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고 1인데요. 작년겨울 친구들이랑pc 방 다니면서 담배를 배웠나봐요.
직장맘이지만 항상 아이에게 관심을 많이가졌는데
언젠가보니 주머니에 라이터가 있는거예요. 정말 놀라서 아이에게 확인해보니 호기심에 피워봤다. 다시는 안그러기로 울면서 맹세 했었어요. 근데 항상 들어오면 화장실로 직행하고
의심스러워
항상옷을 뒤지면 안그런 날도 많고 특히 주말엔 담배 가루가 떨어져 나옵니다.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이제 제마음은 공부는 뒤전이고
항상 한숨만 나옵니다 . 살맛이 안나네요 .
남편도 담배를 핀적이 없고 집안엔 모범생만 있는데....
인터넷을뒤져 보니 소변 시약을 사서 아이에게 혼내지 말고 엄마가 끊는걸 도와주라해서 시약도 샀습니다.
근데 남편이 지금 접근하면 오히려 대놓고 필수 있다고 좀더 기다리자 하네요 .
아이에겐 다시 피고 있는걸 안다는 내색 안햇어요.
마음 같아선 엄마가 눈물로 호소하며 혼내주고 싶은데 어째야 할까요 남편은 아찍때가아니고
어쩨보니 돌려서 말하더군요 .공부는 못했다고 혼내지 않을 테니 학생신분에 벗어나는일 니 건강을 해치는 일 하지마라구요 .....
답답합니다 .이런경험 없으신가여?
우울하고 한숨 눈물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