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시 왜 간장이랑 소금이랑 같이넣어요?

단순한 질문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2-05-22 11:25:50

저도 잡채나 쇠고시 무국 할때 무심결에 간 안맞으면 같이 넣는데요

 

지금 최고의 요리보다가 왜 같이 넣을까 하는

단순한 질문이 들어요

 

뭐 저도 "간을 맞추려니까"" 가 답인듯은 한데

뭔가 허술한 답인듯해서...

 

82님들 명쾌한 답좀 주세요 (굽신)

 

그리고 한가지더~!

쇠고기 무국은 양가 어머님들껀 몇그릇을 먹을수 있는데 (남편도 완전 홀릭)

왜 제가 하면 맛이 없을까요?

무 시큼한 맛도 나고, 왠지 비릿하고...

몇수저 먹고 버려요...ㅜㅜ (남편은 수저도 안담궈요 ㅜㅜ)

쇠고기 값만 맨날 아까워요

IP : 125.31.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2 11:27 AM (121.162.xxx.172)

    국간장을 많이 넣으면 색이 너무 진해 지기 때문에 소금도 넣지요.
    그런데 국간장만으로 간하거나 소금만 넣는 집도있다고 들었어여.
    저는 같이 해요. 그리고
    무를 단단하고 좋은 걸로 고르셔셔 푹푹 끓이시고 간장맛도 좀 보세요. 국간장 맛에 딸라 달라져요.

  • 2. ^^
    '12.5.22 11:28 AM (210.183.xxx.7)

    최요비에서는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간장으로 간을 하면 단순히 짠맛 뿐 아니라 살짝 달달하면서도 감칠맛이 느껴지잖아요. 그런데 간장으로만 간을 다 하면 너무 까매져서 보기 싫을 때가 있어요. 그러면 간장으로 어느정도 간을 하고 모자라는 걸 소금으로 맞춰요...

  • 3.
    '12.5.22 11:29 AM (14.32.xxx.132)

    무를 살짝 삶아서 무국에 넣어 보세요.
    무의 살짝 시큼한 맛이 덜해요.
    볶다가 끓이는 것도 좋구요.

  • 4. ..
    '12.5.22 11:30 AM (1.225.xxx.108)

    고기를 삶기전에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요리하시고
    무국은 오래 뭉근히 끓여야 하는데 중간중간 뚜껑을 열어 둬 무 휘발성분을 좀 날리세요.
    그러면 더 맛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국간장도 맛있어야죠.

  • 5. 적당한
    '12.5.22 11:32 AM (203.238.xxx.24)

    맛의 균형때문에요.
    그걸 알때가 있어요
    소금만 너무 단 맛이 덜하고, 간장만 넣으면 뭔가 깔끔한 맛이 덜하고
    그래서 둘다 넣으면서 간을 봐요
    무국은 다시마도 넣고 아주 푹 끓여보세요
    무도 많이 넣고요
    설렁 끓이면 깊은 맛이 안나요

  • 6. ^^
    '12.5.22 11:51 AM (125.31.xxx.20)

    아~! 소금과 간장 본연의 맛 차이를 이용하는거군요~!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보니 그런 의미 인듯해요

    쇠고기 무국은 아까워서 며칠째 끓여서 먹어보려고 해도
    결국 쫄아드는 냄새가 나서 (쇠고기도 소힘줄이 되요 ㅜㅜ) 버려요

    멸치 다시마 육수를 미리 끓여서 그 국물로 하먼 맛날까요?
    에고...
    무침, 찌개가 가장 기본인데
    솔직히 제일 어려워요 ㅜㅜ

  • 7. .....
    '12.5.22 1:20 PM (123.109.xxx.64)

    네,
    멸치 다시마 육수를 쓰면 맛의 차원이 달라집니다.
    무국이 가장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차이가.
    핏물 뺀 소고기와 나박썰기한 무를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볶다가
    무가 약간 투명해지면 멸치육수를 부어서 무가 푹 익을 때까지 팔팔 끓이세요.
    중간중간에 소고기 핏물 찌거기 걸러주시고,
    간은 모든 재료가 익은 다음 국간장 한두스푼으로 먼저 간을 보시고
    그 뒤에 소금을 추가하세요.
    그리고 마늘도 이때 같이 넣어주시구요.
    또 무국은 한 번 끓이고 두번째 뎁혀 먹을 때가 더 맛있더라구요. ^^

  • 8. ....
    '12.5.22 3:24 PM (175.210.xxx.190)

    간을 하나의 양념에 의존할때보다 같은 짠맛이라도 각기 다른 짠맛으로 간을 하면 감칠맛이라고나 할까?

    하나로 했을때보다 깊은맛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2 명절에 음식해가는거 얼마나? 2 2012/09/25 1,265
159161 안치환, 이은미, 조관우가 강기훈선배를 위해 뭉쳤습니다. 8 탱자 2012/09/25 2,645
159160 SNL KOREA Ep.3: [여의도 텔레토비 RETURNS] .. 사월의눈동자.. 2012/09/25 1,478
159159 목화솜 이불 어떻게 처리하세요? 1 골치 2012/09/25 2,097
159158 물건이 다른 것이 왔습니다. 1 쿠팡 2012/09/25 1,639
159157 끝물고추... 5 고추 2012/09/25 2,432
159156 뚱보 아줌마 흰 남방에 머플러 두르고 가디건 입고 싶네요 4 체르니 2012/09/25 2,533
159155 한달에 마트 몇번 가시나요? 6 ... 2012/09/25 2,563
159154 필립스 아쿠아트리오 FC7070 청소기 2012/09/25 2,226
159153 다운트애비 볼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5 ... 2012/09/25 1,611
159152 둘째 고민.. 2 새옹 2012/09/25 1,521
159151 열일곱 쇼핑몰 사장님 1 여고생 2012/09/25 2,427
159150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체중 며칠에 한 번씩 재세요? 15 다이어터 2012/09/25 4,239
159149 코스트코에서 파는 도마 써보신분 1 do 2012/09/25 2,171
159148 인공수정 및 시험관 질문드려요.. 9 봄날의 북극.. 2012/09/25 7,216
159147 30대 후반, 아담한 체격 가방 골라주세요! 2 ^^ 2012/09/25 2,328
159146 유아이불 4계절용으로 어떤거 사용하세요 6 뚜민맘 2012/09/25 1,571
159145 베트남 노동자 데리고 일하시는분 어떠신가요? 9 잘될거야 2012/09/25 2,813
159144 (불교) 두 번째 금강경 100일 기도 끝냈어요. 12 ^^ 2012/09/25 4,122
159143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5 그린 티 2012/09/25 1,721
159142 최근에 남편 런닝 사보신 분?? 4 아기엄마 2012/09/25 1,974
159141 느자구..가 정확히 무슨말인가요? 12 ,,, 2012/09/25 8,297
159140 ...기쁜소식...^^ 4 .... 2012/09/25 3,358
159139 예정일이 지났는데 약도 먹고 술도 마시고 클났어요 4 왜 그랬을까.. 2012/09/25 1,840
159138 무상교육 폐지에 관련해서.. 4 글쎄 2012/09/25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