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입는 옷도 좋은걸로 사서 입나요???

콩콩이마미 조회수 : 6,213
작성일 : 2012-05-23 15:13:17

맞벌이 신혼부부구요. 아기 어릴때 열심히 모을려고 아껴가며 살고 있어요.

저희가 사는 동네가 지방이지만 여기에선 잘사는 동네에 속하는 편이고 소득수준이 좀 높은 동네예요.

그래서 그런건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나 동네 앞에 마트나 슈퍼에 가서 사람들 옷차림을 보면

그냥 편하게 입고 나왔는데 그게 다 비싼거예요. 외출복이 아니구요.

츄리닝 같은건데 위아래로 맞춰서 쥬시꾸띄르, 노스페이스, 나이키, 폴로.. 운동화나 슬리퍼도 방금 막 산것처럼

깨끗하고 좋은것들이구요. 화장도 안하고 머리보면 그냥 질끈묶고 나온걸로 봐서 꾸민것도 아니거든요.

츄리닝도 셋트로 사면 그냥 기본이 20만원씩이쟎아요. 오래 입은것도 아니고 새것처럼 깨끗하구요.

재활용하러 잠깐 나와서 봐도 옷들이 다 외출복같이 깔끔하게 떨어져요.

신랑이랑 저랑 어제 산책하다가 주위를 둘러보고는 이동네에 우리처럼 하고 다니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그랬어요.

저는 그냥 자켓이나 코트같은건 비싸게 좋은거 사지만 그냥 티셔츠나 츄리닝 같은건 이월세일이나 지마켓에서

사거든요. 특히나 집에서 막 뒹굴면서 입는 옷은 외출복으로 입다가 후줄근해진 티셔츠같은거 입고-_-;;

이게 천이 보들보들해서 잘때 입어도 편하고 뭐가 묻어 안지워져도 버려도 되니까요.

그래서 택배같은거 오면 가디건이라도 걸쳐야하고 집에 있던 상태로 그냥 못나가거든요.

그냥 외출복 계절별로 사는것만으로도 부담되는데 집에서 입는 츄리닝까지 저런걸로 사입는다면

도대체 의복비에 얼마나 지출하는거예요?

저희가 너무 짠돌이처럼 독하게 사는건지 다들 그런가요???
IP : 183.103.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3 3:18 PM (110.14.xxx.164)

    집에서 입는거랑 마트 갈때 입는건 좀 차이가 나죠
    아무래도 아는 사람이라도 만나면 곤란하니까 ...조금 신경써요

  • 2. ..
    '12.5.23 3:20 PM (1.225.xxx.124)

    누구나 마트나 하다못해 현관밖이라도 나갈때는 집에서 차림 그대로는 안나가지요
    님이 마주치는 그 사람들도 집안에서의 차림은 아니에요.

  • 3. 전 서울사는데
    '12.5.23 3:20 PM (220.93.xxx.191)

    원글님처럼 그렇게 입어요
    가끔 잠깐 외출용으로 몇벌 세트로 산것도있어요
    지금은 다시 직장다니는데
    아이낳고 2년간 집에있을때는 집에서 입는옷 위주로
    많이 구입한것같아요
    슬리퍼도 아디다스.뭐 이런식으로
    왜냐면 그땐 그게 주된 의복이였으니까요
    다시 일을하니 외출복이 주의복이되니깐
    이지웨어쪽은 또 안사고 입었던 옷이나
    길가다 편해보이는 싼옷을 사게되네요^^

  • 4. 진짜
    '12.5.23 3:23 PM (125.135.xxx.131)

    멋쟁이는요.
    표나게 정장 이런거 비싼 것만 입는 사람이 아니구요.
    아주 평범한 소재 즉 이너로 입는 면티,추리닝,운동복까지 좋은 걸로 입어요.
    티 하나에서 세련이 얼마나 차이 나는데요?
    연예인들 입은 흰 티 하나도 그냥 흰티가 아니죠?

  • 5. 그게
    '12.5.23 3:31 PM (211.224.xxx.193)

    생활수준의 차이아닐까요? 작은거 하나도 비싼거 사거나 또는 최소한 남의 눈 보이는데선느 최고로 입고 다닌다. 저도 외출복 살땐 좋은거 사는데 집에서 입는옷은 만원샵가서 사다 입어요. 또는 유니클로 실내복 입거나. 저도 동네돌아다닐때 입을 옷으로 나이키나 이런데서 좋은 츄리닝 사뒀다 입을까 생각중에요. 너무 후줄근해서리

  • 6. ...
    '12.5.23 3:41 PM (116.126.xxx.116)

    애낳고 한동안 저렴 모드로 사입었더니
    싼건 확실히 비지떡이더라구요.
    인터넷껀 특히나.

