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먹는 양 늘릴 수 있나요?

둘째맘 조회수 : 893
작성일 : 2012-05-22 15:07:07

지금 생후 50일 정도 된 딸인데요.

 

배고프다고 찡찡 대다가도 젖병 물리면 한 50 먹고 잠 들어요..잘 먹을 때는 80에서 90정도

 

억지로 흘려 넣어서라고 조금 더 먹이려고 하는데..몸무게도 잘 안 늘고..어떻게 해야 잘 먹고 몸무게도 쑥쑥 늘게 될지..

 

아이 먹는 양은 타고 나는 건가요.. 참 힘드네요

 

 

IP : 175.210.xxx.1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대로 안되죠ㅠ.ㅠ
    '12.5.22 3:46 PM (119.207.xxx.192)

    큰아이하고 작은아이하고 너무 차이가 났어요
    큰아이는 백일때까지 작은 젖병을 썼구요
    좀 많이 먹었다 싶으면 어김없이 다 토해내더라구요
    주위분들이 많이 먹여서 배를 키워놓으라고 하시던데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더군요
    지금(11살)도 먹는것에 욕심이 없고
    배가 너무 고파도
    딱 자기 배만 채우면 관심없습니다
    날씬한 남자아이가 되고 있습니다^^

    작은아이는 한달 되면서 큰젖병으로
    마구마구 먹어대더니...
    지금(8살)까지 토하는거 딱 두번 봤어요
    배가 불러도 꾸역 꾸역 집어넣는걸 보면
    너무 웃겨요
    배가 고플땐 흡입을 하는 수준이예요
    그냥 평균 수준으로 크고 있는 중이예요
    형님 바지 못입어요
    배하고 허벅지가 낑겨서요^^
    그만큼 가지고 태어나는게 틀린것 같아요

    너무 맘졸이지 마시고
    아기도 내가 먹고 싶은만큼만...
    먹고 싶은거라 맘편히 생각하세요

  • 2. 타고난 뱃고래
    '12.5.22 5:17 PM (211.176.xxx.112)

    라고 시어머니께서 말씀 하셨어요.
    저랑 시누랑 거의 같은 시기에 아이를 낳았는데, 저는 젖이 모자란데 아이 뱃고래는 엄청 커서(아이 낳고 신생아실에서 막 태어난 아기가 분유 100을 먹었다는...ㅠ.ㅠ) 젖을 진짜 내내 물고 살았고요.(친정 엄마 말씀이 젖 고이면 한 모금 먹고 또 고이면 한 모금 먹고 그러나 보다고...ㅠ.ㅠ)
    그래도 그 젖 먹고 백일에 10키로 훌쩍 넘었으니 젖이 아주 없었던게 아니라 고일 새가 없었던 거지요.ㅎㅎㅎ
    반면 시누는 젖이 너무 많아서 짜서 얼리다 냉동실 자리가 모자라 그냥 버린다고(그말 듣고 너무 부러워서 눈물 날뻔 했음.)그래도 그 집 아이는 몇 모금 빨다 휙 고개 저어버린다고요.
    시어머니께서 보시고 타고난 뱃고래가 달라 어쩔 수 없다고 하셨어요.
    그냥 맘 편히 먹고 아이 달라는 대로 주셔요. 그렇게 어린 아기를 어찌 이겨보겠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247 에너지라곤 없는 무기력증서 탈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 2012/06/07 2,646
116246 친정엄마가 딸한테 반찬값 받는 경우도 있나요? 46 2012/06/07 15,620
116245 토사곽란..도와주세요.. 4 애플망고 2012/06/07 4,039
116244 121.161.xxx.93 시험보고 허해서 자꾸 글올려? 14 ㅇㅇ 2012/06/07 1,114
116243 디지털카메라 사는 것보다 차라리 스마트폰 사는게 나을까요? 6 어쩌죠? 2012/06/07 2,069
116242 영업(보험...등등) 하시는 분들 사무실 분위기 어떤가요? 3 .... 2012/06/07 1,053
116241 집에 유선전화 없는데도 살만하네요. 10 말랑제리 2012/06/07 1,940
116240 딸기 이제 못사는건가요? 7 .. 2012/06/07 1,968
116239 초등학교 1학년 수학익힘 책이요 9 시원답답 2012/06/07 2,488
116238 영어로 북리포트 쓰는 중인데 도와주세요 2 핼프~ 2012/06/07 1,290
116237 초등학생 공부 왜시키는건가요? 5 돌이킬수없는.. 2012/06/07 2,458
116236 부동산 침체가 생각보다 심각한거 같네요.반포래미안 5 ... 2012/06/07 4,361
116235 맨 인 블랙3 초등1이 볼수 있을까요 2 ... 2012/06/07 906
116234 최소한 이런 어머니는 되지 맙시다. 45 돌이킬수없는.. 2012/06/07 15,329
116233 치킨집 개업선물 추천해주세요. 5 ^^ 2012/06/07 3,489
116232 방금 ebs 엄마와 사춘기딸 얘기 보셨나요... 6 안타까워요... 2012/06/07 5,781
116231 다들 모의고사점수는 잘나오지 않음? 6 돌이킬수없는.. 2012/06/07 2,106
116230 전 모의고사 338점 나왔는네 만족해요.. 3 돌이킬수없는.. 2012/06/07 2,028
116229 상공회의소 한자 상설시험 아시는 분~~ 2 빠리지엔 2012/06/07 860
116228 박원순이가 난리더니 이젠 곽노현이가 개포주공1단지에 ... 2012/06/07 1,115
116227 재수없는 삼성카드해지방법? 4 007뽄드 2012/06/07 5,063
116226 제 고민좀 봐주세요..ㅠ.ㅠ 조언부탁드려요[부동산관련] 5 님들이라면 2012/06/07 1,738
116225 임플란트 마취 부작용으로 오늘 고생했는데 2차수술도 마취를 하나.. 1 노을 2012/06/07 2,048
116224 이런 그릇(?) 어디 팔까요? 11 어디파나요 2012/06/07 4,229
116223 딸아이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셧는데요 10 급해요 2012/06/07 3,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