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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커버그의 결혼기사 보고...

아줌마 조회수 : 5,079
작성일 : 2012-05-22 10:58:46

아침에 화장실에서 신문을 떡 펼치고 보니...

두 신랑신부가 손 잡고 웃는 사진이 보이는데, 첫번째 드는 생각이...

우리나라의 하버드 여자유학생들은 대체 뭘했나... 이런 신랑감 좀 하나 골라보지않고... 함서.

요런 신랑감 하나만 구해와도, 자국에 얼마나 영향력이 크겠나... 싶은 게...

그랬더니, 우리 식구들은...

참 아줌마스런 발상이다는 둥...

하버드 갔으면, 주커버드 못지 않은 꿈을 이루든가... 여자라고 해도 직접 뭐든지 될 수가 있는 거지.

뭘 남자를 잘 만나서 덕 볼 생각을 하냐는 둥...

아니,  그게 아니라 그 색시가 중국계가 아니고 한국계면 을매나 좋것나... 한 것인데.

잘못된 생각(?) 인가요.....?

 

IP : 14.32.xxx.13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새짹
    '12.5.22 11:04 AM (121.139.xxx.195)

    ㅎㅎㅎ 귀여우세요.

  • 2. ..
    '12.5.22 11:04 AM (39.121.xxx.58)

    우리나라는 좀 그런게 있는것같아요.
    유명인이 한국계일때의 자부심...
    이거랑은 다른 얘기지만 전 성공한 입양인들에게 "한국계"라며 자랑스러워하고
    계속 기사화나오고하면 왠지 부끄럽더라구요.
    조국에서 품질못해서 입양보내놓고 성공하고나니 "한국계"라고 호들갑떠는것같아서요.

  • 3. ???
    '12.5.22 11:04 AM (121.160.xxx.196)

    버핏의 부인인 한국사람이라고 했지않나요? 뭐 도움 줄까요?
    패티김 남편도 선박왕이라하고
    늑대하고 춤추던 남자 아내고 한국사람이고,,
    흑인 이름있는 남자배우 아내고 한국사람이고,,

  • 4. ㅇㅇ
    '12.5.22 11:04 AM (110.14.xxx.5)

    님 남편은 어떤 사람?
    님 친정에 큰 도움 줄 만한 영향력 있는 분으로 잘 고르셨어요??
    모든 걸 이익의 여부로만 보고, 남의 탓으로 하는 습관 없애세요.

  • 5. ,,,,
    '12.5.22 11:05 AM (112.154.xxx.59)

    ㅋㅋㅋㅋㅋ 저도 그생각했어요. 능력있는 남자들이 많이 중국계여자랑 결혼하네
    이런생각을했죠 . 결국 그여자 복이지만 ....

  • 6. ㅇㅇ
    '12.5.22 11:05 AM (110.14.xxx.5)

    하버드 다니는 한국 여학생들은 무슨 죄로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나.. ㅉㅉㅉ

  • 7. 그래봤자
    '12.5.22 11:06 AM (218.188.xxx.140)

    중국계든 한국계든 미국인인걸요? 우리들 생각에나 한국계 면 한국사람이라고들 하는거지 그들은 그냥 미국사람임..

  • 8. ,,,,,
    '12.5.22 11:06 AM (112.154.xxx.59)

    버핏부인은 한국사람아니고 조지소로소 부인이 한국인으로 알고있는데..

  • 9. 우리가 보기엔
    '12.5.22 11:06 AM (220.126.xxx.152)

    우리나라여자들이 참하고 상큼한데, 유학 오래 한 분들 말로는,
    중국계 미국여성들이 매력이 많다더군요.
    몸매도 훨씬 육감적이고 성격도 통 크고 시원시원하대요.
    본토중국인처럼 시끄럽고 무매너 이런 스타일 절대 아니라네요.

  • 10. ^^
    '12.5.22 11:09 AM (125.31.xxx.20)

    원글님
    저도 그생각했으니 윗 조금 까칠한 댓글에 맘상하지 마세요 ^^

    뭐 세상사 이렇게 저렇게 상상하믄서 이러면 잼나겠다, 저러면 좋을것을...

