 2012/05/24 3,693
110411 광장시장 녹두전 5 .. 2012/05/24 2,809
110410 사소한 거지만 신경 거슬리는 남편의 행동 14 이상함 2012/05/24 2,584
110409 5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5/24 460
110408 한겨레 광고 감동이었어요... 6 kiki 2012/05/24 1,466
110407 은행이 몇시부터 영업하나요? 2 궁금 2012/05/24 1,035
110406 동물해부에 관한 책 있을까요? 2 초3 2012/05/24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