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도 즐겁지 않은 친구 계속 만나야 할까요?

친구 조회수 : 2,280
작성일 : 2012-05-22 22:00:27

몇십년만에 친구를 만났어요..어릴때 조금 친했는데..나이가 한참든뒤에

연락이 되어서 몇번만났는데..이친구가 좀 순진합니다..고지식한 면이 많고

만나면 거의 제가 말을 많이 하는편이고 그친구는 듣는 입장이고 어쩌다 한마디씩만 해요

저도 원래 말수가 없는 편인데..어색하다 보니..이런저런 얘기를 하는편이고

그친구는 그런 저에 모습이 좋은가봐요.

대화할때 좀 겉도는 느낌을 많이 받고..만나고 집으로 오는길엔 허무합니다..

혼자서 주저리 주저리 이게 뭐하는 건가 싶어서요..

착한 친구인건 분명한데..저랑 코드가 안맞고 겉도는 느낌..

만나면 술친구외에는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친구가 술을 좋아해서 만나면 술을 많이 마셔요)

문자를 해도 어쩜 그리 짧막하게 늘....

"뭐하냐"? 요렇게만 보내요..저는 그문자에 답문자 주절이 주절이 늘어놓구요

몇번 이러다 보니..만나도 즐거움도 뭐도 없네요..

제 맘이 이런데..이런 어릴적 친구..계속 인연의 끈을..이어가야 할까요?

IP : 125.187.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2 10:33 PM (220.78.xxx.231)

    저도 그런 친구 있었어요..
    만나고 오면 피곤 하고..정신적으로 힘들고..
    그래서 연락 끊었어요..

  • 2. ........
    '12.5.23 1:40 AM (1.176.xxx.151)

    저도 말이 좀 많은 편인 사람이 좋은 것 같아요
    저 혼자 말하기 지쳐요ㅠㅠㅠ

  • 3. 만나는이유가
    '12.5.23 2:21 AM (180.230.xxx.83)

    서로 즐겁기위해 만나는것 아닌가요?오히려 스트레스 받는다면 굳이 만날이유가 있나요?
    저도 오래전에 그런사람 있어 그냥 안만났어요
    꽤오랫동안 만난사람인데 통화를해도 그렇고 늘 스트레스받아 만나거나 통화하고나면 다른사람과 해소를해야할 정도여서 이런관계는 필요없다 생각하고 끝낸적있네요

  • 4. 저도
    '12.5.23 6:54 AM (110.70.xxx.188)

    정말 코드 안 맞는 친구 있어요. 잊혀질만 하면 연락을 해와서 괴로워요.. 친구야. 이젠 서로 나이도 먹었으니 감정낭비 하지말고 서로 편한 사람 만나 놀자 이건 아니잖니...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459 아울렛에서 구입한 신랑 바지가 이상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어쩌나 2012/08/06 774
137458 3D 영화 이상해요. ㅠ 메튜본의 백.. 2012/08/06 555
137457 에어콘 언제 끄세요? 3 .. 2012/08/06 1,899
137456 30중반인데 주책맞게 메아리처럼 입고 싶어요 --; 2012/08/06 880
137455 노화의 징후 2 ... 2012/08/06 4,637
137454 서초우면지구 네이처힐단지 살기 어떨까요? 4 질문 2012/08/06 2,818
137453 어떻게해야 집을 식힐수 잇을까요 3 어떻게 2012/08/06 1,416
137452 질문이에요, 페트병을 얼려서 수건에 싼다는 게....? 7 더위사냥 2012/08/06 2,735
137451 유기농샴푸 후 머리카락이 더 빠져요 ㅠ 1 올라 2012/08/06 1,812
137450 8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08/06 697
137449 물놀이용으로 수영복 한개만 산다면 어떤게 좋을까요 2 ^^ 2012/08/06 1,055
137448 노트 25절, 16절이 무슨 말인가요? 4 감 잡고 싶.. 2012/08/06 12,784
137447 하루가 달리 늙고(?)있는것 같아 넘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2 어쩌면 좋아.. 2012/08/06 2,191
137446 이 카페는 여자분들만 있나요? 2 꾸띠 2012/08/06 823
137445 휴가 왔는데 너무 추워요 22 뭐 이런곳이.. 2012/08/06 9,999
137444 급해요..해외여행에서 쇼핑후 세금환급받는법 좀.. 3 아날로그 2012/08/06 1,542
137443 폭염 스트레스 때문인가 탈모가 더 심해지네요..ㅜㅜ oo 2012/08/06 754
137442 인테리어 업자 공사비 문의예요~좀 알려주세요ㅠㅠ 4 집수리 2012/08/06 1,622
137441 음식쓰레기를 처리하는 비법 공유해요~~~ 15 장마철 2012/08/06 3,728
137440 휴가 다녀왓는데 집에 못가고잇어요 1 아아 2012/08/06 1,898
137439 윌리엄스 자매 복식우승경기 보여줄까요? 1 테니스 2012/08/06 795
137438 냉풍기 추천해주세요. 4 급해요 2012/08/06 2,492
137437 아아 장미란 ㅠㅠ 43 irom 2012/08/06 13,551
137436 오늘은 우리나라 주요경기 이제 없나요? 잠와요 2012/08/06 1,243
137435 장미란 역도 들때 저도 같이 숨 멈추고 있군요 3 우앙 2012/08/06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