    그런 공상 많이 하는게 인간이잖아요 ^^

  • 11. 아줌마
    '12.5.22 11:13 AM (14.32.xxx.132)

    저는 그 신부가 못생겼다고 생각하지도 않을 뿐더러 두 사람이 진실되고 사려깊은 연애를 했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동양여인과 결혼한 세기의 두뇌를 보니, 그냥 부러운 마음이 앞섰다... 그거죠.

    굳이 예를 들자며는...
    동네에서 제일가는 똑똑한 청년에게 옆집 딸이 시집가는 걸 보니...
    에구... 내 딸도 저 집 딸 못지 않은데.... 우리 딸이 그 총각한테 가면 오죽 좋을까...
    뭐...그런?

    전 그 색시가 덜 이쁘단 생각은 안합니다.
    저의 며느리감(?)도 인물은 없지만 속깊고 다정하거든요.

  • 12. ...
    '12.5.22 11:13 AM (218.232.xxx.2)

    돈많은 신랑감 만나자고 가는 하버드가 아닐텐데요...
    우리나라 여성분들의 사고의 한단면을 보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 13. ...
    '12.5.22 11:16 AM (218.232.xxx.2)

    ㄴ그닥 웃음도 안나왔을 뿐더러 수준 떨어져서요 죽자고 덤벼서 미안합니다

  • 14. ...
    '12.5.22 11:18 AM (211.40.xxx.139)

    아 이런 생각도 하시는군요. 한국 처자 시집보내면 뭐가 좋죠? ㅎㅎ

  • 15. ^^
    '12.5.22 11:19 AM (125.31.xxx.20)

    정말님대로 웃자고 쓴글인데...
    전도유망(?) 한 젊은이가 같은계동 동양인이랑 결혼하니까
    애구... 가까운 중국계니깐 한국여성이였으믄~

    뭐 그런 생각이 드셨던거죠...

    스스로 성공이나, 신랑감 만나자고 하버드나...
    그 사진을 보고 생각할 만한 아이디어로는 좀 멀잖아요 ^^

    원글님 말씀대로
    옆집 츠자가 부잣집에 시집갔다하면
    아이구~ 울딸도 못지않은데 말야...

    저같아도 그런생각 들꺼예요 ^^

  • 16. 저기요
    '12.5.22 11:22 AM (119.70.xxx.201)

    아줌마 스러운건 맞아요.

    남자들이 신문보고 그런 생각하겠어요?

  • 17. ;;;;
    '12.5.22 11:23 AM (125.191.xxx.39)

    저는 원글 보고 웃자고 쓴 소리라고 전혀 안 읽히는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분명 원글에는 본인이 이러했더니 주변에서 이런 반응, 이게 잘못된 생각? - 이렇게 말하고 있잖아요

    웃자고 쓴 소리는 아니고 다른 사람들 의견 묻는 글이죠;;
    여튼 결론은 아줌마 오지랖이다, 수준낮다222222222222222

  • 18. 잘못된
    '12.5.22 11:51 AM (124.187.xxx.239)

    생각입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9. 원글님 입장 대변하면...
    '12.5.22 11:54 AM (121.162.xxx.159)

    울나라 똑똑한 여자애들 유학가서 외국인하고 결혼하는 율이 점점 높아가죠. 국제결혼이 많아지니 당연하겠지만...똑똑한 한국여자애들을 외국인들에게 뺏기는게 아까와요.
    그와 마찬가지로 이왕 국제결혼 할려면 똑똑한 유전인자랑 하면 좋지요.
    찌질한 국제결혼보다는 좀 번듯한 국제결혼이 많아지고 좋은 유전자가 많이 퍼졌으면 좋겠다는 의미가 클거라 생각합니다.
    꼭 원글님 글을 돈과 결부시키거나 페미니즘과 연결해서 반박하는 댓글이 오히려 자가당착같은 느낌이 들어 웃깁니다.

