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물안개구리에요
33년동안 반포에서만 살았고 강북,강남,강서구 구는 많은거 알지만
진짜 서울이 넓잖아요
평생 가봤자 강남빼고 가본데가 홍대,목동,부암동,삼청동 이정도뿐이더라구요
맛집,멋집 책자에 연희동에 요새 삼청동 처음 뜰때처럼 갤러리나 이쁜 까페들이
많이 생긴다고 해서 남편이랑 가봤는데요
동네가 너무 이쁜거에요 제가 막 어릴때 드라마에서 보던 아담한 2층집 주택같은게 골목에
쫙있는데 정겨워보이고 너무 이쁘더라구요 동네에 독일빵집도 있구요
골목마다 이쁜까페들도 있고 디자인회사도 있구요
여기 사시는분들 어떠세요? 분위기 좋은가요?
저 이맘때되면 내이름은 김삼순 드라마 생각나서 삼순이집이 부암동에
텃밭있는게 생각나서 그런 로망이있어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