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안좋고 운동은 해야겠고 친구랑 그때 한창 붐이 일던 스포츠댄스를 배우러갔어요.
오전시간이라 남자는 당연히 한명도 없고 다 아줌마들
그중 나랑 동갑이라 마음도 잘맞고 만나면 반갑고......
마치 학창시절 무용시간으로 다시 돌아간듯 정말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내게 계속 카드빌려달라 조르는거예요.
만난지 두어달 된 나에게 이럴 정도면 일가친척들 다 괴롭히고
찾다 찾다 좀 모지라(?) 보이던 나를 간택한듯 --;
절대 거부했더니 나를 왕따시키고, 강사선생님에게도 안좋은 말을 흘렸는지
냉랭하고
더러워서 그만둬 버린 기억이 있네요.
세상에 카드라니
미친것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