  • 20. 미혼처자
    '12.5.22 1:02 PM (59.23.xxx.105)

    저도 그 생각했더랬어요, 원글님...전 아줌마 아니고요
    까칠한 댓글이 왜 이리 많은가요..
    어차피 한국녀들 국제결혼할 꺼면 상대가 꼭 주커버그 아니라도, 좀 똑똑하고 잘 나가는
    사람들하고 하면 좋을 텐데...하는 심리죠.
    한국 여자들 외국남자들에게 뺏기는 건 아깝지만, 어차피 국제결혼이 느는 추세니까
    전도유망하고 똑똑하고 영향력 있는 외국남자 잘 골라서 했음 좋겠어요.

  • 21. ㅎㅎㅎ
    '12.5.22 2:29 PM (112.162.xxx.240)

    다들 진지한 분들이 너무 많네....

    이런 생각에조차 시시비비를ㅠㅠ

  • 22. ---
    '12.5.22 2:41 PM (94.218.xxx.24)

    댓글 왜 이래요??? 진짜 시쳇말로 못 물어서 안달이네..죽자고 달려드네요. 허..

    나도 이왕 동양계랑 결혼할 거면 중국계 미국인이 아니고 한국계였으면 좋았겠다 싶었구만. 유툽 창립한 대만계 미국남자랑 결혼한 연세대 출신 토종 한국여자 부러우면서도 좋아보였거든요.

  • 23. ***
    '12.5.22 2:41 PM (183.98.xxx.250)

    웃자고 한 소리에 죽자고 달려드네요들.......22222222

  • 24. ---
    '12.5.22 2:41 PM (94.218.xxx.24)

    어쨌뜬 페이스북 만들기 전부터 사귄 9년 여친이니 좋아보이더만요.

  • 25. ^^
    '12.5.22 2:52 PM (112.170.xxx.121)

    옛날 교회 언니 생각나네요. 의사랑 결혼해서 단기의료선교 나가고 싶다고하던...겉으로 말은 안했는데 그때가 고등학교땐데 의료선교하려면 열심히 공부해서 자기가 의대가면 돼지 저건 뭔소리? 했네요. ^^ 님 귀여우세요. 학부형모임을 어떤 식당에서 가질때였는데 김연아가 멋지게 스케이트 타는 모습이 화면에 나왔어요. 막 올림픽 금메달 땄을때였는데 엄마들이 '김연아 엄마는 얼마나 좋을까?'해서 속으로 깜놀했어요. 김연아가 부러운게아니고 김연아 엄마가 부럽다고? 그런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요...

  • 26. ..
    '12.5.22 2:55 PM (210.122.xxx.6)

    남자와의 결혼을 신분상승의 도구로 생각하고, 베갯머리 송사의 존재를 인정함은 물론, 적극적으로 추종하지 않는 한 할 수 없는 생각이네요.

    현실이 그러니까?

  • 27. ..
    '12.5.22 2:57 PM (210.122.xxx.6)

    웃자고 한 소리인건 알겠는데 그냥 씁쓸하네요.

    어디까지가 농담이고 어디까지가 진심일까요

  • 28. ..
    '12.5.22 3:32 PM (121.162.xxx.248)

    얼마든지 그런 생각 들 수 있는 거지 왤캐 따지나요?

    뭐 남에게 피해 입힌 것도 아니고..

  • 29. **
    '12.5.22 4:31 PM (122.34.xxx.150)

    주커버그보고 너드 찌질이하고 하는 남자들 얼마나 잘났길래....... 왜 이렇게 이 사람들 결혼 가지고 난리인가요. 여자 못생겼다고 난리난리치더니 이젠 찌질이 너드한테도 돈만 많으면 몸 파냐는 말은 또 왜 나오는지... 남자분들 이결혼 보고 할 말이 많으신가봐요. 어쨌든 동양여자들이 경쟁력있네요.

  • 30. ..
    '12.5.22 10:09 PM (220.117.xxx.64)

    여기 피곤하게 사시는분들 많네요... 웃자고 한 소리에 뭐이리들 죽자고 덤벼드시나요..
    별것 아니고 그냥 한번쯤 그런생각 해볼수도 있는거지 그게 큰잘못은 아니잖아요?
    넘 으르렁대지 맙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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