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 선배님들.. 평소 남편과 집에서 생활이 어떤가요? (애 없는 경우..)

삼식이엄마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12-05-23 13:03:00
예식이 한달정도 남아있는 예비신부이구요^^;
둘다 자취하는데다가 제가 살던 집이 계약이 애매하게 끝나서
미리부터 합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이 살게 되니까 좀 뭐랄까.. 이렇게 사는게 맞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ㅋ

일단 둘다 일을 하는데 저는 좀 일찍 퇴근하는 편이고 6시정도..
오빠는 보통 8-9시 정도에 옵니다.
밥은 먹고 오는터라 집에서 요리는 거의 안해요;
집에 먹을거라고는 음료수랑 과일 정도만 있구요..

그래서 오빠 들어오면 같이 얘기 좀 하다가 9시 뉴스보고..
저는 미드 보거나 책 읽는게 취미인데, 오빠가 계속 뉴스 내지는 드라마 본다고
티비를 계속 틀어놓는 바람에 저는 혼자 침실 들어가서
미드 보거나 책을 읽거나 하게 되네요.. 

그러면 잘시간 되면 들어와서 자고..

물론 주말에 나가서 데이트하거나 그러면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하는데..
오히려 대화가 확 없어진 느낌이에요-_-;;
뭐 회사에서 뭔일 있었어? 이렇게 물어도 별일 없다고 하고 말구요;;

왠지 같은 집에 사니까 같이 뭔가를 해야될것 같은 느낌?이 막 드는데..
생각해보면 이제 같은 집에 사니까 그렇게 할수는 없을 것 같고..
그냥 적응해야되는건가요? ^^;;;


IP : 152.149.xxx.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2.5.23 1:18 PM (14.52.xxx.86)

    예랑님 퇴근이 늦어서 그런것 같네요.
    저흰 둘다 7시에 끝나는데 그래도 퇴근하고 밥차려먹고나면 8시-9시...
    같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저는 먼저끝나는 사람이 상대방 회사근처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같이 퇴근하기도 하고
    퇴근후에는 동네나와서 맥주마시거나 산책하기도 하고
    같이 영어학원이나 운동배우는것 끊어서 같이 다니고
    예전처럼 공연이나 영화보러 가기도 하고요...

    물론 한명이 TV보기나 게임을 시작하면 대화가 단절된다는 ㅎㅎ
    그래서 TV를 아예 같이보거나 책을 같이 앉아서 읽거나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29 영국선수가 8위였으면 번복 안했을거란... 1 음모론 2012/07/28 2,105
134628 번복 기대도 안했는데 정말 기쁘네요ㅠ 1 .. 2012/07/28 1,134
134627 우리 여기에다가 심판 욕 좀 합시다. ㅜㅜㅜ 21 2012/07/28 2,605
134626 티아라에서왕따니뭐니그런소리가나오는데요 .. 2012/07/28 1,272
134625 박태환 결승 진출 이라는데 맞나요? 4 연우 2012/07/28 1,599
134624 박태환 선수, 결승 진출할수 있데요!!! 설탕 두조각.. 2012/07/28 1,097
134623 박태환선수 결승진출 2 .. 2012/07/28 1,161
134622 박태환 결선 간대요 야호! 9 .. 2012/07/28 2,553
134621 박태환 선수 결선 진출한대요!! 1 삼점이.. 2012/07/28 1,075
134620 결승간대요 화이팅 2012/07/28 648
134619 박태환선수 결선 진출했대요.. 꼭 금메달 따길.. 홧팅.. 오리천사 2012/07/28 1,204
134618 아이들과 제주에서 일주일 보내고싶은데 4 꿈일까요 T.. 2012/07/28 1,472
134617 제주도 호텔수영장 비키니 입나요? 6 비키니 2012/07/28 6,123
134616 치과 크라운 높이 땜에 다시 제작하기도 하나요? 3 치과 2012/07/28 5,201
134615 판교역주변 kcc웰츠오피스텔 1층 후면상가 어떨까요? 투자 2012/07/28 911
134614 저희집 큰외숙모 입장이. 19 .... 2012/07/28 4,165
134613 30분에 발표한다더니.. 2 ........ 2012/07/28 2,526
134612 내일 소개팅인데 미용실 들렀다갈까요? 7 게자니 2012/07/28 2,664
134611 근데 영국 유학 갔다온 친구가 그러는데 6 ... 2012/07/28 5,728
134610 내분비내과 가려면 내과 가도 괜찮나요? 내과 2012/07/28 3,026
134609 영국애들 준비를 한건지 만건지 74 토피넛라테 2012/07/28 15,312
134608 흑인들은 수영 잘 못하나요? 5 .... 2012/07/28 2,747
134607 엄마의 당뇨 상처 무진장 안낫네요~알려주세요 8 당뇨 2012/07/28 4,112
134606 미국NBC 수영해설자 트윗-박태환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3 무크 2012/07/28 3,425
134605 붉은 양파 한자루가 생겼는데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5 ww 2012/07/28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