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반바지 민망

조심히 조회수 : 8,886
작성일 : 2012-05-23 11:29:52
아이들 데리고 냉면집을 갔어요.
바닥에 앉아 먹는집이였는데 가슴이 철렁.

골반 청바지 입은 것 같은데 엉덩이 골이 깊이 보이는
거예요.
골반 바지 입고 팬티 보일까봐 신경 쓰는 분은 봤는데

엉덩이골이 깊게 보이기는 처음 이예요.
좁은집이라 앉으면 티브로 시선이 가고
그 애기 엄마 안볼 수가 없더군요.
사춘기 남자애들 둘데리고 갔는데 애들도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겠더라구요.

이런옷 입을때 신경 썼음좋겠어요. 이런만 하고 싶은데 그럼 너무 구닥다리 아줌만가요?

IP : 121.168.xxx.9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3 11:34 AM (175.115.xxx.20)

    저두 그런모습보면 제가 민망해요.좀 지저분해보이기도하고 본인이 느낄텐데..
    좀 조심하고 입으면 좋겠어요.

  • 2. ..
    '12.5.23 11:35 AM (1.225.xxx.124)

    구닥다리 아니에요.
    저도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 데리고 식당에 갔는데 애 엄마도 아니고 울 아들 눈 앞의 겨우 스물 됐을까 싶은 아가씨가
    골반바지를 입고 앉아 그렇게 엉덩이 골이 10센티이상 보이는데(팬티르 ㄹ안 입었나 의심스러웠슴)
    울 아들이 눈을 어찌 둬야하나 당황하더라고요.

  • 3. ...
    '12.5.23 11:37 AM (183.98.xxx.69)

    저 요즘 남자분들한테 이런 민망함 자주 보는데요
    양복바지입으시는분들.. 유독 요즘 엉덩이부분이 과하게 타이트하신분들 많더라구요
    요즘 유행인가..
    너무 타이트해서 민망할정도요 ㅎㅎ

  • 4. 원글
    '12.5.23 11:39 AM (121.168.xxx.97)

    가서 방석으로라도 가려주고 싶었는데
    이건 쓸데 없는 오지랍일까요?
    거기 손님도 많아서 다들 보고 있었는데
    안타까워서 가서 말 해줄까. 방석으로 가려줄까
    고민 했었어요.

  • 5. 요새
    '12.5.23 11:41 AM (112.168.xxx.63)

    바지들이 다 골반이어서 사실 너무 조심스러워요.
    저도 옛날 청바지만 입다가 너무 낡아서 요즘 청바지 구입해서 입어보면
    죄다 골반바지인데 진짜 똥꼬뵐라 처럼 너무 짧아요.

    그래서 상의를 항상 긴 옷으로 쫙 내려입거나
    어디서 몸을 좀 구부려도 신경쓰여서 조심하고 그래요.

    그거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을텐데
    그냥 보이던지 말던지 하는 사람 일거에요.

  • 6. 남자들
    '12.5.23 11:48 AM (121.166.xxx.231)

    전 남자들 많이봤어요..눈베렸다 싶었어요..

    남자들 좀 헐렁한 바지입고 앉으면 그렇더라구요

  • 7. 어머
    '12.5.23 11:54 AM (211.224.xxx.26)

    저도 봤는데 전 오십대 아주머니였어요
    질펀한 엉덩이골이 ㅠㅠ

  • 8. 조심
    '12.5.23 11:54 AM (58.126.xxx.105)

    사람들 왕래가 엄청난 지하도에서 앉아서 노점상 물건 고르느라 바쁜 아가씨를 보고 지나가는 남자들이 실실 웃고 좋아 어쩔줄을 모르더군요.
    뭔일인가 싶어 봤더니....
    세상에 등짝이 훤히 드러난데다 엉덩이 골이 반 이상 보이는 모습!
    짧은 상의에 골반바지라 쭈그리고 앉아있으니 정확하게 말하면 뒷모습은 거의 반나체....ㅠㅠ
    말해주려하는데 동작 빠르신 어느 아주머니가 그 아가씨 등짝을 후려치며 한마디하셨어요.

  • 9. ..
    '12.5.23 11:58 AM (147.46.xxx.47)

    골반바지가 그래요.팬티가 보여도 민망..안보여도 민망..상의를 좀 긴걸 입던가...
    그정도 적나라한 노출이면 본인에게 살짝 알려주셨으면 아마 고마워하지않았을까요?
    식당에 여자손님만 있었던것도 아니니...