    원래도 옷은 많이 사입지는 않는 편이라서
    요즘 새로 사는 옷들은 좀 나은거 사입습니다. 추리닝까지...
    집에서 막굴리면서 입지않으면 되잖아요.
    옷은 잘입고 신경쓰면..사실 낡아서 못입지는 않으니까요.

  • 7. 제가지방에잠깐살면서..
    '12.5.23 3:59 PM (211.246.xxx.63)

    아랫지방에 발령차 잠시 살았거든요
    쇼핑을 그 시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옆에 더 큰 도시로 넘나들면서 백화점을 다니고
    또 백화점에 가보면 아이쇼핑보다 구매를 많이해서 놀랬거든요
    서울에서 이사온지 좀 되는 분이 이런 현상이 나오는 이유가 지방도 전문직이 있잖아요
    도시가 좁다보니 몇 개 아파트에 몰려살고
    또 집값이 서울에 비해 저렴하니까 내집 장만 쉽게되고 어차피 그 도시 떠나살것도 아니니까
    버는대로 다 쓰더라구요
    꼭 전문직이 아니더라도 집장만 쉽게되면
    소비를 많이 하는 풍토래요
    그 말을 들은 후에야 지방도시의 소비성향을 이해했어요
    정말 쓰는 사람들은 강남 못잖게 호화롭게 누리고 살아요

  • 8. 콩콩이마미
    '12.5.23 4:18 PM (183.103.xxx.91)

    종합해보자면 결국 집안에서 막입는옷은 따로 있고 집앞에 잠시나가는 외출복(?)이 따로 있다는거네요???
    마트갈때나 집앞에 잠시 나갈때 입는 츄리닝이나 홈웨어 같은걸 따로 산다는거죠??
    저는 잠깐 나가더라도 그냥 청바지, 티셔츠 이렇게 갈아입고 나가거든요..와 그럼 도대체 의복비가 얼마나 든다는건지... 유니클로 홈웨어 저도 즐겨입는데 이런데서 사입어도 한해만 지나면 늘어나고 후줄근해져서 집밖에 나가는건 힘든데. 사람들이 의복비에 상당히 쓰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252 비오는 이 주말에 남해 여행 콕 찝어 몇개만 추천해 주세요.. 4 보라남해여행.. 2012/07/14 2,237
129251 건강검진은 등록된 주소지에서 받아야 하는건가요? 3 아시는 분 2012/07/14 1,931
129250 오마가뜨~!!!! 위안부 철거 서명에 한국사람들이~ Traxxa.. 2012/07/14 1,546
129249 혹시.. "고야"라는 과일을 아시나요?? 2 ... 2012/07/14 4,096
129248 중2인 아들의 수학 좀 봐 주세요 2 긴장모드 2012/07/14 1,661
129247 보령 머드축제 가보신분 어떤가요? 4 밀빵 2012/07/14 1,930
129246 옆의 베스트글 보고......... 1 별의 별 사.. 2012/07/14 1,589
129245 중국남방항공 타고중국갔는데 6 참나 2012/07/14 2,584
129244 어린이집 문제에요. 아이가 어린이집 선생님을 싫어해요. 15 lust4l.. 2012/07/14 7,087
129243 앞치마 좀 골라주세용.ㅜ.ㅜ 8 앞치마 2012/07/14 2,137
129242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될까요? 4 .... 2012/07/14 2,041
129241 캐나다 BC주 감자칩 절도사건, 전세계의 화두에 올라 2 2012/07/14 2,491
129240 아이고 내 팔자야.... 정말 맘잡고.. 2012/07/14 1,809
129239 7세 남아 책 좀 추천해주세요.. 1 잠이 안와요.. 2012/07/14 1,440
129238 제가 법정에서 본 판사는 재치 있고 유쾌했어요. 1 .... .. 2012/07/14 2,381
129237 혹시 켈리포니아 얼바인이라는 도시에 살아보신 분?? 7 미미 2012/07/14 5,703
129236 저희집보고 빈대가족이라네요~~헐 3 짬뽀 2012/07/14 8,488
129235 젤리 만드는 한천은 어디서 살까요? 4 한천 2012/07/14 1,761
129234 15년 해외생활하다 취직되어서 귀국하는데.. 연봉 좀 봐주세요... 12 Traxxa.. 2012/07/14 5,239
129233 [한 표 부탁드립니다] 미 의회, 위안부 결의안 폐기가 되어가고.. 4 사파다이아 2012/07/14 1,039
129232 생색내는게 참 힘든 거 같아요 9 바보 2012/07/14 3,562
129231 저는 TV중독입니다...... 4 바스키아 2012/07/14 2,195
129230 사방 팔방이 방사능구멍이네요.-경주 방폐장은 완공후에 물에 잠긴.. 1 녹색 2012/07/14 1,855
129229 이혼 생각 중입니다. 28 더 이상 2012/07/14 12,090
129228 직장맘님 직장게실때 아이들은 누구와 어떻게 지내나요? 고민중 2012/07/14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