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atti님의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는가 연재도 끝났네요.

람다 조회수 : 895
작성일 : 2012-05-23 23:02:29

보니까 불펜의 Matti님이 20회에 걸친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는가"  연재가 오늘 끝났네요.

82에서도 관심있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링크 걸어 봅니다. Matti님이 마지막에 국보법 철폐를 주장하셨는데요. 저도 여기에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 구체적으로는 국보법의 단순 철폐 보다 국보법 폐지와 함께 형법 조항의 강화를 선호합니다. 최소한 국보법내 찬양고무죄의 폐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866894&cpage=&m...

제가 통진당에 대해서 글을  처음 쓴게 관악을 경선부정 사태로 기억이 되는데요. 82의 많은 분들이 선거때 이 당에 애정을 보내셨는데 진행되는 과정은 매우 안타깝게 흘러가네요.

솔직히 이제는 통진당을 마음에서 내려놓으셔야 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저야 처음부터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예전의 인연이 있어서 민노당과 진보신당은 다년간 관심있게 지켜봐왔는데 결국 독자적인 정치세력화에 실패하는 것 같아 아쉽긴 합니다.

어제 검찰 개입 이후 상황이 더 꼬여가는데 석기시대파와 비대위가 검찰수사에 같이 대항하는 모습을 보이며 서로의 적대적 관계가 일정 해소되는 모습도 보이고(무엇보다 사퇴마감을 연장해줬죠. 강기갑 비대위장은 타협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울산경남 쪽에서는 100인 선언이라는 것을 내면서 명목적으로는 비대위를 중심으로 해야한다면서 사퇴 및 출당은 당원 전체에 대한 여론조사로 하자고 완전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네요. 더 황당한 것은 석기시대파는 검찰 압수수색이 불법적인 개입이라고 하여 압수수색 영장을 발급한 법원은 불신하면서도 결국 촛불집회도 여는 와중에  법원에 강기갑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함으로써 뭐 일관성을 완전히 포기하는 맨붕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압권은  어제 백분토론의 이상규라는 정치 사기꾼의 사상의 자유 드립인데 이 사건은 이를 모르고 표를 준 관악을 주민과 전국의 많은 유권자를 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려서 오래도록 회자될 것 같습니다.

흘러가는 모양새는 석기시대파가 울산경남의 네안다르탈인들과의 연합이 성공하여 검찰 나쁜놈하면서 기존의 쟁점은 흐지부지 될 것 같습니다. 이들이 저지르는 난장판을 날로 보아온 양식있는 국민들의 맨붕만 남은 것 같아 허탈하네요.  

IP : 121.162.xxx.9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60 출산후 입주 산후도우미 관련 조언부탁드려요 3 bo7 2012/10/07 1,506
163659 놀이터에서 뺑뺑이탄후 밤에 어지럽기도 할까요? pp 2012/10/07 860
163658 어린이 파마 어디서 해주시나요? 1 파마약 2012/10/07 954
163657 ‘박근혜 대통령 불가론’의 출처 5 샬랄라 2012/10/07 1,736
163656 내딸서영이..,이상윤 서울대 출신.... 54 와,,, 2012/10/07 25,580
163655 변진섭씨 <보고 싶다> 2 ... 2012/10/07 1,081
163654 시아버지 다 좋으신데 가끔 너무 열받게 하세요 ㅠㅠ 12 열폭 2012/10/07 3,631
163653 처음부터 사회생활 잘 하는 사람 있긴 있겠죠? 3 흠흠 2012/10/07 1,531
163652 출산한 며느리 선물로... 21 출산 2012/10/07 7,186
163651 하이마트 광고 진짜 짜증 나네요 2 .. 2012/10/07 2,310
163650 집을 팔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 8 주부 2012/10/07 2,647
163649 "MBC 편파보도로 신뢰성·공정성 하락시켜" 샬랄라 2012/10/07 943
163648 아까 고양이 첨 키운다는 사람인데요. 9 고양이 2012/10/07 1,778
163647 엠빙신 안철수후보 할아버지까지 터는군요.. 6 .. 2012/10/07 1,980
163646 다섯손가락 남주 짝눈 5 언발란스 2012/10/07 2,261
163645 다섯손가락을 보다가 혹시나 싶어 추측해 봅니다 6 나모 2012/10/07 2,153
163644 윤아양이 이쁘긴 이쁘네요 5 ssy 2012/10/07 2,822
163643 중국에서 인육캡슐이들어오다 6 허걱 2012/10/07 2,105
163642 새우한테 찔려서 다리절단후 사망...ㄷㄷㄷ 9 ... 2012/10/07 9,882
163641 자게의 돼지갈비 양념 설명에서 사과 배 양파 청주 간 건 언제.. 9 과일은 언제.. 2012/10/07 2,790
163640 지금 개콘 신보라 7 감기가 아닌.. 2012/10/07 6,631
163639 오늘은... 장소팔 고춘자 !!! (어제부텀 자꾸만... ^^;.. 3 건너 마을 .. 2012/10/07 1,206
163638 손창민씨 이혼했나요? 14 ㄴㅁ 2012/10/07 39,034
163637 영화 '파수꾼'을 보고...함께 얘기나눌 분 계실까요? 5 미엘 2012/10/07 1,362
163636 대전 법동 2642 1020 2012/10/07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