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카드빌려달라며 조르다조르다못해

[김밥을보니]

우리집 아파트에 하루종일 차를 대고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던 아줌마가 생각나네요.

몸은 안좋고 운동은 해야겠고 친구랑 그때 한창 붐이 일던 스포츠댄스를 배우러갔어요.

오전시간이라 남자는 당연히 한명도 없고 다 아줌마들

그중 나랑 동갑이라 마음도 잘맞고 만나면 반갑고......

마치 학창시절 무용시간으로 다시 돌아간듯 정말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내게 계속 카드빌려달라 조르는거예요.

만난지 두어달 된 나에게 이럴 정도면 일가친척들 다 괴롭히고

찾다 찾다 좀 모지라(?) 보이던 나를 간택한듯 --;

절대 거부했더니 나를 왕따시키고, 강사선생님에게도 안좋은 말을 흘렸는지

냉랭하고

더러워서 그만둬 버린 기억이 있네요.

세상에 카드라니

미친것 아니예요!

[..]

김밥보다 더 하네요.카드 안빌려준다고 왕따까지 시키다니..

[울 동네 왕재수여자 하나가]

자기아들을

남편몰래 해외어학연수를 보내고 싶은데

남편이 돈은 안주고
본인 비자금도없으니

나중에 갚을테니
잠깐 돈 융통해달라고하며

제게
해외송금 계좌번호주면서 직접 환전해서 보내달라던 미친년생각나네요

자기는 보내줄도 모르고
만일 송금해서 기록남으면 남편한테 혼난다면서 ,,,

그돈이 자그마치

2000만원이었어요

[울 동네 왕재수여자 하나가]

그거 거절하니까

자기아들 영어 못하면 책임지라고
( 내가 왜 책임을! 미친 ㄴ)
하며

지나칠 때마다 째려보고
진상을 떨더니만,,,,,

결국 그 본인이 동네 왕따를 당하더라구요
학교에서도 아파트에서도

사람들이 다 그사람 욕하고 피해요

[윗분 헉!]

딸 유학비에… 30년 우정 저버린 강남 엄마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217031...

이기사 될 뻔 하셨어요.
정말 벗어나시것 축하드려요.

[윗님.]

ㅋㅋㅋㅋ
진짜 이상한 사람들 오늘 총집합합니까? ㅋㅋㅋㅋㅋㅋ

[엘스]

김밥에 카드에 송금.. 미친 *들 생각보다 많네요
헉.. 듣는 제가 다 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