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욕심은 정말 많은데, 성적은 많이 딸리는 아이입니다.
초딩고학년인데, 영어는 그냥 보습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대형학원은 실력이 되지 않아서 보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아이가 보습학원은 원어민 선생님도 없고, 숙제의 양이 적고,
본인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조금 부족함이 있어서,
학교에서 매일 하는 영어방과후 수업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물론 보습학원도 함께 다니구요~~
매일 45분씩 하고, 교재포함 11만원이 수업료구요~~
너무 욕심이 많아서, 화를 부르는게 아닌가 싶어요~~
학원만 다닌다고 능사가 아니고, 혼자서 스스로 예복습할 시간이 있어야 할텐데~
울면서 다니고 싶다고, 열심히 하겠다고 하니까,
제 마음도 흔들리네요~~ㅠㅠ
열심히 하겠다는 아이, 못 다니게 하자니,
너무 한것 같고,
괜히 욕심만 많아서, 피 같은 돈만 날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