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더 보내달라고 우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영어학원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12-05-23 10:27:16

 공부욕심은 정말 많은데, 성적은 많이 딸리는 아이입니다.

 초딩고학년인데, 영어는 그냥 보습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대형학원은 실력이 되지 않아서 보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아이가 보습학원은 원어민 선생님도 없고, 숙제의 양이 적고,

 본인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조금 부족함이 있어서,

 학교에서 매일 하는 영어방과후 수업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물론 보습학원도 함께 다니구요~~

 

 

 매일 45분씩 하고, 교재포함 11만원이 수업료구요~~

 너무 욕심이 많아서, 화를 부르는게 아닌가 싶어요~~

 학원만 다닌다고 능사가 아니고, 혼자서 스스로 예복습할 시간이 있어야 할텐데~

 울면서 다니고 싶다고, 열심히 하겠다고 하니까,

 제 마음도 흔들리네요~~ㅠㅠ

 

열심히 하겠다는 아이, 못 다니게 하자니,

너무 한것 같고,

 괜히 욕심만 많아서, 피 같은 돈만 날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ㅠㅠ

 

 

 

IP : 180.69.xxx.1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3 10:30 AM (123.109.xxx.64)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하니 보내주는 게 맞지 않나요.
    자기가 다녀보고 맞는지 안 맞는지 판단해서 추후에 스스로의 결정으로 그만두게 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대신 학교 가기 전이든 학원 갔다와서든 복습 최소 30분 이상 하는 조건으로 보내주시면 되죠.
    하고 싶다는 아이 의욕 꺾는 것이 학습에서 가장 무서운 거 같네요.

  • 2. 아녹스
    '12.5.23 10:32 AM (110.70.xxx.55)

    아이와 약속을 하고 보내주시는게 어떨까요... 실력이나 성적향상 혹은 과제이행을 잘 하는가... 한달단위로 같이 평가하고....

  • 3. ㅇㅇ
    '12.5.23 10:32 AM (211.237.xxx.51)

    본인이 하겠다고 하는데요? 시키세요...
    울면서 다니고 싶다는데 11만원 내고 다니게 하시죠.
    아니면 보습과 방과후보충을 과감히 포기하고
    원어민 수준의 강사가 있는 학원이나 과외로 바꾸시던지요..

  • 4. 일단 줄부터
    '12.5.23 10:38 AM (221.139.xxx.8)

    그 학교는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저희학교는 대기줄이 밀려있어요
    영어샘말씀으로는 1분기에 등록한 사람이 학년올라가서 된 경우도 있다고 하셨어요
    그러니 일단 연락부터 해보세요.
    그리고 아이가 하고싶다고하니 보내주시는게 맞을것같아요

  • 5. 일단 부럽고...
    '12.5.23 10:45 AM (14.56.xxx.48)

    대형어학원 하나 다닐 돈으로 둘 다 할 수 있지 않나요?
    하고자하는 맘이 있으니 뭐라도 얻는게 있겠지요. 암튼, 이런 고민 부럽쌈~

  • 6. 콩나물
    '12.5.23 10:58 AM (218.152.xxx.206)

    와~ 말로는 듣던 아이들이 실제로 있나 보네요
    신기해요~

  • 7. 음..
    '12.5.23 11:02 AM (123.111.xxx.244)

    스스로 학원을 보내달라는 건 기특한 건 맞는데
    혹시 공부 목적보다 친구들이 다녀서 어울리려고 보내달라 하는 게
    더 큰 이유가 아닌지도 한번 살펴보세요.
    고학년이면 친구 관계가 가장 우선인 아이들도 많으니까요.

  • 8. 조명희
    '12.5.23 11:07 AM (61.85.xxx.104)

    저도 윗분 의견에 동감.
    공부보다는 친구가 목적인 경우도 많아요.

