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정구지)이런식으로 음식이름이나 야채이름도 괜찮음다.
알려주셔요.
부추(정구지)이런식으로 음식이름이나 야채이름도 괜찮음다.
알려주셔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3&dirId=130101&docId=150795810&qb=7...
겉절이...절이개(어떨땐 조리개라고 부르기도 하네요)
가자미(?)..이걸 납세미라고 부르네요.
양파..다마내기
당근..닝지(이둘은 아마 일본식 발음땜에 그러시는것 같구요.)
전..찌짐
부추전 할떄 전을 찌짐 이라고 하는데 요것도 사투리가 맞는지 ..아닌가..--;
네이버에서 찾았는데요.
음식이름이 많지않네요.
다마네기는 아니죠. 일본어잖아요. ㅡㅡ
전-찌짐
숙주-질금
식혜-단술
가자미-납세미
강냉이튀밥-박상
홍합-열합
장아찌 - 짠지
무 - 무시
김치 - 짐치
참기름 - 참지름
전 - 찌짐
김치 - 짐치
국수 - 국시
보리차 - 오차
질금은 엿기름일껄요.
고기 먹을 때 나오는 파무침?-------파절이-------파지레기
밀가루-밀까리
건더기-끼미
파무침-파재리개인가요?
홍합은 담치라고 하지않나요?
파무침보고 파저리개라고 해요.
전라도쪽 사투리도 많이 보이네요?
짠지, 무시, 지름(기름류), 국시, 밥상...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홍합을 담치라 불렀어요.
정구지에 담치 넣어 지짐해먹는..
청양고추도 다르게 불러요. '땡초'라 하더군요.
전 부산 출신이긴 한데 서울로 올라온지 25년째이고 부산에 계시던 엄마를 제가 모시기 시작한 게 한 4년 되었는데 처음에 엄마가 땡초 사야 한다고 해서 뭔 말인가 이해가 안됐어요. 땡초라 함은 엉터리 중(스님)을 일컫는 말이잖아요.
그게 땡초래요.. 저 고등학교때(80년대 중반까지)는 분명 그런 말이 없었는데..
엿기름도 질금....숙주도 질금이라 하십니다.^^
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땡초가 사투리인줄 몰랐어요... 동네 엄마들이랑 얘기하다가 다른 엄마가 땡초가 뭐냐길래 땡초 모르냐했더니 모른다 더라구요. 그때 찾아보니 사투리라고.. --;
글고 엉터리 스님 말하는건 땡중이예요..^^;
우리 시골에서
김-해우
옥수수-깡냉이
엿기름도 질급이고, 숙주도 질금 맞아요.
경상도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엄마 심부름으로 시장에 질금 (숙주) 사러 다녔어요.
다 커서 서울 올라와서 '숙주'라는 말을 처음으로 쓰기 시작했다는....
더불어 부추도 밖에서만 쓰지 집에선 정구지라고 해요.
숙주, 정구지 - 하면 그걸로 만들어 먹는 요리가 생생하게 생각나서 침이 꿀꺽~하는데
숙주, 부추 - 하면 무슨 식물 도감이 연상되요.
제가 어릴때부터 쓰던 말이 아니라서 ^^;;;;
잘게 썰다 - 쌍그르다
대구 시댁 갔더니 그 푸성귀들 잘게 쌍그러라 하시길래 못알아들은 기억이 ...
위 Ccc님,
'잘게' 쌍그러라 - 하신게 아니라 '짜잔하게' 쌍그러라 하신거 아니었나요?
잘게, 라는 말도 잘 안써요. 짜짠하게 라고 하는데
그러고 보니 작은 나라에서 정말 알아듣기 힘든 사투리가 참 많네요
제가 평소 아무생각 없이 쓰는 말인데 쓰고보니 재미있네요
집안 어른들이 쓰시던 말씀이 아른하게 떠오르네요.
간장 - 지렁
화장실 - 정낭
부엌 - 정지
창틀 - 개탕
무릎 - 장개이
춥다 - 칩다
콩나물 - 콩지름
음식은 아니지만.. 할머니 쓰시던 말씀들이 생각나네요.
대문 - 삽작
방석 - 자부동
바지 - 주봉 또는 주~
식혜 - 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