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디큐브시티 처음 가봤어요.
지하철 타고가서. 지하도연결된곳을 통해 들어갔는데요.
디큐브시티라고 생각되어지는 곳부터.건물기둥에, 반짝반짝 거울같은 타일이 붙어있더군요.
멀리서보기엔 블링블링하니 예뻐보였어요.
근데 가까이 가서 만져보니. 타일도 아니고. 정말 거울을 작은 타일마냥 잘라서 고대로 붙혀놯더군요.
그러니 각 거울마다 모서리는 잘린 유리그대로 노출되어있고 날카로왔구요.
보통 타일같은거붙힐때. 메꾸미라던가.. 그런것으로 틈을 매우는것으로 아는데.
미관상 안 예뻐보여서 그런지.. 그런것도 없이 맨 유리단면이 그대로 노출되어있더라구요.
어린아이 데리고 오는 엄마들도 많을텐데,
혹시라도 아이가 (어른이라도)벽에 손이라도 스쳤다간. 정말 딱 베기 쉽상이더라구요.
저는 어떻게 많은사람들이 다니는건물에 이런것으로 도배를 해 놯는지, 너무 놀라웠는데.
아직 별다른 사고는 없었을까요?
거기 다니시던 엄마들은 저같은 생각 못하셨나요?
저는 아이 데리고 갔다가 아이가 거기 손이라도 스칠까봐. 소름끼쳤어요.
이걸 구청쪽에 민원을 넣어야 하나.. 디큐브백화점에 항의를 해야하나.귀찮아도 왠지 항의해야할듯요..