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화문에 있었던 떡복이집 <미리내 > 아시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4,972
작성일 : 2012-05-22 16:10:52

지금은 없어졋는지..

제가 한 20년도 더 전에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맵고도 감칠맛 나는 그 맛에 친구들하고 자주 갔었거든요

서울 서 살다가 지방에 내려와 산지 15년도 더 지난터라

뭐 그쪽 갈 일도 없지만,, 가끔 생각이 나네요

40중반을 넘어가니 학창시절 친구들하고 수다 떨며 먹었던 음식들이 그리워지네요

 

 

IP : 220.125.xxx.2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5.22 4:13 PM (112.144.xxx.68)

    미리내 →청춘2번가 잘 다녔어요..ㅋㅋ

  • 2. 저요
    '12.5.22 4:14 PM (1.249.xxx.173)

    저도 몇 번 갔었어요. ㅎㅎ
    미리내 말고 하나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요 ㅠㅠ

  • 3. 원글
    '12.5.22 4:16 PM (220.125.xxx.215)

    반갑네요
    근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제가 10대 때 갔는지 20대 때 갔는지 헷갈려요ㅋㅋ

  • 4. 지나
    '12.5.22 4:16 PM (211.196.xxx.149)

    거기 냉면 맛있었어요.

  • 5. 스뎅
    '12.5.22 4:16 PM (112.144.xxx.68)

    전 중학교때요 ㅎ

  • 6.
    '12.5.22 4:18 PM (116.39.xxx.34)

    짜장떡볶이요.
    경기여고라 자주 갔었는데
    최초에 광화문 가니 없어졌네요.

  • 7. 원글
    '12.5.22 4:18 PM (220.125.xxx.215)

    윗님 아직도 있다구요?!
    이름만 같은게 아니라 그때 그 미리내가 있다는 말씀인가요?!
    아 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 8. 원글
    '12.5.22 4:19 PM (220.125.xxx.215)

    전 님
    전 이화여고 나왔어요
    그래서 광화문은 다 궤뚫고 다녔어요^^

  • 9. 미리내
    '12.5.22 4:20 PM (14.39.xxx.72)

    그리고 선다래도 있었어요.
    기억하시는 분 계실지...

  • 10. 저도요
    '12.5.22 4:20 PM (183.97.xxx.36)

    그때는 '미리내'같은 즉석 떡복기집 많이 갔었죠~
    또 하나는 '선'머로 시작된 이름인거같은데 가물가물 하네요~...선다래??

  • 11. 원글
    '12.5.22 4:21 PM (220.125.xxx.215)

    미리내 님 아 선다래 이름이 넘 익숙해요
    알 것 같아요
    뒤늦은 추억팔이 재밌네요^^

  • 12. ...
    '12.5.22 4:31 PM (211.40.xxx.139)

    미리내가 지금 어디 있나요? 공사하면서 없어지지 않았나요?

  • 13. 광화문 종로
    '12.5.22 4:38 PM (211.192.xxx.26)

    미리내, 당주당.. 울면서 먹은 매운 비빔냉면과 아이스크림
    원글님덕에 잊혀졌던 아주 오래된 기억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에이원의 미군부대에서 나온 각종 고급아이스크림과 건너 삐원ㅋ
    갑자기 그시절이 그립네요~

  • 14. 원글
    '12.5.22 4:46 PM (220.125.xxx.215)

    ㅎㅎ님 제가 이화여고 85년 졸업했어요^^
    서대문 왕만두집 생각은 안나는데
    오늘 밤새도록 기억해내려고 머리 굴릴 둣 하네요^^

  • 15. 워니
    '12.5.22 4:52 PM (125.142.xxx.12)

    전 이화여고 81년도 졸업했어요.
    미리내, 선다래 너무 좋아해서 자주 갔었답니다.

    광화문을 생각하면 정말 그립고 행복해져요.

  • 16. 원글
    '12.5.22 4:55 PM (220.125.xxx.215)

    윗님 맞아요 이문세 아내가 저희 학년 학생회장이었어요
    참 참하고 이쁘고 똑똑하고 공부잘하는 친구였어요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친구들 사이에도 선망이 되는 친구였어요^^
    말씀하신 샘들님 다 알아여
    미술의 성*방 샘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반가와요^^

  • 17. 로미
    '12.5.22 5:04 PM (183.97.xxx.251)

    경기여고 86년 졸업생이랍니다.
    여고 3년 내내 다녔던 광화문 골목골목이 떠오르네요.
    시험 끝나면 친구들과 함께 근처 경양식
    집에서 정식도 사먹고, 덕수궁, 교보문고 등등 잘도
    싸돌아 다녔었지요. 미리내도 자주 가던 곳 중 하나.
    학교 건너편 육교를 지나면 코니 아일랜드라는 아이스
    크림 가게가 있었고, 같은 길 쪽에서 새문안 교회 방향
    으로 올라가면 종로복떡 집이 있었는데 그 옆에 작은
    우동가게에서 자주 튀김 우동을 사먹던 기억도 있네요.
    학교 들어서던 작은 골목 초입에 있던 쥴란 분식도 떠오르고...
    지나고 나니 화려하진 않지만 서울 한 복판에서의 소박하고
    정감있는 시간들이었어요.
    참 그립네요. 눈물이 찔끔 날 만큼....

