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되는거겠죠

흠....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12-05-22 00:51:26
자세히 말하긴 어렵고... 친구가 좋아했던 남자가 다가오네요.
저도 싫진 않은데... 친구가 좋아할 때 제가 잘되게 해준다고
밀어주고 그랬었던 사람이라.
너무 맘에 걸려요.
제 친구는 남자가 거절했는데, 남자쪽에서 그전부터 저한테 맘이 있었던 모양이에요.
어쩌죠... 역시 안되는거겠죠.;::,
IP : 211.246.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2.5.22 12:55 AM (218.52.xxx.33)

    안되는거지요.
    스무살 무렵, 제 친구가 좋아하던 오빠가 저 좋아한다고 했는데
    저는 절대 아니라고, 제 친구하고 잘해보라고 했었어요.
    그 오빠는 제 친구 싫다고 하고.
    저는 다른 사람 만나고 그 친구는 연수 갔다오고 하느라 2-3년 소식 몰랐는데,
    그 친구가 귀국하고나서 그 오빠랑 사귀더라고요.
    제가 그때 그 오빠 좋다는 운이라도 띄웠었더라면 친구 하나 잃었을거예요.
    저는 그 오빠를 안좋아해서 갈등도 없었는데,
    님은 그 남자가 좀 .. 좋았나보네요..
    친구 하나 잃고, 그 친구 관련된 인간 관계 다 끝나도 괜찮겠어요?
    그 남자와는 어느 관계까지 가게 될지 확실치도 않은 상황에서요...?

  • 2. ..
    '12.5.22 12:57 AM (115.41.xxx.10)

    친구냐, 남자냐.. 둘 다 가질 수는 없죠.

  • 3. ㅎㅎㅎ
    '12.5.22 1:01 AM (27.115.xxx.137)

    제가 좋아하지만 고백못하는거 뻔히 알면서 자기가 대쉬하며 그 얘기 제게 해주던 제 친구와는 참 대조적이네요.
    당삼 거절당했고
    그후 제 만류를 뒤로하고 고집부려 결혼, 지금은 이혼해서
    어느날은 너무 좋은 남편만나 잘 살고 있는 제게 '~~아, 그런디 니 남편... 내가 먼저 만났단거 아니?' 이런말이나 흘리고
    전남편 결혼한 얘기 등등에 왜 너는 분노하지 않느냐며 '내 다른 친구들은...' 운운하며 대놓고 비난하던...ㅎㅎㅎ

  • 4. 둘다
    '12.5.22 1:07 AM (110.8.xxx.109)

    둘다 잃을 수도 있고 친구는 잃고 남자는 얻을 수도 있구요. 더군다나 님께서 중간에 연결해주려고도 했던 사람이라면..... 주변에서 욕 대박 먹을 각오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023 남편의 깜짝선물이 너무 짜증납니다. 87 기계광 2012/07/19 22,688
130022 시동생 결혼할 때 축의금을 절값으로 주면 안되나요? 12 ㅇㅀ 2012/07/19 4,144
130021 정리하는 쉬운방법. 사람들 2012/07/19 1,691
130020 일산에서 잠실까지 어떻게 가는것이 빠를까요? 2 일산에서잠실.. 2012/07/19 2,169
130019 부동산 복비는 얼마를 주는건가요? 4 부동산 2012/07/19 1,422
130018 근육 잘 잡히는 여성분들, 무슨 운동 하세요? 기체 2012/07/19 1,375
130017 아이바지 더러움 어떻게 빼나요? 5 콩나물 2012/07/19 1,197
130016 잘때 나도 모르게 인상을써요ㅣㅠㅠ 2 주름 2012/07/19 7,192
130015 임플란트 원가가 얼마인가요? 3 천지 2012/07/19 2,288
130014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7 bbb 2012/07/19 1,362
130013 원래 강아지 닭가슴살사사미 간식이 고소한가요 4 수제간식 2012/07/19 1,291
130012 가가 가가가? 21 wpwp 2012/07/19 3,568
130011 외국인들은 검버섯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5 궁금해요 2012/07/19 2,946
130010 무도에서 길은 진짜 빠져야겠네요.. 31 안녕 2012/07/19 10,285
130009 개념원리 vs 개념+유형(라이트, 파워),,,,어떤게 더 나은.. 2 중등선행 2012/07/19 2,542
130008 이럴 때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4 의대생 2012/07/19 1,553
130007 안철수 원장의 책이 출간과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 1 .. 2012/07/19 1,483
130006 러시아가 중국 해적선 격침시킨거 보고 생각난 일화 2 하품 2012/07/19 1,182
130005 미래가 어찌될거 같냐면... 끔찍할거 같아요 2 미래 2012/07/19 1,628
130004 참 세상엔 수많은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걸 새삼 여기서 또 느껴.. 9 mydram.. 2012/07/19 3,820
130003 저녁메뉴 .. 2012/07/19 787
130002 외국에 살면서 시어머니 초대할 때 10 고민 2012/07/19 3,265
130001 한의원은 참만 놔도 수입이 좋은가 봐요. 14 부럽다. 2012/07/19 9,776
130000 효린 초등학생 시절 1 씨스타 2012/07/19 2,382
129999 군인남편 두신 분 계시나요? 8 - 2012/07/19 4,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