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으로 리드하라>는 책 읽고 있는 중입니다.
다 읽지는 않았는데 동감하는 바가 큽니다.
초, 중, 고등학교 거치면서 뭔가 허전하고 결핍된 느낌이 컸어요.
그래서 대학와서는 학문다운 학문을 할 거라 기대했었는데, 웬걸~대학은 더 개판~ㅋㅋ
지금의 한국 교육이 지식노동자 키워내는 하급교육이라네요.
기존지식을 그냥 암기하고 시키는 대로 하고, 시키는 대로 살고,
아무런 비판정신도, 대안도, 창의적 사고도 결핍된 지식노동자의 대량양산....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고 스스로 창의적으로 사고, 판단하는능력을 심어 주지 못하고
똑똑한 아이들을 바보로 만들어 내고 있는 건 사실~~
미국, 유럽에서는 어릴 때부터 그리스, 로마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원전을 읽히고
천년간 이어져 온 인문고전이라는 지혜의 샘으로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두뇌를 푹 젖게 해서
천재들과 사회를 이끄는 리더들이 창출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둔재였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의 배경에는 인문고전 독서라는 원천이,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수많은 천재 예술가, 과학자, 사상가 들의 배경에는 인문고전 독서가.....
한국은 원래 인문고전의 전통이 살아 있는 나라였는데-
고려나 조선시대에 고전교육 마니 했었죠.
지금은 완전히 사라진 느낌입니다.
100권 이상 인문고전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모임에서 독서토론하고 이런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국의 미래가 밝아질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선진국의 산업 을 모델로 참고하고 베끼기도 하고 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스스로 창조하고 없는 길을 만들어서 가야 하는 시대니까
더욱더 지식노동자가 아닌, 창의적인 인재들이 더 필요할 듯 싶고요.
"정의란 무엇인가"쓴 교수가 대학 에서 강의하면서
학생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문받고 응답하던 모습이 참 부러웠어요.
한국 대학에는 거의 볼 수 없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