  • 18. 원글
    '12.5.22 5:06 PM (220.125.xxx.215)

    남영동 하면 해피 하우스가 떠올라요
    디제이 이름이 준 이었나?ㅋㅋㅋ

  • 19. 원글
    '12.5.22 5:10 PM (220.125.xxx.215)

    요 위의 로미님 반가워요
    경기여고 하면 까만색 교복에 벨트 꽉 매고 다니셨겠네요
    저도 이글 쓰면서 광화문 학교 다니던 시절 생각나서 찡 하네요
    이문세 광화문 연가 들으면 정동 창덕여중 러시아 대사관 배재고 경기여고머이런거 막 생각나고
    친구들 생각나고 막 그래요ㅠㅠ

  • 20. ...
    '12.5.22 5:24 PM (61.74.xxx.243)

    뻘댓글인데, ㅋ 저는 이화여고 졸업한 후배 하나 있는데, 이화여고 졸업했다고해서 너무너무 부러웠었어요. 정동길 지날때마다 학교가 참 정겹고 아름다워요.. 위치도 너무 좋구요. 부럽부럽. 저는 당시에 맘에안드는 고등학교 배정받아서 3박4일을 울었다는.

  • 21. 로미
    '12.5.22 5:48 PM (183.97.xxx.251)

    원글님~ 저는 교복 자유화 세대랍니다^^
    고등입학하면서 전면 자율화, 중학교 입학 때는 두발 자율화.
    그래서 사복으로 3년을 보냈지요. 허리 졸라매는 그 교복 안입게
    되어 다행이다 했지만... 초창기 교복 자율화의 사복 차림도 그리
    좋진 않았네요. 여고생이 입을 옷이 많지 않았다는...
    그린에이지, 뻬뻬로네 라는 브랜드가 나왔던 것도 기억나네요.
    고가 브랜드라 쉽게 사입을 순 없었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85 강아지가 자꾸 똥을... 24 ... 2012/10/06 8,571
163084 위가 안좋으신 분들 종합비타민 드세요? 5 영양제 뭐드.. 2012/10/06 4,055
163083 카스에 사진 올리고 말도 좀 썻는데..글 쓴건 수정이 안되나요?.. 1 카카오스토리.. 2012/10/06 4,117
163082 댓글중에요 브라우니 물어! 5 어려워..... 2012/10/06 2,000
163081 서울에 있는 과고는 어디가 가장 좋은가요? 6 문의 2012/10/06 3,413
163080 30대 중반에 코 성형 괜찮을까요? 40 ... 2012/10/06 19,672
163079 MSG 유해성에 관련된 연구 ... 2012/10/06 959
163078 원적외선 렌지 추천 좀 해주셔요 3 좋은거자꾸나.. 2012/10/06 1,132
163077 소변기의 진화 재밌네 2012/10/06 968
163076 glad라는 미제 랩 너무 당황스러워요 4 당황 2012/10/06 3,069
163075 이런 엄마 또 있나요? 34 .. 2012/10/06 10,651
163074 아랑사또전을 봤는데 신민아 연기요.. 18 아랑.. 2012/10/06 4,614
163073 생활비도 못주는남편 9 하마 2012/10/06 4,631
163072 친구의 아픈 맘... 어떻게 어루만져줘야할지... 6 하이에나 2012/10/06 3,625
163071 저 이시간에 실내자전거 사왔어요 6 나님 2012/10/06 2,108
163070 빌보 크리스마스 시리즈는 단종 되었는데 판매하는 쇼핑몰은 어디서.. 2 빌보 2012/10/06 2,554
163069 공일오비 정석원은 뭐하고 사나요? 5 홧팅! 2012/10/06 19,671
163068 왜 남편은 친구들을 몰래 만날까요? 10 시청콘서트짱.. 2012/10/06 2,624
163067 잠 빨리 드는 법 없을까요? 13 불면 2012/10/06 3,784
163066 딕펑스..감정의 폭을 넓게 느끼고 사는 사람들이 가끔 정말 부러.. 6 궁금해요. 2012/10/06 2,529
163065 스마트폰사용이후 책을 못읽겠어요 ㅠㅠ 14 ... 2012/10/06 4,005
163064 아이를 낳고 달라진점 : 자식을 낳을까 말까 고민하는 분이 읽으.. 8 엄마 2012/10/06 3,834
163063 요즘 너무 지르는데... 1 어린 2012/10/06 1,488
163062 지역별 화학물질 배출량 이동량? 있네요 m,,, 2012/10/06 1,307
163061 검색만 2시간째.. 4 엥? 2012/10/06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