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주 넝굴당에서 김남주가 친정엄마 무릎베고 누워있던 장면이 계속 파노라마..

왜????? 조회수 : 1,902
작성일 : 2012-05-23 10:45:32

지난회에서 김남주가 친정에 임신소식 알리러 간 장면이 있었어요.

소파에 앉은 친정엄마 무릎을 베고 김남주가 소파에 누워있던 장면이에요.

오빠와 올케는 바닥에 앉아 있었고 올케는 무릎꿇고 앉아서 참외 깍고 있었어요.

 

저희가 구옥이라 마루가 거실이 아니고 통로에요.

안방이 거실인거죠.  시누이네가 친정에 엄청 자주 왔고 저는 시집살이 할 때고요.

시누이는 오면 안방 아랫목에 항상 이불덮고 옆으로 길게 누워서 수다떨어요.

제가 들여간 차나 과일 먹으려고나 일어나고요.

저는 시누이 손님 대접한다고 안방에 들어가서 문쪽 윗목에 항상 앉아 있어요.  시어머니와

시누이 수다 떠는거 구경하면서요.

이 상황이 참 싫었죠. 

 

그래도 김남주가 시집살이 안하고 예전 여자들처럼 살지 않을것이 그 드라마의

모토라 감정이입하면서 보고있는데,, 김남주 너마저 보통 여자들, 시누이이자 올케인,

그런 행동을 하는거냐고 울컥하더라구요.  사소한거에 집착해서 한 주내내 파노라마 돌려요.

 

 

IP : 121.160.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어물녀
    '12.5.23 11:55 AM (223.26.xxx.26)

    그런 헛점도 괜찮지 않나요?
    누구나 다 상대방의 입장을 완벽하게 공감하고 상대방이 싫어할 짓 안하지 않으니까..
    김남주 정도면.. 친정엄마가 며느리에 대해 못마땅해 하는거, 같이 그러지 않고, 새언니 입장을 나름 이해해 주는 시누이라 괜찮은 정도.. 인거 같아요

  • 2. 된다!!
    '12.5.23 3:18 PM (58.226.xxx.141)

    아우 물론 화나시는건 알지만 그 정도도 못하면뭐..
    내가 깍을때도 있고 시누이가 깍을때도 있겠죠 친정이라고 왔는데 마냥 불편하게 있다가 올케 눈치보다가 정말 날 다 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57 아이 방문미술 오래하신분 계세요? 3 .. 2012/09/17 2,490
155856 피에타 소년의 성장을 압축한 장면에 대하여.. 13 스포有 2012/09/17 4,096
155855 미싱유......라는 노래! 지드래곤 4 울것같은~ 2012/09/17 3,198
155854 마음아픈 기사 2 아픈감동 2012/09/17 2,228
155853 커피 한 잔에 참견하는 수다장이들 5 딸들 2012/09/17 2,693
155852 대기업 실수령액의 현실.... 25 월급 2012/09/17 22,659
155851 냉장고 할인마트에서 사도 될까요? 3 가격차이 2012/09/17 2,050
155850 리첸시아라는 아파트가 그리 좋은가요?? 5 박cass 2012/09/17 4,135
155849 인터넷 강의 시작 20초후엔 2 인터넷 끊김.. 2012/09/17 1,533
155848 서울인데요 좀전 뉴스에서보니까 바람이 거세고 심해지고 있다는데요.. 9 서울 2012/09/17 4,154
155847 옷에 컬리수같은 인형 붙이는 것 3 질문 2012/09/17 2,179
155846 땀나는 운동 주3회 하라는 처방에 요가를 해도 될까요? 5 요가 매일 2012/09/17 2,667
155845 요 며칠 계속 올라오는..인터넷에서 글쓸때의 예의 인터넷예절 2012/09/17 1,488
155844 아래 다이아 질문에 이어 저도.. 3 예신 2012/09/17 1,900
155843 20분하고 헥헥!! 4 절체조 2012/09/17 2,101
155842 저녁으로 또띠아 피자나 만들어 먹을까..하는데요~ 3 귀차니즘 2012/09/17 2,082
155841 태풍 지나갔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7 ..... 2012/09/17 2,401
155840 전동칫솔 본체(충전식)만 사고 싶은데 어디서 팔까요? 1 오랄비 2012/09/17 1,479
155839 예금만기가 두달이나 지났는데도 재예치를 못했어요. 4 고민 2012/09/17 2,753
155838 구몬샘이 저더러 구몬교사를 해보라는데요 8 2012/09/17 4,955
155837 손바닥으로 머리때리는 선생님 4 ........ 2012/09/17 2,142
155836 광해, 기대보단 6 오늘도 2012/09/17 2,756
155835 여성분들께 질문있어요(피부관리 및 비용관련) 5 헤르젠 2012/09/17 2,406
155834 정말 급하게 여쭤볼께요..여행지부탁드려요 11 허둥이 2012/09/17 2,001
155833 중고폰 있는데 사용할 수 있는 방법 5 핸드폰 2012/09/17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