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해도 살이 빠질까요~~~~?

심란맘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2-05-22 19:15:53

지난주말에 아는 지인의 따님이 결혼이 있어서 예식장엘 다녀왔어요.

15년..20년..만에 뵙는분들도 많이 계셔서 전 완전 반가워서 여기저기 인사하느라 바빴었는데,

으휴...하나같이 절보시구선 왜케 뚱~해졌냐공..ㅠㅠㅠ..직접적으론 말씀들을 못하시구,

살이 붙으니 푸근해보이네~~

내지는,살이 통통해지니 보기좋은것 같네~~@#$%&*;;;

다들 한마디씩 하셨네요.

실제로 보기가 좋아서 그렇게 말씀을 하신건 아니지요.

넵...저 예전보다 10kg정도가 쪘거든요.

뭐 애낳고 키우고하다보니...점점점점 이렇게 불더(?)라구요.

지금 제키가 158인데 결혼전엔 48kg...그냥저냥 보기좋은 정도였었어요.55사쥬 입었구요.

지금은...역시 키는 158에 58kg이네요...==;;;

 

체력이 너무 약해서 조금만 운동을 심하게 한다싶으면 며칠씩 몸살이 나곤해서,

1. 그냥 아침에 아이 학교에 보내고나서 산책로를 따라서 한시간 걷다 오려고해요.

그것도 제가 심장이 좋질않아서 속보는 못하구요..그냥 산림욕을 한다는 느낌으로 걷고오려구요.

2. 그리고 실내자전거 하루에 20-30분 돌리고 돌리고~~^^

3. 밥은 아침과 점심은 보통때보다 약~간만 줄이고,

4 . 커피는 믹스 땡~,대신 블랙으로 연하게 한잔,

5. 저녁은 밥대신 방울토마토 무한대(ㅋㅋㅋㅋ)로 먹으려고 하는데요.

이거이거 태어나서 다이어트란걸 해본적이 없어서 이렇게해도 살이 빠질라나 모르겠어요.

82님들 저 이렇게해도 살이 빠질까요~~??

글쿠,저녁밥 대신 방울토마토를 먹어도 영양실조 안걸리고 어지럽지않을까요~?

별게 다 걱정이라하시겠지만 전 진짜 궁금하고 걱정이 되거든요...

 

실은,지인분들께 들은 말씀만으로도 사실 충격이었지만,그보다 와~~미스때랑 진짜 똑같은 친구를 봤어요.

그게 저에겐 더 충격적이었어요...ㅠㅠ

얼마나 자기관리를 잘 했으면 말이죠...흐잉~~난 뭐야....

여튼,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했으니 아주 슬슬 워밍업부터 해보려구요.

저....이렇게 꾸준히 일주일에 6일정도로 계속하면 살이 빠지긴할까요??

제발...저도 뺄수있다는 긍정적인 말씀들이 많았음 좋겠어요~~T.T

IP : 125.177.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에
    '12.5.22 7:45 PM (2.96.xxx.108)

    키톡에 나온 야채스프 마셔보심이 어떠세요? 저도 마시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간식을 먹고자하는 욕구가 좀 사그러들었어요. 지금 마시기 3주 정도 된거 같은데 일단 변이 아침마다 꼬박꼬박 나오구요. 아이낳고 관리안해서 배가 좀 많이 나왔었는데 배가 요즘은 쏙 들어간거같아요.변때문인지 몬지 모르겠지만요. 암튼 야채스프마시고 그분도 많이 빠지셨다니 저도 믿어보고 계속 마시려구요. 운동도 하시면서 그 쥬스 드셔보세요. ^^

  • 2. 비쥬
    '12.5.22 7:46 PM (110.70.xxx.207)

    하루는 완전 절식하시고 다음날 부터 드시는
    평소 밥양의 반을 천천히 드셔보세요. 음식종류는 그닥 중요치 않아요. 도마토만 먹겠다느니 그런 거 안됩니다. 평소 식사이되 단백질 채소류를 조금 더 올리고 싱겁게 간을 한다. 그리고 반절만 먹는다. 그런 후 님이 계획한 운동을 하면 아빠질레야 안빠질 수가 없어요

  • 3. 탄수화물
    '12.5.22 9:31 PM (110.10.xxx.194)

    제 동생은 탄수화물 섭취를 최대한 줄이던데요.
    밀가루, 빵, 국수, 밥은 일절 안먹구요.
    현미밥 조금 먹고 쌈채소 먹고,
    저녁 7시 이후 절식하고, 운동은 싫어해서 쇼핑 다니면서 운동 하더라구요.
    그럼 2주에 3-4 키로는 빠집니다.

