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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 선배님들.. 평소 남편과 집에서 생활이 어떤가요? (애 없는 경우..)

삼식이엄마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2-05-23 13:03:00
예식이 한달정도 남아있는 예비신부이구요^^;
둘다 자취하는데다가 제가 살던 집이 계약이 애매하게 끝나서
미리부터 합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이 살게 되니까 좀 뭐랄까.. 이렇게 사는게 맞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ㅋ

일단 둘다 일을 하는데 저는 좀 일찍 퇴근하는 편이고 6시정도..
오빠는 보통 8-9시 정도에 옵니다.
밥은 먹고 오는터라 집에서 요리는 거의 안해요;
집에 먹을거라고는 음료수랑 과일 정도만 있구요..

그래서 오빠 들어오면 같이 얘기 좀 하다가 9시 뉴스보고..
저는 미드 보거나 책 읽는게 취미인데, 오빠가 계속 뉴스 내지는 드라마 본다고
티비를 계속 틀어놓는 바람에 저는 혼자 침실 들어가서
미드 보거나 책을 읽거나 하게 되네요.. 

그러면 잘시간 되면 들어와서 자고..

물론 주말에 나가서 데이트하거나 그러면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하는데..
오히려 대화가 확 없어진 느낌이에요-_-;;
뭐 회사에서 뭔일 있었어? 이렇게 물어도 별일 없다고 하고 말구요;;

왠지 같은 집에 사니까 같이 뭔가를 해야될것 같은 느낌?이 막 드는데..
생각해보면 이제 같은 집에 사니까 그렇게 할수는 없을 것 같고..
그냥 적응해야되는건가요? ^^;;;


IP : 152.149.xxx.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2.5.23 1:18 PM (14.52.xxx.86)

    예랑님 퇴근이 늦어서 그런것 같네요.
    저흰 둘다 7시에 끝나는데 그래도 퇴근하고 밥차려먹고나면 8시-9시...
    같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저는 먼저끝나는 사람이 상대방 회사근처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같이 퇴근하기도 하고
    퇴근후에는 동네나와서 맥주마시거나 산책하기도 하고
    같이 영어학원이나 운동배우는것 끊어서 같이 다니고
    예전처럼 공연이나 영화보러 가기도 하고요...

    물론 한명이 TV보기나 게임을 시작하면 대화가 단절된다는 ㅎㅎ
    그래서 TV를 아예 같이보거나 책을 같이 앉아서 읽거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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