  • 9. 어머 그런 아이도 있군요
    '12.5.23 11:17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보습학원 끊고 대형 학원으로 보내세요.
    거기도 낮은 반이 있을텐데요.
    숙제에 치이면 그런 말 쏙들어 갈텐데 ㅎ

  • 10. 원글이
    '12.5.23 11:39 AM (180.69.xxx.100)

    친구 목적인 아니에요~~
    친한 친구들은 거의 전교에서 1등 아님 반에서 상위권인 아이들인데,
    학원 다니지 않는 스탈이라서요~~

    친한 친구가 주말에 놀자고 해고, 거절하는 경우가 많커든요~~

  • 11. 학원
    '12.5.23 1:13 PM (1.236.xxx.93)

    대형학원으로 옮기세요. 숙제양때문에 다른 학원 더 다니고 싶다는 말 못해요. 욕심도 있는 아이인것 같은데 레벨 욕심 나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도 있겠네요.

  • 12. 수를 늘리지 말고
    '12.5.24 2:20 AM (112.154.xxx.153)

    하나 질좋은 학원을 보내세요
    그럼 숙제가 많고 시험이 많아 공부 많이 하게 되요

    공부하고 싶다는데 안시키시면 나중에 원망 들어요
    하고 싶다는건 돈 빌려서라도 시키셔야 합니다

    그대신 아이에게 말하세요 돈은 여유가 없으니 니가 그 형편을 알고도 가려고 하니
    보내는 주겠지만 그대신 열심히 해야 하고
    학원비가 더 드는 대신 너에게 드는 돈의 일부( 그걸 정하세요) 돈이 들어갈 수 없다
    그걸 알고 더 열심히 하거라 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116 한국분 입주이모님 월150만원 드리는데.. 너무 적죠? ㅠㅠ 18 피돌이 2012/05/23 3,798
110115 들깨가루 .. 전 잘 안되네요 2 ... 2012/05/23 1,582
110114 이런걸로 컴퓨터as 불러도 되나요 8 산지 6개월.. 2012/05/23 807
110113 연등같은 등이 참 이쁜 거 같아요 1 궁금 2012/05/23 913
110112 경기도나 근교 선착순 캠핑장 추천좀..^^ 6 .. 2012/05/23 3,710
110111 지나치게 애교많은 고양이 20 2012/05/23 5,343
110110 곤드레나물이 4키로 2만원이면 6 annnnn.. 2012/05/23 1,536
110109 82쿡 에서 음식정보만 있는줄 알았는데 1 희망찬 2012/05/23 758
110108 유부 선배님들.. 평소 남편과 집에서 생활이 어떤가요? (애 없.. 2 삼식이엄마 2012/05/23 1,487
110107 남덕 볼라는건 아니지만 1 이건 2012/05/23 652
110106 전기 건조기 지르고 싶어요~ 3 셋 엄마 2012/05/23 2,918
110105 골뱅이... 3 은새엄마 2012/05/23 954
110104 세제나 유연제 중에 분 분 냄새나는 그런거 있나요 3 .. 2012/05/23 1,379
110103 [급질]아기 부스터나 식탁의자(애들 둘인 경우에요) 5 살까말까 2012/05/23 924
110102 강아지 사료 등급 이것 맞나요~ 3 정보 2012/05/23 7,054
110101 해외 직구하려는데 사이즈요 2 이발관 2012/05/23 728
110100 10년전에 구입한에어컨(한번사용) 사용해도 문제없을까요? 2 아깝다 2012/05/23 1,005
110099 집안일 시키면 일 2배로 만드는 남편 3 ㅠㅠ 2012/05/23 1,092
110098 고2에 성악쪽으로 방향 바꾸기 어떨까요? 8 답글꼭주세요.. 2012/05/23 1,876
110097 급질문 주택에 강화마루써도 괜찮나요?? 6 주택 2012/05/23 1,384
110096 제가 한막걸리 하는 사람인데요. 14 막걸리추천 2012/05/23 2,110
110095 공항 검색대에 햄버거 통과 안되나요? 3 저가항공이용.. 2012/05/23 3,278
110094 어제 백분토론 보니 이근안 경감 다시 생각해보네요 23 직무유기 2012/05/23 2,393
110093 오늘 아침마당에 나온분 사연이 뭐였나요? 3 살빼자^^ 2012/05/23 2,008
110092 제가 사랑하는 한국기업 1 .. 2012/05/23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