  • 4. 그렇게 하시면
    '12.5.23 2:37 PM (125.187.xxx.84)

    5키로 정도는 감량 가능하실 듯 하네요.
    운동량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체력은 조금 좋아지겠구요.
    저녁밥대신 방울토마토를 드시는 걸로 체중조절 되실거예요.
    간식은 아몬드 10알 정도외엔 쳐다보셔도 안되고...
    대략 3개월 정도 하심 되지 않을까요?
    약간 과체중인 현상태에선 의외로 잘 빠질거예요.

    하지만 그 이상 빼는건, 철저한 식이와 버거운 운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의 의지로는 택!!도 없어요.
    일단은 5키로 빼고, 다시한번 전의를 불태워보세요.

  • 5. 원글이
    '12.5.23 6:45 PM (125.177.xxx.76)

    좋은말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적은글대로 하고는있는데요,
    괜시리 별게별게 다 먹고싶네요~ㅋ;;
    이제 이틀밖에 안된건데다 빡세게하는것도 아닌데말이죠...^^;;
    와~~진짜 5kg만 빠져도 넘 좋겠어요~~
    꾸준히 서너달 해보고 다시 후기(!) 남길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109 청매실이 다 품절인가요? ㅠㅠ 3 ㅜㅜ 2012/06/04 1,692
115108 쪽지확인창이 안뜨는데요 3 왜이러니 2012/06/04 708
115107 12월말 샌드위치 휴일에 휴가 쓰는 분들 많은가요? 8 궁금 2012/06/04 1,400
115106 유치원책상 어디서 사나요? 궁금이 2012/06/04 976
115105 포토샵 질문 2.ㅠㅠ 2 말랑제리 2012/06/04 1,044
115104 철없는 남동생 때문에 우울증이 올거 같애요 4 맘대로 안되.. 2012/06/04 2,788
115103 대장내시경후 용종 제거해서 조직검사 들어갔대요. 4 ... 2012/06/04 10,777
115102 무릎에 굳은살 있는 분 계세요? ㅠㅠ 2 ㅜㅜ 2012/06/04 3,611
115101 수영장이 있는 펜션 추천해 주세요.. 4 펜션 2012/06/04 1,567
115100 정시아 50일된 아가 정말 이쁘네요. @@ 6 정시아 2012/06/04 4,131
115099 냉면이 땡기네요.. 1 여름이다 2012/06/04 900
115098 여성 호르몬제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1 힘든 갱년기.. 2012/06/04 5,737
115097 좋은 기타음악 행복바이러스.. 2012/06/04 1,106
115096 종교가 결혼생활 많은 걸림돌이 될까요? 38 결혼 2012/06/04 5,363
115095 MB “세계에서 경제와 안보를 다 말하는 정상은 나 뿐“ 25 세우실 2012/06/04 1,644
115094 나가수미션곡 좀 다양했으면 좋겠어요... 마테차 2012/06/04 712
115093 사람이 좀 한결같을순 없나요? 1 2012/06/04 841
115092 초등) 가족 환경신문 만들기 3 하니 2012/06/04 8,018
115091 젤 싼 거 샀더니 오래 못써서요.. 브랜드 선풍기 어디가 나을까.. 5 선풍기 2012/06/04 2,270
115090 돌잔치 집에서 하려는데 이것도 마음 부담 장난아니네요...ㅜㅜㅜ.. 2 돌아기맘 2012/06/04 1,726
115089 화장품..매장과 홈쇼핑 물건 다른가요? 넘 싸요. 3 뭐지 2012/06/04 3,188
115088 원래 자살하고 싶을만큼 고통스러운건가요? 4 .... 2012/06/04 3,287
115087 라텍스 가로로 누워자도 되나요 머리아팡.... 2012/06/04 655
115086 집앞에새끼고양이가있어요 글 쓴 사람입니다. 2 berry 2012/06/04 1,136
115085 박근혜 토론 동영상이라는데...정말 무식하네요 14 ... 2012/06/04 2,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