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 선배님들.. 평소 남편과 집에서 생활이 어떤가요? (애 없는 경우..)

삼식이엄마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2-05-23 13:03:00
예식이 한달정도 남아있는 예비신부이구요^^;
둘다 자취하는데다가 제가 살던 집이 계약이 애매하게 끝나서
미리부터 합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이 살게 되니까 좀 뭐랄까.. 이렇게 사는게 맞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ㅋ

일단 둘다 일을 하는데 저는 좀 일찍 퇴근하는 편이고 6시정도..
오빠는 보통 8-9시 정도에 옵니다.
밥은 먹고 오는터라 집에서 요리는 거의 안해요;
집에 먹을거라고는 음료수랑 과일 정도만 있구요..

그래서 오빠 들어오면 같이 얘기 좀 하다가 9시 뉴스보고..
저는 미드 보거나 책 읽는게 취미인데, 오빠가 계속 뉴스 내지는 드라마 본다고
티비를 계속 틀어놓는 바람에 저는 혼자 침실 들어가서
미드 보거나 책을 읽거나 하게 되네요.. 

그러면 잘시간 되면 들어와서 자고..

물론 주말에 나가서 데이트하거나 그러면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하는데..
오히려 대화가 확 없어진 느낌이에요-_-;;
뭐 회사에서 뭔일 있었어? 이렇게 물어도 별일 없다고 하고 말구요;;

왠지 같은 집에 사니까 같이 뭔가를 해야될것 같은 느낌?이 막 드는데..
생각해보면 이제 같은 집에 사니까 그렇게 할수는 없을 것 같고..
그냥 적응해야되는건가요? ^^;;;


IP : 152.149.xxx.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2.5.23 1:18 PM (14.52.xxx.86)

    예랑님 퇴근이 늦어서 그런것 같네요.
    저흰 둘다 7시에 끝나는데 그래도 퇴근하고 밥차려먹고나면 8시-9시...
    같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저는 먼저끝나는 사람이 상대방 회사근처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같이 퇴근하기도 하고
    퇴근후에는 동네나와서 맥주마시거나 산책하기도 하고
    같이 영어학원이나 운동배우는것 끊어서 같이 다니고
    예전처럼 공연이나 영화보러 가기도 하고요...

    물론 한명이 TV보기나 게임을 시작하면 대화가 단절된다는 ㅎㅎ
    그래서 TV를 아예 같이보거나 책을 같이 앉아서 읽거나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464 책,CD,DVD 는 빌려주면 원래 돌려받기 힘든건가요 17 혹시역시 2012/05/24 1,479
110463 분당 인테리어 13 집장만 2012/05/24 2,825
110462 각시탈이 기대되요 2 드라마 좋아.. 2012/05/24 798
110461 이미숙 난 부끄럽지 않다 28 호박덩쿨 2012/05/24 10,031
110460 마늘쫑 장아찌 담글때 장물 뜨거운거 넣어야되나요? 5 도움주세요 2012/05/24 1,214
110459 옥탑방 어떻게 끝날까요? 16 .. 2012/05/24 2,423
110458 배용준이랑 이영애는 활동을 안하네요? 6 .... 2012/05/24 2,443
110457 남대문에 프로폴리스 팔까요? 5 시장 2012/05/24 1,117
110456 컴이 전체적으로 속도가 느린건 왜그럴까요? 3 속도 문제 2012/05/24 1,007
110455 한국IT전문학교라는 곳 아시는분 계세요? 대학 2012/05/24 1,342
110454 7부 셔츠나 블라우스 파는곳 귀염 2012/05/24 664
110453 이런말하는 상사 여우비 2012/05/24 665
110452 쌍커풀 재수술 고민 Love05.. 2012/05/24 925
110451 내아내의 모든것 강추! 10 지중해 2012/05/24 2,327
110450 중학생이 연산 안 되는 아이들도 많나요? 13 2012/05/24 4,595
110449 인터넷서 사진인화 할때요,, 2 2012/05/24 1,162
110448 저학년 아이가 놀렸던 기억 금방 잊나요? 2 초등4 2012/05/24 595
110447 인터넷 뒤지다가 충격적인 글들 8 심심 2012/05/24 3,671
110446 생강대신 생강가루 넣어도 되나요? 2 열무물김치 2012/05/24 2,807
110445 양수 터졌으면 출산 임박인가요?? 10 헬프미 2012/05/24 3,160
110444 하계 vs 석계 vs 길음,돈암 - 아파트 매매 지역 고민이에요.. 17 고민녀 2012/05/24 4,692
110443 장터에서 실컷 이거저거 묻고 잠수타는 사람은 18 아짜증나 2012/05/24 2,201
110442 컴터를 켜면 자동으로 뜨는 쇼핑물사이트 3 컴맹 2012/05/24 2,288
110441 다음 주 추적자 재밌을 거 같아요 추적자 2012/05/24 482
110440 '바디 오브 프루프' 재미있나요? 5 미드 2012/05/24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