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국수주의자는 아니지만
충분히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우리 말이 있는데도
섞어쓰는 외국어가 거슬리네요.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만 하는
외래어도 많은 상황에서
꼭 그런 말을 써야 하는지
좀 이상하더군요.
제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니고
상식적인 선에서 쓰는 건 괜찮다고 봅니다.
블라블라, 라이딩, 케어 등등
베스트에 오른
셀피쉬와 유니크에서는 정말 뒤집어졌지만
많이 씁쓸했습니다.
좀 더 우리 말을 사랑하면 안 될까요?
제가 국수주의자는 아니지만
충분히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우리 말이 있는데도
섞어쓰는 외국어가 거슬리네요.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만 하는
외래어도 많은 상황에서
꼭 그런 말을 써야 하는지
좀 이상하더군요.
제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니고
상식적인 선에서 쓰는 건 괜찮다고 봅니다.
블라블라, 라이딩, 케어 등등
베스트에 오른
셀피쉬와 유니크에서는 정말 뒤집어졌지만
많이 씁쓸했습니다.
좀 더 우리 말을 사랑하면 안 될까요?
아~~~ 블라블라는 정말이지 적응이 안돼요.
평소에 블라블라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냥 어쩌구저쩌구, 중얼중얼 이러지.
셀피쉬 유니크ㅋㅋ
근데 옛날에 나불 나불은 있었는데....ㅎ;;;;
보그병신체라고 하는 어투들이죠.
뭘 사는 걸 '겟'했다고 하고
꼭 사야 할 필수적인 걸 '머스트해브아이템'이라고 하고...
그래야 멋져보이는 줄 알아요.
모자라 보이는데.
다 겉멋만 든 거죠 뭐ㅋㅋㅋ 뭐 대단한 말도 아닌데 자질구레한 것도 다 영어로 쓰는 거 보면 되려 없어뵈고 웃겨요
셀피쉬 다시 봐도 웃겨요 ㅎㅎㅎㅎㅎ
제 댓글 보셨는갑다...
블라블라 라고 했는데...T.T
죄송해요.....
다음부터 어쩌구저쩌고 나불나불이라고하겠습니다.....
셀피쉬.. 닥터피쉬 사촌같아요. 한글로 써놓으니 참 낯서네요...
ㅋㅋㅋㅋㅋ셀피쉬 유닠 생각나서 또 빵터지네요. 전 친구중에 그런애가 있어서 웃기려고 저도 잘 따라하는뎅~ 블라블라는 그리 안이상해요. 의성어라 그런지 딱 고런 느낌일때가 있어서...^^
케어.. 같은건 워낙에 많이 쓰는거고..
개인적으로 외래어 너무 섞어서 쓰는 사람도 그렇지만
외래어 쓴다고 대놓고 고깝게 뭐라 면박주고 아름다운 한글써라 타박하는 사람도 보기좋진 않아요
딱히 거슬리는 말은 아닌데 "맘" 보다는 "엄마"가 더 좋아요.^^
조심해야겠어요.
개인적으로 외래어 너무 쓴다고 타박하는 사람들 용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저는 그런 표현은 하지 않지만, 사이버 세상에서 어떻게 내마음 맞는 일만 기대하겠어요.
전 기회만 되면 불평해요
엄마를 맘이라고 하는거요
닉네임은 누구 맘 이라고 해야 되는 법칙이라도 있는 듯이
거의 99 % 가 누구누구 맘 이라고 하더라구요
한국말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교포 아이들도 엄마를 맘이라고 부르진 않던데...
sorry i can't type Korean now.
somehow i agree with you , but people like me who lived in other nation more than 15yeare..20 years..
i forget the right words sometimes
윗님 같이 해외에 오래 살아서 정확한 표현이
기억 안나 영어 섞는 분을 말하는 게 아니고
그냥 습관적으로 쓰는 사람을 말하는 거에요.
제 고등동창은 저랑 통화 할 때
야 폰 좀 빨리 받아라 이런 식이에요.
전화 모르지않을텐데 말입니다.
우리동네에서 무슨 강연회 하는데
제목이 고전에서 찾는 모멘텀인더군요.
고전은 한자로 모멘텀은 영어로 쓰여 있어요.
보그병신체도 참 다양해요.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적당한 단어가 생각 안나 그렇게 쓰는 분들하고
보그 병신체는 확실히 구분되요.
그러니까 맘 쓰지 않으셔도 되요.
여기서 꼭 찍어 말하는건 보그 병신체 ㅠㅠㅠ
저는 로컬 푸드 너무 웃겨요..
작은 ㅇㅇ군 홍보책자를 봤는데... 그 지방에서 나는 먹거리를 로컬푸드라고 이름 지었네요...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대상 프로그램 이름은 실버매니저...
친근한 이름도 많은데..시골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대상 프로그램 이름을 꼭 영어로 붙여야하나..
이름지은 사람생각이 있나 싶더만요. 군수님이 영어를 좋아하나...
주위에 보면 외국에 잠깐 살았던 유학생 학부모 들도 많이 쓰던데요.
단어 중간중간 섞어가면서..
방송에서도 그러고 시대가 그러는가 하는데 북한도 아니고 그렇게 이상한가요??
저는 제일 듣기 싫은게
"초이스 하세요"
우엑..정말 올라올려고 그래요.
"선택하세요, 고르세요" 이러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는지
블라블라.. 전 이 말 좋던데요..
딱 알맞은 의성어같아요..
동사무소라는 말 놔두고,,,왜!! 주민센터라 하는지.....파출소 놔두고...왜!!! 치안센터라 하는지....
우리말로는 나불나불~~ 좀 다른 뜻이긴 하지만 블라블라와 비슷하지 않나요?
뭐라뭐라~~ 이게 의미로는 더 맞지만..
제가 아는 동시통역사 (이쪽에서는 거의 왕고참, 대학교수 겸임이심) 교수님이 계신데요,
사적인 대화 하면서 그 분이 저런 식으로 영어 단어만 넣어 쓰는 거 거의 못 본 거 같아요.
어쩡쩡하게 영어 좀 쓴다고 하면 저러는 거 같아요.
인터넷쇼핑몰에는
왜 그렇게 배경 사진옆에 영어 문장을 넣어두는지...
검색해보니 영어 가사, 시 뭐 이런거던데...
그러면 좀 있어보이나요?
상품 설명해놓은 거 보면
한글 맞춤법은 자주 틀리면서
그 어줍잖은 영문장은 뭘까요.
그리고 집안 정리하면서
양념통에는 소금, 설탕, 후추라고 쓰면 좀 안되나요?
국제결혼해서 남편이 한글을 못 읽는 것도 아닌데
대체 왜 salt, pepper 뭐 이렇게 쓰는건지
그 속을 도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