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인건 알지만 제맘 다스리기가 넘 힘드네요
우선 남편의 외도의 증거를 잡기로 힘든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 있다는 걸 안들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집안일을 신경쓰고 몇일전 결혼 기념일날 케잌에 비싼 남편 넥타이까지
남편은 10년넘는 결혼생활동안 한번도 기념일을 안챙겨주었습니다
하지만 형식적인건 할수있어도 얼굴이 굳어지고 말을 곱게 할수가 없네요
싸우는 건 아니지만 그전처럼 먼말을 해도 행복해하고 매달리고
깔깔거리는 모습을 안보이니 조금만 자기비위에 안맞으면
버럭 화를 내내요
언제까지 일지 모르는 싸움은 시작했는데
제가 절 다스리는 방법은 아직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