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털팔이' 라는 경상도 사투리 말인데요

.. 조회수 : 26,617
작성일 : 2012-05-21 23:08:55
아는 분이 털팔이 같은 여자가 좋다고 하던데
털팔이 라는 말이 성격이 털털한 사람들을 표현하는 건가요?
IP : 121.146.xxx.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댁
    '12.5.21 11:09 PM (115.126.xxx.16)

    털털하고 좀 칠칠맞고 그런 뉘앙스로 알고 있어요;;;

  • 2. 하루
    '12.5.21 11:11 PM (202.156.xxx.9)

    글쎄요.. 털털하다기 보단..
    실수를 잘하고 덤벙거린다는 뜻에 가까운거 같은데.
    제가 그렇게 잘 불렸는데요
    잘 쏟고, 엎고 넘어지고 그런거요

  • 3. 시골여인
    '12.5.21 11:12 PM (59.19.xxx.144)

    좋게말하면 순수하고 ,,약지 않은 느낌,,,저도 그런사람 좋아요

  • 4. 좀 귀여운 면이 있는 사람도
    '12.5.21 11:14 PM (110.12.xxx.110)

    털팔이 같은 사람이 많죠~
    덤벙거리고 실수 잘 하는데,밉지않고 쫌 귀여움 정도?

  • 5. 또마띠또
    '12.5.21 11:15 PM (14.44.xxx.10)

    칠칠치 못하고 덜렁대고, 야무지지 못하고 성격은 털털한.. 이런 복합적인 늬앙스지요. 다른데선 안쓰나보네요

  • 6. 또마띠또
    '12.5.21 11:16 PM (14.44.xxx.10)

    반대대는 이미지는 야무지고 정확하고 꼼꼼하고

  • 7. 그러니까
    '12.5.21 11:27 PM (121.146.xxx.76)

    '푼수'하고 같은 의미네요

  • 8. 푼수보단
    '12.5.21 11:36 PM (211.246.xxx.151)

    푼수처럼 모자라는? 느낌은 아닌데요 털털하기도 하고 덤벙대기도 하고 밉지않은 이미지.

  • 9. ..
    '12.5.21 11:38 PM (121.162.xxx.209)

    푼수는 모자라고 부정적인 뉘앙스가 강하구요,
    털팔이는 덤벙대긴 하지만 애정을 담아서 말하는 느낌이에요..
    가령 지나가는 사람한테 사기 당하면 푼수이지만
    길가다 뭐 흘리거나 넘어지려고 하거나 하면 털팔이죠 ㅋㅋ

  • 10. 흐음
    '12.5.22 12:21 AM (1.177.xxx.54)

    푼수를 좋다고 하진 않을테고.
    털팔이라는 느낌은 보통 덜렁된다의 느낌과는 좀 다르거든요.
    덜렁대면서 털털한 이미지..아마 이게 맞을겁니다.
    보통 털털한 이미지는 이효리 이미지처럼 나쁘지 않거든요.
    그리고 자기것 잘 못챙기고 남의 잘못도 자기일도 잘 못챙기기때문에 신경을 잘 안써요.
    아마도 그런사람을 좋아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 반대이미지는 똑부러지고 야문사람이겠죠.
    그런사람의 반대개념으로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 11. 합성어?
    '12.5.22 12:49 AM (111.161.xxx.25)

    '털털이+팔푼이' 아닌가?요

  • 12. ...
    '12.5.22 5:53 AM (222.119.xxx.42)

    덜렁대고 말광량이란 뜻도 품고 있어요

  • 13. 털팔이 자제는
    '12.5.22 7:40 AM (112.145.xxx.122)

    성격이 꼼꼼하지 못하고 덜렁댄다는 의미가 커요^^:
    할머니께서 실수하거나 할때 털팔이라고 하셨으니까요
    '성격이 털털하다'라는 의미와 헷갈리신거 같은데요

  • 14. 진짜
    '12.5.22 11:07 AM (119.70.xxx.201)

    엉성하다라는 표현이 딱 맞겠네요

  • 15. 근데
    '12.5.22 11:41 AM (110.12.xxx.230)

    털파리 아닌가 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ㅋ
    덜렁대고 야물지 못하다 이런 뜻이긴한데 좀 귀여운 이미지도 함께들어간 그런의미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590 나는 친박이다! 들어보셨어요? 3 다람쥐 2012/06/21 1,752
119589 하나고등학교 4 나 고모 2012/06/21 3,330
119588 빨강 울타리 콩은 언제가 성수기에요? 4 궁금 2012/06/21 1,588
119587 성경읽다가 37 marlyn.. 2012/06/21 3,595
119586 선글라스에 도수 넣으신분 계세요? 보통 얼마정도하나요? 12 린다김 2012/06/21 50,057
119585 진짜 궁금하다 2 나 한 호기.. 2012/06/21 1,681
119584 카톡 프로필 사진 올릴때요 3 어렵네 2012/06/21 2,627
119583 중국.. 대단한 나라지만 참 희한해요. 63 우주강국 2012/06/21 11,133
119582 짝 여자3호한테 질문한 사람? 3 ㅎㅎㅎ 2012/06/21 2,721
119581 겁쟁이 강아지를 키워요^_^ 9 내강아지 2012/06/21 2,865
119580 다이어트 2kg...감량후 14 나비 2012/06/21 4,149
119579 회원장터 글앞에 (봉춘)이 도대체 뭐예요??? 3 봉춘 2012/06/21 2,205
119578 초6 여학생...어디 수영복이 예쁠까요? 수영장가요 2012/06/21 1,545
119577 이슬람 국가에서 감히.사우디, 마법사들 잇단 처형 1 마녀사냥 2012/06/21 3,433
119576 초4아이 학교에서 수련회갈때 가방이요. 8 어떤거 2012/06/21 1,763
119575 생전 처음 바닷가 피서 가게 됐어요 패션+그밖의 조언 부탁드려요.. 2 싱고니움 2012/06/21 1,802
119574 중3딸이 집을 나갔어요..도와주세요. 31 엄마에요. 2012/06/21 15,972
119573 남편과 너무 다른 자녀교육때문에 힘들어요 9 자녀교육 2012/06/21 2,152
119572 삼성전자/SDS 연구원이나 연구원 명함 갖고 계신 분 계실까요?.. 9 도움요청 2012/06/20 10,280
119571 조리원에서 있었던 일... ( 나 말고 아가에게) 16 조리원 2012/06/20 5,234
119570 뒤늦게 매실 어디서 사요 엉엉 11 엘엘 2012/06/20 2,585
119569 갑자기 찾아온 변비에서 탈출하는 법 좀 알려 주세요~~ 17 헬미 2012/06/20 2,456
119568 면접 정장? 1 Gazu 2012/06/20 1,585
119567 머리 며칠에 한번씩 감으시나요?? 61 30대 후반.. 2012/06/20 28,747
119566 언제가 제일 더울까요? 2 궁금이 2012/06/20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