  • 10. 정말싫어요....
    '12.5.23 11:59 AM (1.225.xxx.229)

    우리남편도 식당같은곳에 가면 꼭 안쪽으로 들어가서 벽바라보고 앉아요...
    여자들 옷차림이 너무 조심성없어서 싫다고....
    요즘 밥먹으러 가면 아가씨나 아줌마나 허리살보이는건 거의 기본에
    거기다 팬티까지 살짝 보이는 사람도 흔하고
    엉덩이골도 어렵지않게 보게되구요...
    같은 여자지만 참 싫은 모습이예요....

  • 11. ...
    '12.5.23 12:06 PM (116.43.xxx.100)

    느낌이 허전하니 있을텐데...그걸 가만있다는게 신기하네요..저는 어디가서도 좌식보다 의자에 앉는게 그래서 더 편하더라구요..아니면 벽쪽으로 등을 대고 않던가..윗옷으로 가리던가 그랬어요..그땐 윗도리도 어찌나 짧게 나오던지..ㅡㅡ
    지금은 롱셔츠나 티가 유행이어서 다행이예요 ㅋㅋ

  • 12. 예전에
    '12.5.23 12:25 PM (59.7.xxx.28)

    인터넷에서 골반에 책받침끼고 식당에서 밥먹는 사진있어서 너무 웃었어요
    혹시 보신분 안계신가요

  • 13. dd
    '12.5.23 12:33 PM (124.52.xxx.147)

    맞아요. 노란색 팬티 다 보이더라는..... 특히 앉아서 먹는 식당은 조심해야 해요.

  • 14. ..
    '12.5.23 12:48 PM (110.14.xxx.164)

    가려주는건 오바고요
    저도 많이 봅니다
    그냥 눈 돌리고 나나 조심하자 해요

  • 15. 책받침..ㅎㅎ
    '12.5.23 1:39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ㅎㅎㅎ 상상하니 우끼네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72 남자 시계 추천해주세요- 나이는 40이예요. 5 남편 선물 2012/10/05 1,430
162671 칵테일 주사 맞아보신분 계세요? 4 천근만근 2012/10/05 1,594
162670 강연에서 좋은 말씀을 들었어요. 왕따 당하는 아이 엄마.... 12 좋은 말씀 2012/10/05 4,380
162669 구미공단에 박근*님 다녀간거 자세히아는분 계세요? 8 ? 2012/10/05 1,914
162668 콜라에 살충제 성분 들어있다는데 사이다는 괜찮나요? 1 콜라사이다 2012/10/05 1,315
162667 [19] 관계후 6시간.. 10 .... 2012/10/05 7,518
162666 10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10/05 763
162665 MSG 관련 글이 있어서.. 2 ,,,,,,.. 2012/10/05 781
162664 군에 있는 분에게 책선물 추천부탁요.. 4 .. 2012/10/05 671
162663 내용 지우겠습니다 76 ... 2012/10/05 20,315
162662 영타연습 1 아들 넷 2012/10/05 1,693
162661 미래에셋증권 사이트 열리나요? 1 나가야되는데.. 2012/10/05 781
162660 초등 1학년 수학 연산문제집 뭐가 1 좋을까요? 2012/10/05 1,595
162659 초등3여자아이 옷은 예쁜옷 추천해주세요 5 해피러브 2012/10/05 1,284
162658 이별 치유에 좋은 책이나 영화, 미드좀 추천해주세요 6 너는너를왜사.. 2012/10/05 2,530
162657 싸이의 코디는 누구일까요? 7 2012/10/05 4,395
162656 아이들 핸폰 추천해주시겠어요? 스마트폰 해야하나요? 1 가을이좋아 2012/10/05 674
162655 아이 무슨 학원을 보내면 안맞고 들어올까요...??? 13 엄마 2012/10/05 2,540
162654 김밥 도시락 쌀때 표면에 기름 10 바르세요? 2012/10/05 2,075
162653 이마에 꿰맨 흉터 있으면 공군 못 되나요? 5 아들맘 2012/10/05 3,301
162652 판사 아들 글 중의 댓글 읽고 10 뜬구름 2012/10/05 4,042
162651 아끼는 시 한 자락 꺼내 보아요. 43 오이풀 2012/10/05 2,816
162650 으앙..너무좋아 눈물이 나요.. 5 탐도폐인 2012/10/05 2,414
162649 10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10/05 561
162648 안철수 후보의 발언에 너무 민감하지 마세요 6 Tranqu.. 2012/10/05 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