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 학습장애

아줌마 조회수 : 1,431
작성일 : 2012-05-21 21:18:31

다른아이들과 조금다르다는걸 초 1때알았지만 ( 다른아이들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림) 담임선생님은 괜찮다고 엄마의 욕심이라고 했습니다. 좀크면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5학년때 더는 두고 볼수 없어서 소아정신과를 갔습니다. 약간의 주의력결핍이라고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부작용으로 식욕과 수면욕이 현저히 떨어져 3달을 하고 못했습니다.(배가 아프다고)

중1때 학원을 보냈지만 성적이 말이 아이어서 학원원장님과 상담을 한후 결론은 약처방을 또 받는거였습니다.

주의력결핍이라고만 생각하고 약을 6개월 복용했지만 나아지는건 없었습니다. 그동안 강남에 있는 브레인 전문 한의원인 변***도 가서 브레인 발란스도 맞춰봤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1년하고 못했습니다.

아이의 지능은 기준에서 떨어지는 편이기는 하지만 공부하는거에 비해 성적은 아주 형편없습니다.

그나마 수학은 괜찮은거 같은데 국어는 아예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합니다. 난독증도 있고 학습장애도 있습니다.

약이나 병원에서 치료하는건 그만하고 싶고 집에서 도움이 될만한 걸 찾고 싶습니다

  사회성이나 교우관계는 좋아서 다른 주변사람들은 아이의 상태를 전혀 눈치채지 못합니다. 엄마만 답답하죠

혹 저와 같은 고민으로 치료방법을 아시는 분은 같이 공유했으면 합니다.

 

IP : 115.137.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2 10:07 AM (125.177.xxx.151)

    학습장애 인지치료는 받아보셨는지요? 발달센터 다니면서 들어보니 청소년들도 많이 받는다 하던데요. 어디 다니는 게 부담스러우시면 과외처럼 집으로 부르는 홈티도 있구요. 일단 학습장애쪽 전문가랑 상담부터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926 올림픽 금메달시 연금이요. 5 dskfj 2012/08/10 1,425
137925 밑에 시어머니 가구해오란글답글보다 중요한 정보를 얻었네요. 20 ... 2012/08/10 5,462
137924 양송이가 한박스 생겼어요...빨리 먹을 수 있는 방법 좀.. 9 요리 2012/08/10 2,091
137923 이 친구 어떻게 판단할지.. 6 고민 2012/08/10 1,996
137922 대학입시 질문합니다 1 ... 2012/08/10 1,089
137921 밥알이 둥둥 뜨게 하려면 3 식혜 2012/08/10 1,142
137920 중1아들 2 빵빵부 2012/08/10 1,134
137919 일본사람들은 외국인들이 자기들 좋아하는 거 충분히 느끼나요? 13 ----- 2012/08/10 3,162
137918 왜 4대강 사업비가 22조원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을까요? 9 shsgus.. 2012/08/10 1,762
137917 결혼정보회사에서 교포만나는 거 괜찮은건가요? 노처녀 2012/08/10 2,550
137916 만화 바람의 나라에 나오는 무휼 있잖아요 1 rrr 2012/08/10 924
137915 지방이 없는 시판 소스는 없나요??? 1 rrr 2012/08/10 741
137914 집안일안하고 일단 놀고보는 남편 일시키는방법좀 알려주세요... 2012/08/10 739
137913 편안한 의자 추천해주세요! 11 컴퓨터의자 2012/08/10 2,801
137912 혀에 통증이 있는데,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 꼭 좀 2012/08/10 4,840
137911 4살짜리 아이가 저한테 오더니 9 흠냐 2012/08/10 2,947
137910 요즘에 캐러비안 베이 갈려면 몇시쯤 줄서야하나요?? 3 힘들어요 2012/08/10 2,143
137909 냉풍기 추천좀해주세요. 6 아이짜 2012/08/10 3,479
137908 어린 열무를 샀는데... 1 점세개 2012/08/10 800
137907 초간단김밥에 뭘 넣으면 좋을지?? 30 ㅁㅁ 2012/08/10 5,119
137906 올림픽 경기 보는 내내 마음불편했다 느낀 점.. 7 정정당당 2012/08/10 2,334
137905 남편들 처가에서 술 얼마나 드세요? 9 noan 2012/08/10 1,557
137904 베란다 천장형 빨래건조대 설치.. 7 초보엄마 2012/08/10 7,757
137903 시츄 ...털 안빠지는 편인가요? 7 강아지 2012/08/10 2,391
137902 독해 예쁘게 해주세요. 4 시원해 졌다.. 2012/08/10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